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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결말 최종회 '살인사건 연루' 한석규 부녀, 드디어 일상 복귀했다…종영 '이친자' 최고 10.8% 줄거리

bling7004 2024. 11. 16. 21:59
[종합] '살인사건 연루' 한석규 부녀, 드디어 일상 복귀했다…종영 '이친자' 최고 10.8%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사진=MBC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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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친밀한 배신자'가 웰메이드 수작으로 용두용미의 결말을 남겼다.

 

15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이하 '이친자') 최종회에서는 살인사건 진범을 밝히고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간 장태수(한석규 분), 장하빈(채원빈 분) 부녀의 용서와 화해 엔딩이 진한 여운을 남겼다.


최종회 시청률은 전국 9.6% 수도권 9.2%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10.8%까지 올랐다. (닐슨코리아 기준)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사진=MBC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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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빈을 끝까지 믿으며 사랑했던 엄마 윤지수(오연수 분)의 진실은 뭉클했다. 하빈이 친구 이수현(송지현 분)을 죽인 줄 오해하고 시체를 땅에 묻었던 지수.
 
그 뒤 가려진 진실은 지수가 하빈을 의심하긴 했지만, 딸을 믿으려고 애쓰면서 끝까지 진범을 찾아냈단 것이었다.
 
진범인 가출팸 숙소 집주인 김성희(최유화 분)는 그런 지수의 죄책감을 자극해 죽음으로 몰았다. 이후 지수가 남긴 CCTV 영상으로 성희의 죄를 밝힐 수 있었다.

하빈은 엄마를 죽게 만든 성희에게 복수를 하려했지만, 태수가 막아섰다. 태수는 믿고 싶은 대로 하빈을 보고 의심했던 자신의 잘못에 대해 사과했다.
 
그리고 하빈에게 동생의 죽음에 대해 다시 물었다. 안 죽였다는 하빈의 대답을 들은 태수는 "그래. 알아. 아빠가 너무 늦게 물어봐서 미안해. 아빠 용서해줘"라고 진심을 전했다.
 
이제서야 딸을 있는 그대로 보게 된 태수와, 눈물을 글썽이는 하빈의 모습이 울림을 전했다.

그 뒤 태수는 수사를 망친 자신의 잘못에 대해 책임을 지고 사표를 냈다.
 
태수에 대한 실망감 때문에 객관성을 놓쳤던 이어진(한예리 분)과, 동정심으로 인해 감정에 치우친 수사를 했던 구대홍(노재원 분)은 더 나은 경찰이 되기 위한 다짐을 함께했다.

하빈의 옆에 남게 된 태수의 엔딩은 첫 회와 대비된 연출로 여운을 남겼다. 첫 회에서 긴 식탁을 사이에 두고 멀리 앉았던 부녀는 최종회에서 옆에 함께 앉아 밥을 먹었다.
 
취조실처럼 차갑고 어두웠던 집안 분위기는 밝게 전환되어 부녀의 모습을 따뜻하게 비췄다. 태수는 전하지 못했던 생일 선물 시계를 건넸고, 부녀가 함께하는 시간이 흐르기 시작하며 엔딩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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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BC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 한석규의 명불허전 연기 차력쇼와 괴물 신예 채원빈의 발견
 
이 작품으로 친정 MBC에 약 30년 만에 복귀한 한석규는 뒷모습, 한숨 소리까지 연기한다는 호평을 받으며 극을 이끌었다.
 
딸을 향한 믿음과 의심 사이, 아빠와 프로파일러 사이 혼재된 딜레마를 섬세하게 표현, 시청자들을 태수의 감정에 이입시켰다.
 
내가 보고 있는 것이 진실일지 태수의 의심을 따라가게 만드는 한석규의 연기가 극의 몰입감을 치솟게 했다. 신예 채원빈은 '이친자'의 발견이었다.
 
