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회] 유연석♥채수빈, 집안 비극 끝났다…'결혼→개명' 새출발('지거전')
사진=MBC '지금 거신 전화는' 캡처
'지금 거신 전화는'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 최종회에서는 백사언(유연석 분)과 홍희주(채수빈 분)가 사랑의 결실을 이뤄내며 꽉 닫힌 해피엔딩을 맞았다.
최종회 시청률은 전국 8.6%, 수도권 8.5%(닐슨코리아 제공, 가구 기준)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콘텐츠 경쟁력을 가늠하는 지표인 2049 시청률 또한 3.1%로 자체 최고를 기록했다.
사언이 아르간에서 납치된 희주를 구한 이후 "나한테 벌주는 시간이 필요했어"라고 떠난 이유에 대해 직접 말하는 장면은 순간 최고 시청률 10.1%까지 올랐다.
사진=MBC '지금 거신 전화는'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백씨 가문을 무너트리고 희주의 곁을 떠난 사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희주는 연락 두절인 사언을 하염없이 기다렸다. 희주는 어디론가 사라져 버린 남편을 그리워했다.
희주를 위협한 납치범(박재윤 분)은 경찰에 의해 사망하는 최후를 맞았다.
살인 혐의로 체포된 심규진(추상미 분)은 두 번이나 친아들을 지키지 못했다는 자책감에 오열했다.
사언과 희주 집안의 비극은 진짜 백사언인 납치범의 죽음으로 끝을 맺었다.
희주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자취를 감춘 사언을 한시도 잊지 않았다.
그녀는 박도재(최우진 분)로부터 사언이 복수 이후의 삶을 살고자 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
하지만 홍인아(한재이 분)는 사언이 절대 돌아오지 않을 거라고 냉정하게 말해 희주는 다시 절망했다.
그런 가운데, 희주는 사언의 행적에 대한 단서를 찾아냈다. 아르간 국가 번호로 전화가 걸려 왔을 뿐 아니라, 그곳에 희주의 이름으로 국제 수어 학교가 세워진 것.
여러 단서에 이상함을 감지한 희주는 사언과 종군기자 시절을 보낸 장혁진(고상호 분)을 만나 그가 있을 법한 장소를 물었다.
그렇게 희주는 무작정 아르간으로 떠났지만, 얼마 되지 않아 반군 세력에게 붙잡혀 긴장감을 높였다.
얼마 후 포로로 잡힌 희주의 앞에 사언이 등장했고, 두 사람은 우여곡절 끝에 재했다.
아르간에서 사언을 만난 희주는 그가 떠난 이유를 알게 됐다.
희주 어릴 적 교통사고를 일으켜 오늘날의 모든 비극을 만든 장본인이 친부인 백장호(정동환 분)라는 사실을 사언이 알게 됐던 것.
사언은 희주의 인생을 망친 자가 아버지 백장호라는 사실에 크게 자책했지만, 희주는 그런 그를 용서하며 입을 맞췄다. 그리움과 애틋함이 더해진 사언과 희주의 사랑이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후 사언은 희주와의 이혼을 선언, 새로운 인생을 살기로 다짐했다.
그는 희주에게 "백사언이 아닌 내가 너랑 결혼할 거야"라며 프러포즈를 했다.
사언은 '백유연'이라는 이름으로 개명해 희주와 평범한 일상을 살아갔고 두 사람의 알콩달콩한 결혼 생활이 미소를 자아냈다.
방송 말미, 백유연(유연석 분)은 협상전문가로, 희주는 수어 통역사로 활약하며 새 삶을 찾았다.
서로의 속마음을 터놓지 못하고 살아왔던 두 사람은 함께 행복해지기 위해 진심을 감추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지금 거신 전화는'은 로맨스와 스릴러의 조화를 이룬 '로맨스릴러' 장르로 극적 재미를 끌어올렸다. 유연석, 채수빈, 허남준, 장규리 등 배우들의 열연은 몰입도를 높였다.
유연석 "백사언 응원 감사"… '지거전' 종영 소감 밝혀
배우 유연석이 MBC TV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의 종영 소감을 밝혔다.
5일 유연석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금 거신 전화는' 그리고 백사언 캐릭터를 많이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마냥 설렘과 기대를 갖고 새해를 맞이하기 힘들고 저마다의 아픔을 안고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함께했던 저희 드라마가 여러분께 작은 위로와 기쁨의 순간이었길 바란다"고 했다.
유연석은 "새로운 작품과 새로운 모습으로 곧 찾아뵙겠다"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해는 늘 웃는 일들만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4일 방송된 '지금 거신 전화는' 마지막 회는 평균 8.6%(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유연석은 집안·외모·능력 등 무엇 하나 빠지는 게 없는 최연소 대통령실 대변인 '백사언' 역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유연석은 박찬욱 감독이 3년 만에 내놓은 영화 '어쩔 수가 없다'로 인사할 예정이다. 이 영화에는 유연석을 비롯해 배우 이병헌, 손예진 등이 출연한다.
https://tenasia.hankyung.com/article/2025010558544https://www.moneys.co.kr/article/2025010516343311570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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