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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여왕 1회' 시청률 김수현 김지원, 재벌·시한부 소재로 꿀잼

bling7004 2024. 3. 10. 09:56

'눈물의 여왕 1회' 시청률 김수현♥김지원 회사 첫 만남부터 결혼식 그리며 '포문'

'눈물의 여왕'이 김수현과 김지원의 첫 만남부터 결혼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그리며 포문을 열었다.

9일 오후 9시 10분 처음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장영우, 김희원)에서는 각자 방송 인터뷰에 응하는 백현우(김수현 분), 홍해인(김지원 분)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백현우와 홍해인은 퀸즈 백화점의 직원과 인턴 사원으로 처음 만났다. 재벌 3세인 홍해인은 백화점의 상속녀라는 자신의 신분을 숨긴 채 인턴 사원으로 들어갔고 백현우와 사랑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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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우는 매일 복사기를 발로 차는 홍해인을 도와주다 조금씩 그에게 관심을 갖게 됐고, 매일 상사에게 혼이 나는 홍해인을 보면서 신경이 쓰였다. 그는 퇴근 길 우산을 가져오지 않은 홍해인에게 자신의 우산을 쓰며 "자꾸 이런 거 없고 그러니까 내가 더 신경쓰인다"며 고백했다.

그는 "홍해인씨, 지금부터 내 말 잘 들어요, 여태는 홍해인씨가 부담 가질까봐 얘기 안 했는데 사실 나 서울대 나왔어요, 그것도 법대, 우리 집 지방이긴 한데 유지 소리 듣는 집이에요"라며 "예를 들면 소가 30마리 넘는다, 엊그제 송아지 태어나서 35마리 육박했다, 지금 오피스텔도 월세 아니고 전세다, 그만큼 목돈이 있다는 말인 거"라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그쪽이 행여나 인턴 잘리고 재취업 안돼도 내가 당신 책임질 수 있다 그 얘기다, 솔직히 맞벌이 선호했는데 홍해인 씨라면 외벌이라도 감당해보고 싶었다, 아니 부담은 갖지 말라, 그냥 내가 좋아서 그런다, 그러니까 나 어떠냐"고 말했다.

결국 두 사람은 결혼을 했고, 3년 차 부부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두 사람의 결혼 생활은 쉽지 않았다. 백현우는 홍해인과의 갈등 끝에 이혼을 결심했다.

'눈물의 여왕'은 퀸즈 그룹의 재벌 3세이자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과 용두리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 3년 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눈물의 여왕' 방송화면 캡처


‘눈물의 여왕’ 단숨에 안방을 장악했다

첫 방송부터 안방을 단숨에 장악했다.

주연 김수현-김지원이 환상의 연기호흡으로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또한 김수현과 스타 작가 박지은의 세 번째 만남은 1회부터 흥행 청신호를 켰다.

‘눈물의 여왕’ 1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6.5%, 최고 8%를 기록했고 전국 가구 기준 평균 5.9%, 최고 6.9%를 기록했다.(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9일 처음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장영우, 김희원)에서는 3년 차 부부 백현우(김수현 분)와 홍해인(김지원 분)이 결혼 생활을 위기 속에서 새로운 변화를 맺게 되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백현우와 홍해인의 행복한 결혼식 장면으로 포문을 연 ‘눈물의 여왕’은 세기의 부부를 둘러싼 무수한 추측들을 조명했다. 대한민국 최고 재벌의 딸과 시골에서 온 신입사원의 결혼 소식은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터. 결혼한 지 3년이 지난 이후에도 백현우, 홍해인 부부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었다.

겉으로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부부인 듯 보였던 두 사람의 결혼 생활은 사실 삭막하기 그지없었다. 백현우는 이혼을 고민할 정도로 아내 홍해인과 처가 식구들로 인해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 자신의 의견을 묵살한 채 시키는 대로 하라고 강요하는 처가 식구들과 이를 나 몰라라 하는 아내의 행동에 고통 받고 있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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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해인 역시 부부관계에 불만을 갖고 있긴 마찬가지였다. 사사건건 자신의 말을 반박하는 남편의 말에 차갑게 응수하던 홍해인은 인터뷰 사진 속 백현우의 미소가 낯선 듯 묘한 표정을 지었다.

사이가 멀어질 대로 멀어졌으나 백현우가 이혼을 하지 못하는 이유는 두려움 때문이었다. 등을 보이는 순간부터 칼을 꽂을 준비를 하는 퀸즈 그룹을 상대로 이혼 통보를 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 정신과 전문의를 찾아가 상담을 해봐도 우울감을 해소할 답은 이혼 뿐이었다.

갈수록 복잡해지는 마음에 백현우는 오랜만에 고향 집을 찾아가 가족들에게 이혼을 선언했다. 조그만 동네에 이혼한 자식이 나온다면 동네 사람들의 안줏거리가 될 것이 자명했고 특히 퀸즈 그룹에 장가간 동생 덕을 톡톡히 보고 있던 형, 누나의 원성이 가장 뜨거웠다.