치열한 오디션을 거쳐 딸 하빈 역에 발탁된 채원빈은 대선배 한석규에게도 밀리지 않는 연기와 서늘하고 미스터리한 분위기로 첫 주연작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선보였다.


◆ 이토록 치밀한 극본+연출+연기


'작감배' 합이 빛났던 '이친자'. MBC드라마 극본공모전 당선작인 '이친자'는 미스터리 속 부녀 서사를 녹인 촘촘한 얼개의 극본으로 시청자들을 빠져들게 했다.
 
송연화 감독은 인물의 심리와 부녀 관계를 그림자, 오브제 등에 상징적으로 담아냈다. '아름다운 스릴러'를 구현한 송연화 감독의 감각적인 미장센은 장면 하나하나 곱씹게 만들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신인 작감 콤비'에 더해, 한석규, 채원빈, 한예리, 노재원, 윤경호, 오연수와 사건 주요 인물이었던 한수아(송민아 역),
 
김정진(최영민 역), 최유화(김성희 역), 유의태(박준태 역), 작품의 키플레이어가 된 특별출연 유오성(정두철 역)까지 빈틈없는 배우들의 열연이 극을 가득 채웠다.
 
◆ 장르물의 틀을 뛰어넘은 색다른 '부녀 스릴러'


'이친자'는 단순히 범인만 추리하는 장르물을 뛰어넘어, 의심으로 멀어진 부녀의 관계를 통해 가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드는 의미 있는 메시지를 던졌다.
 
부모는 자녀를 가장 잘 안다고 믿고 있지만, 잘못된 믿음과 확신이 오히려 진실을 외면하게 만든다는 것을, 태수의 처절한 고군분투를 통해 그려냈다.
 
'이친자'는 늘 곁에 있는 가족에 대해 우리가 얼마나 많은 것을 놓치고 있는지 되돌아보게 하며 진한 여운을 남겼다.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후속작은 유연석, 채수빈 주연의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으로, 협박전화로 시작된 정략결혼 3년 차 쇼윈도 부부의 시크릿 로맨스릴러를 그린다.

 

'지금 거신 전화는'은 오는 22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결혼♥' 한예리, 범인 '반전'+용두용미 종영소감…"예상 못해, 배신감, 즐거웠다" (이친자)[일문일답]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배우 한예리가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15일 MBC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가 종영했다. 한예리는 극 중 장태수(한석규 분)의 범죄행동분석팀 팀원 프로파일러 이어진 경장 역을 맡았다.

먼저 한예리는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드라마를 촬영할 때마다 늘 마음이 좋은 분들과 하고 싶다고 소망하는데, 이번에도 너무 좋은 분들과 마음 따뜻하게 촬영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한예리는 정확한 발음과 섬세한 감정 연기로 맡은 인물, 이어진의 이성적인 면모를 완벽하게 살려냈다.

 

특히 믿고 따르던 장태수가 점차 객관성을 잃고 수사 원칙을 어기는 모습을 보여주자, 서서히 실망하다 못해 결국 의심까지 하게 되는 이어진의 차분하고도 날카로운 감정선을 예리하게 그려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에 "이어진의 입장을 자주 생각했다. 특히 이 사람의 최선은 무엇일까, '후회하지 않을 최선에 대해 많이 고민했다"면서 "결국 이 모든 과정은 이어진의 성장을 보여주기 위한 것 같다.

 

이어진이 장태수라는 인물을 통해 무엇을 보고 배우고, 어떻게 선택하고, 앞으로 나아갈지를 고민했다"라고 인물의 감정 변화를 설득력 있게 그려내고자 중점을 뒀던 부분을 밝혔다.

사건의 진범에 대해서는 "전혀 알 수도 없고, 예상도 못 했던 인물"이라면서 "배우들은 현장에서 함께 웃고 떠들었다 보니, 더 배신감이 들었던 거 같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또 이어진에게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누구였을지에 대한 질문에 "아무래도 선망의 대상이고, 믿고 의지했던 장태수 팀장님"이라고 답하기도.

