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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워너비 전국 콘서트 개최 ‘불후의명곡’ '이효리의 레드카펫' 출격

bling7004 2024. 3. 11. 11:16

그룹 SG워너비(SG Wannabe, 김용준, 김진호, 이석훈)가 완전체로 '불후의 명곡'에 떴다.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SG워너비는 '소울(Soul)의 신'이라는 타이틀로 21세기 레전드 3부작의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앞서 김용준, 김진호, 이석훈 개인 멤버로는 각각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바 있지만, 완전체 특집 타이틀로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 SG워너비의 레전드 출격 소식에 방송 전부터 음악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기대가 쏟아지며 화제를 모았다.

차분한 베이지 톤의 슈트를 입고 무대에 오른 SG워너비는 지난 2007년 발매한 정규 4집 앨범 타이틀곡 '아리랑'을 국악 버전으로 색다르게 편곡한 무대를 선보여 스튜디오는 물론 안방의 열기까지 후끈하게 달궜다.

이날 무대에는 장구와 꽹과리, 태평소, 해금 등 우리나라 전통 악기 연주자들과 판소리 명창이 함께해 더욱 풍성한 무대를 꾸몄다. SG워너비의 풍부한 보이스와 깊은 울림에 한국의 정서가 더해진 압도적인 사운드가 그 시절 추억과 향수를 자극하며 진한 감동을 안겼다.

이어 '소울의 신'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특색 있는 보컬들이 SG워너비의 수많은 명곡들을 재해석했다. '여자 SG워너비' 씨야 출신 이보람과 '미스터트롯2' 우승자 출신 안성훈이 '죄와 벌', 국악인 유태평양과 김준수는 '살다가', 그룹 브로맨스는 '내사람', 크래비티 정모, 우빈, 민희는 '라라라', 리베란테는 '타임리스(Timeless)' 무대를 각각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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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워너비는 후배들의 열정 가득한 무대를 함께 즐기고, 노래가 끝난 후에는 기립박수와 함께 따뜻한 칭찬을 보내는 등 훈훈한 선배미를 뽐냈다. "삶의 절반을 SG워너비와 함께 걸어왔다"라며 벅차오르는 감정에 울먹이는 이보람을 향해 "파이팅"을 외치며 힘을 북돋아 주기도 했다.

리더 김용준은 이석훈의 합류 당시 첫인상을 묻는 질문에 "녹음실에서 인사하고 그날 바로 '라라라'를 녹음했는데 상당히 어색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내 사람'에 대해서는 "무대 위에서 관객들과 소통할 때 가장 벅찬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곡"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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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은 SG워너비는 "8년 만에 전국투어 콘서트를 개최한다. 서울, 대구, 인천, 광주, 전주, 대전, 부산까지 총 7개 도시에서 올여름까지 콘서트를 준비했다"라며 코앞으로 다가온 완전체 콘서트를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SG워너비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KSPO DOME)에서 데뷔 20주년 기념 전국투어 콘서트 '우리의 노래'를 개최한다. 이후 오는 4월 6일 대구, 4월 27일 전주, 5월 4일 인천, 5월 25일 광주, 6월 1일 대전, 6월 15일 부산 등 전국 7개 도시를 돌며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SG워너비, 완전체 '레드카펫' 출격…김진호, 결혼 후 첫 방송 [RE:TV]

'이효리의 레드카펫' 8일 방송

SG워너비가 완전체로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에 출격했다.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음악 프로그램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이하 '레드카펫')에서는 SG워너비(김용준-김진호-이석훈)가 게스트로 함께했다.

SG워너비는 '라라라' 노래에 맞춰 등장, 관객들을 일으켜 세우며 그때 그 시절을 소환했다. SG워너비는 6년 만에 완전체로 KBS 심야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한다고. 이어 김용준은 '라라라'가 MZ세대들 사이에서는 아빠 차에서 즐겨듣던 노래로 알려져 있다고 소개해 웃음을 안겼다.

이석훈이 이효리와의 첫 만남이 찬란한 기억으로 남아있다고 운을 뗐다. 뒤늦게 SG워너비에 합류한 이석훈은 첫 무대가 축가 무대였다고 밝히며 이효리가 "네가 석훈이구나, 반가워"라고 다정하게 인사해 준 일화를 전했다. 이어 이석훈은 "저라는 존재 자체를 아무도 모를 때라고 생각했는데, 처음 가수로 알아봐 준 사람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효리는 "나한테 그런 면이 있었나?"라며 "그래서 신인들과 노려서 인사하고 다닌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작년 10월 결혼 후 첫 방송이라는 김진호가 행복한 근황을 전했다. 이어 김진호는 자작곡 '만나자'에 얽힌 일화를 공개했다. 김진호는 가사에 '효리 누나네 갈래'를 넣기 위해 제주도에서 이효리와 만나 직접 허락을 받았다고. 이에 SG워너비는 이효리가 가사에 나오는 '만나자'를 부르며 눈길을 끌었다.

데뷔 20주년을 맞아 전국 투어 콘서트를 앞둔 SG워너비는 이외에도 '우리의 노래', '내사람 (Partner For Life)'을 열창해 따뜻한 무대를 꾸몄다.

한편, KBS 2TV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은 한 주의 시작과 끝이 공존하는 금요일 밤, '모든 고민, 모든 걱정들을 싹 없애줄' 음악과 이야기를 담은 토크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KBS 2TV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

출처
https://naver.me/59iFUsb5
https://naver.me/x2hCErz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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