부모님과 형제들의 만류에도 결국 백현우는 홍해인에게 이혼 서류를 내밀기로 결심했다. 굳게 마음을 먹고 아내에게 이혼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던 찰나 홍해인의 갑작스러운 시한부 고백이 백현우의 입을 꾹 다물게 만들었다. 예상치 못한 말에 당황하는 백현우 앞에서 홍해인은 “석 달밖에 못 산다”며 쐐기를 박았다.

곧 죽는다는 아내 앞에서 차마 이혼 서류를 내밀 수 없었던 백현우는 눈물을 글썽이며 당혹스러운 심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백현우의 얼굴에는 의미심장한 기색이 맴돌아 그의 의중에 호기심이 쏠리고 있다.

이처럼 ‘눈물의 여왕’ 1회는 결혼한 지 3년 만에 이혼 위기를 맞이한 백현우, 홍해인 부부의 이야기로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했다.

또한 집안의 제사 하나도 기사화가 되는 대한민국 최고 재벌가 퀸즈 가족들과 시골 용두리를 주름잡는 용두리 가족들 등 개성 강한 캐릭터들의 향연이 보는 재미를 극대화했다.

특히 캐릭터에 완전히 녹아든 배우들의 열연 또한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중에서도 3년 차 부부의 온도 차를 그려내는 김수현과 김지원의 완벽한 시너지가 돋보이고 있는 가운데 극 중 백현우, 홍해인 부부의 앞날이 어떻게 흘러갈지 더욱 궁금해진다.

2회는 10일(오늘)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눈물의 여왕' 역시 김수현♥김지원, 재벌·시한부 소재로 '꿀잼' 첫방

역시 김수현-김지원, 역시 박지은 작가다. '눈물의 여왕'이 재벌, 시한부 같은 다소 진부한 소재에도 불구,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엮으며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9일 오후 9시 10분 처음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장영우, 김희원)에서는 3년 차 부부 백현우(김수현 분)와 홍해인(김지원 분)이 결혼 생활을 위기 속에서 새로운 변화를 맺게 되는 과정이 그려졌다.

'눈물의 여왕'은 퀸즈 그룹의 재벌 3세이자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과 용두리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 3년 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이날 퀸즈 백화점 3세 홍해인과 회사에서 드라마 같은 연애 끝에 결혼한 백현우는 하루하루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재벌 집 사위 노릇이 쉽지 않았던 탓이다. 회사에서는 백화점 사장인 아내가 자기 상사였고, 집에서는 퀸즈그룹의 부회장이자 장인인 홍범준(정진영 분), 장모 김선화(나영희 분), 창업주이자 회장인 할아버지 홍만대(김갑수 분)와 그의 연인인 모슬희(이미숙 분)까지 모시고 대가족 처가살이를 해야 했다.

집에서는 매일 가족 모임이 열렸고, 백현우 이 자리에서 항상 자신의 위치를 확인해야 했다. 홍범준과 김선화는 백현우와 홍해인에게 2세를 가지라고 압박을 줬는데, 그렇게 2세를 낳고 나면 자녀의 성을 엄마를 따라 '홍'으로 하게 하라고까지 했다. 더불어 퀸즈가는 제삿날에는 집안의 사위들이 다 함께 제사상을 준비하는 풍습까지 갖고 있었다. 사위들은 사회에서는 명문대 출신에 유복한 집안 자제들이었지만 퀸즈가에서는 처가의 기세에 눌려 시키는 일을 하느라 바빴다.

끝내 이혼을 결심한 백현우는 시골집에 내려가 가족들에게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집에 돌아왔다. 홍해인에게 "할 말이 있다"며 이혼 서류를 내밀려는 순간, 홍해인이 자신이 먼저 하고 싶은 말을 하겠다며 "나 죽는대, 석 달 정도 남았대"라고 시한부 선고를 받은 사실을 알렸다.

앞서 홍해인은 백현우에게 함께 병원에 가자고 했으나, 백현우가 가지 않겠다고 거부한 바 있었다. 홍해인은 "나 아까 갈 데 있다고 했잖아, 병원 갔었어, 거기서 의사가 그러더라고, 내가 죽는다고, 석 달 정도 남았다고"라고 말했다. 충격을 받은 백현우는 불현듯 "내가 미안했다, 오늘 일도 그렇고 그동안 해인이 너한테 미안한 일이 많았다, 앞으로 그런 일 없을 거다"라고 자기도 몰랐던 자신의 진심을 말해버렸다.

또한 "나는 그 말을 하려고 그랬는데 네가 죽는다니 석 달이라니 말이 되느냐. 나더러 너 없이 살라고? 그게 가능하긴 해? 나 지금 너무 기가 막혀서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진짜야? 사랑해, 홍해인"이라고 고백하며 아내를 끌어안았다.

눈물의 여왕 방송화면 캡처
출처
https://naver.me/xTb2esmU
https://naver.me/xNmclZPk
https://naver.me/xlCXKtP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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