그런가 하면 "한아영 작가님께서 대본을 촘촘하게 쓰신 만큼, 송연화 감독님의 연출 디렉션도 아주 디테일했다. 원하는 그림이 확실하시구나 싶었다"라며 제작진을 향한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이어 "한석규 선배님을 만나면서 저 스스로를 많이 돌아봤던 것 같다. 말씀 하나하나가 감사했고,

 

저도 좋은 어른이자 좋은 선배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면서 "현장의 모든 분들이 참 소중했다"라고 함께한 동료들에 대한 애정을 고백했다.

마지막으로 한예리는 "최종회 시청을 끝내셨다면 꼭 처음부터 다시보기를 권해드린다. 모든게 새롭게 보이실 것 같다. 등장인물들이 하는 말의 의도가 완전히 다르게 느껴지고,

 

드라마 초반부터 있던 단서들을 맞추는 재미가 더 크실 거라고 장담한다. 끝까지 시청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작품에 대한 자신감과 시청자들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한예리가 출연한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15일 종영했다. 한예리는 지난 2022년 결혼 이후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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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이하 한예리 배우 일문일답 전문

Q.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출연 소감

A. 드라마를 촬영할 때마다 늘 마음이 좋은 분들과 하고 싶다고 소망하는데, 이번에도 너무 좋은 분들과 마음 따뜻하게 촬영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Q. 범인을 알고 나서 어땠는지

A. 전혀 알 수도 없고, 예상도 못 했던 인물이었다. 배우들은 현장에서 함께 웃고 떠들었다 보니 더 배신감이 들었던 거 같다. 하하.

Q. 이어진을 연기하기 위해 신경 쓴 부분

A. 이어진의 입장을 자주 생각했다. 특히 이 사람의 최선은 무엇일까, '후회하지 않을 최선'에 대해 많이 고민했다. 결국 이 모든 과정은 이어진의 성장을 보여주기 위한 것으로 생각했다.

 

이어진이 장태수라는 인물을 통해 무엇을 보고 배우고, 어떻게 선택하고, 앞으로 나아갈지를 고민했다.

Q. 극 중 이어진에게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누구였을지

A. 아무래도 선망의 대상이고, 믿고 의지했던 장태수 팀장님이지 않나 싶다.

Q.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제작진과 함께한 소감

A. 한아영 작가님께서 대본을 촘촘하게 쓰신 만큼, 송연화 감독님의 연출 디렉션도 아주 디테일했다. 배우들의 연기를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잡아주셨다.

 

또 카메라 워킹, 현장 세트, 로케이션 장소 등등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쓰셨다. 원하는 그림이 확실하시구나 싶었다.

Q. 동료 배우들과의 합은 어땠는지

A. 한석규 선배님을 만나면서 저 스스로를 많이 돌아봤던 것 같다. 말씀 하나하나가 감사했고, 저도 좋은 어른이자 좋은 선배가 되고 싶다는 생각했다.

 

노재원 배우와는 함께 연기하는 게 즐거웠다. '구대홍의 대사를 어떻게 하면 더 이어진스럽게 받을 수 있을까'를 고민하게 해준 사람이다.

 

또 윤경호 선배님은 촬영장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셨다. 모두가 지쳐있을 때쯤 웃음을 주셨고, 누구보다 치열하게 대본을 탐구해 오셨다. 현장의 모든 분들이 참 소중했다.

Q.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시청자들에게 한 마디

A. 최종회까지 시청을 끝내셨다면, 꼭 처음부터 다시보기를 권해드린다. 모든 게 새롭게 보이실 것 같다.

 

등장인물들이 하는 말의 의도가 완전히 다르게 느껴지고, 드라마 초반부터 있던 단서들을 맞추는 재미가 더 크실 거라고 장담한다. 끝까지 시청해 주셔서 감사하다.

사진=사람엔터테인먼트, MBC


https://tenasia.hankyung.com/article/2024111657404https://www.xportsnews.com/article/1930277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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