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살인사건 연루' 한석규 부녀, 드디어 일상 복귀했다…종영 '이친자' 최고 10.8%
사진=MBC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캡처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가 웰메이드 수작으로 용두용미의 결말을 남겼다.
최종회 시청률은 전국 9.6% 수도권 9.2%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10.8%까지 올랐다. (닐슨코리아 기준)
사진=MBC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캡처
하빈은 엄마를 죽게 만든 성희에게 복수를 하려했지만, 태수가 막아섰다. 태수는 믿고 싶은 대로 하빈을 보고 의심했던 자신의 잘못에 대해 사과했다.
그 뒤 태수는 수사를 망친 자신의 잘못에 대해 책임을 지고 사표를 냈다.
하빈의 옆에 남게 된 태수의 엔딩은 첫 회와 대비된 연출로 여운을 남겼다. 첫 회에서 긴 식탁을 사이에 두고 멀리 앉았던 부녀는 최종회에서 옆에 함께 앉아 밥을 먹었다.
사진제공=MBC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 이토록 치밀한 극본+연출+연기
'작감배' 합이 빛났던 '이친자'. MBC드라마 극본공모전 당선작인 '이친자'는 미스터리 속 부녀 서사를 녹인 촘촘한 얼개의 극본으로 시청자들을 빠져들게 했다.
'이친자'는 단순히 범인만 추리하는 장르물을 뛰어넘어, 의심으로 멀어진 부녀의 관계를 통해 가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드는 의미 있는 메시지를 던졌다.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후속작은 유연석, 채수빈 주연의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으로, 협박전화로 시작된 정략결혼 3년 차 쇼윈도 부부의 시크릿 로맨스릴러를 그린다.
'결혼♥' 한예리, 범인 '반전'+용두용미 종영소감…"예상 못해, 배신감, 즐거웠다" (이친자)[일문일답]
배우 한예리가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15일 MBC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가 종영했다. 한예리는 극 중 장태수(한석규 분)의 범죄행동분석팀 팀원 프로파일러 이어진 경장 역을 맡았다.
먼저 한예리는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드라마를 촬영할 때마다 늘 마음이 좋은 분들과 하고 싶다고 소망하는데, 이번에도 너무 좋은 분들과 마음 따뜻하게 촬영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한예리는 정확한 발음과 섬세한 감정 연기로 맡은 인물, 이어진의 이성적인 면모를 완벽하게 살려냈다.
특히 믿고 따르던 장태수가 점차 객관성을 잃고 수사 원칙을 어기는 모습을 보여주자, 서서히 실망하다 못해 결국 의심까지 하게 되는 이어진의 차분하고도 날카로운 감정선을 예리하게 그려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에 "이어진의 입장을 자주 생각했다. 특히 이 사람의 최선은 무엇일까, '후회하지 않을 최선에 대해 많이 고민했다"면서 "결국 이 모든 과정은 이어진의 성장을 보여주기 위한 것 같다.
이어진이 장태수라는 인물을 통해 무엇을 보고 배우고, 어떻게 선택하고, 앞으로 나아갈지를 고민했다"라고 인물의 감정 변화를 설득력 있게 그려내고자 중점을 뒀던 부분을 밝혔다.
사건의 진범에 대해서는 "전혀 알 수도 없고, 예상도 못 했던 인물"이라면서 "배우들은 현장에서 함께 웃고 떠들었다 보니, 더 배신감이 들었던 거 같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또 이어진에게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누구였을지에 대한 질문에 "아무래도 선망의 대상이고, 믿고 의지했던 장태수 팀장님"이라고 답하기도.
그런가 하면 "한아영 작가님께서 대본을 촘촘하게 쓰신 만큼, 송연화 감독님의 연출 디렉션도 아주 디테일했다. 원하는 그림이 확실하시구나 싶었다"라며 제작진을 향한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이어 "한석규 선배님을 만나면서 저 스스로를 많이 돌아봤던 것 같다. 말씀 하나하나가 감사했고,
저도 좋은 어른이자 좋은 선배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면서 "현장의 모든 분들이 참 소중했다"라고 함께한 동료들에 대한 애정을 고백했다.
마지막으로 한예리는 "최종회 시청을 끝내셨다면 꼭 처음부터 다시보기를 권해드린다. 모든게 새롭게 보이실 것 같다. 등장인물들이 하는 말의 의도가 완전히 다르게 느껴지고,
드라마 초반부터 있던 단서들을 맞추는 재미가 더 크실 거라고 장담한다. 끝까지 시청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작품에 대한 자신감과 시청자들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한예리가 출연한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15일 종영했다. 한예리는 지난 2022년 결혼 이후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로 복귀했다.
이하 한예리 배우 일문일답 전문
Q.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출연 소감
A. 드라마를 촬영할 때마다 늘 마음이 좋은 분들과 하고 싶다고 소망하는데, 이번에도 너무 좋은 분들과 마음 따뜻하게 촬영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Q. 범인을 알고 나서 어땠는지
A. 전혀 알 수도 없고, 예상도 못 했던 인물이었다. 배우들은 현장에서 함께 웃고 떠들었다 보니 더 배신감이 들었던 거 같다. 하하.
Q. 이어진을 연기하기 위해 신경 쓴 부분
A. 이어진의 입장을 자주 생각했다. 특히 이 사람의 최선은 무엇일까, '후회하지 않을 최선'에 대해 많이 고민했다. 결국 이 모든 과정은 이어진의 성장을 보여주기 위한 것으로 생각했다.
이어진이 장태수라는 인물을 통해 무엇을 보고 배우고, 어떻게 선택하고, 앞으로 나아갈지를 고민했다.
Q. 극 중 이어진에게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누구였을지
A. 아무래도 선망의 대상이고, 믿고 의지했던 장태수 팀장님이지 않나 싶다.
Q.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제작진과 함께한 소감
A. 한아영 작가님께서 대본을 촘촘하게 쓰신 만큼, 송연화 감독님의 연출 디렉션도 아주 디테일했다. 배우들의 연기를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잡아주셨다.
또 카메라 워킹, 현장 세트, 로케이션 장소 등등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쓰셨다. 원하는 그림이 확실하시구나 싶었다.
Q. 동료 배우들과의 합은 어땠는지
A. 한석규 선배님을 만나면서 저 스스로를 많이 돌아봤던 것 같다. 말씀 하나하나가 감사했고, 저도 좋은 어른이자 좋은 선배가 되고 싶다는 생각했다.
노재원 배우와는 함께 연기하는 게 즐거웠다. '구대홍의 대사를 어떻게 하면 더 이어진스럽게 받을 수 있을까'를 고민하게 해준 사람이다.
또 윤경호 선배님은 촬영장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셨다. 모두가 지쳐있을 때쯤 웃음을 주셨고, 누구보다 치열하게 대본을 탐구해 오셨다. 현장의 모든 분들이 참 소중했다.
Q.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시청자들에게 한 마디
A. 최종회까지 시청을 끝내셨다면, 꼭 처음부터 다시보기를 권해드린다. 모든 게 새롭게 보이실 것 같다.
등장인물들이 하는 말의 의도가 완전히 다르게 느껴지고, 드라마 초반부터 있던 단서들을 맞추는 재미가 더 크실 거라고 장담한다. 끝까지 시청해 주셔서 감사하다.
사진=사람엔터테인먼트,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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