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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퍼트, 1살 형 파브리에 90도 인사…미국인-이탈리아인의 서열 정리 폭소/이대호, 흑백요리사 파브리에 러브콜(푹 쉬면 다행이야 24회)

bling7004 2024. 11. 5. 11:31
니퍼트, 1살 형 파브리에 90도 인사…미국인-이탈리아인의 서열 정리 '폭소'('푹다행')

 

니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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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푹 쉬면 다행이야’캡처

 

니퍼트가 파브리에 나이를 물었다.



4일 방송된 MBC ‘푹 쉬면 다행이야’ 24회에서는 셰프 파브리가 무인도에 입성했다.



성공적으로 김치 수제비 조리를 마친 이대은. 기대감 속 시식이 이루어졌고, 무인도 호텔의 손님들은 “맛있다. 첫 수제비가 맞냐. 너무 맛있다”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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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은은 “셰프의 필요성을 느꼈다”라 밝혔고, 이에 이대호는 “한식 대가 셰프님을 모셔놨다. 15년 연속 미슐랭 1 스타다. 또, 김치 앰버서더다”라며 새로운 셰프의 특징을 소개했다.



미슐랭 셰프는 한식 대가임에도 낯선 외국어를 구사하는 등, 아리송함을 더했다.


한편 니퍼트는 파브리에 “몇 살이에요?”라 묻는 등 ‘유교력’을 뽐냈다. 파브리가 1살 형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니퍼트.



그는 파브리를 향해 모자를 벗고, 정중한 90도 인사를 건네는 등 웃음을 자아냈다. 파브리는 동생인 니퍼트를 향해 “후배”라 칭했고, 유희관은 “외국인들이 왜 더 서열 정리를 하냐”라 반응했다.

 

이대호, '흑백요리사' 파브리에 러브콜... "전용 셰프 계약할래" (푹다행)

니퍼트

이대호가 파브리의 요리에 흠뻑 빠져 러브콜까지 보냈다. 

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 24회에서는 임원 재도전자 이대호와 야구부 일꾼 유희관, 이대은, 니퍼트 그리고 셰프 파브리의 0.5성급 무인도 운영기가 그려졌다.

이날 이대호는 자신의 든든한 오른팔이 되어줄 부주장을 뽑기로 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전권을 위임하겠다”는 파격 공약에 유희관, 이대은, 니퍼트 모두 의욕을 보였다.

첫째 날 문어를 제일 많이 잡은 업적에 힘입어 막내 이대은이 부주장이 됐다. 부주장이 되자마자 이대은은 눈빛이 달라지며 형들을 휘어잡았다.

부주장 이대은의 첫 임무는 조식 요리와 겨울 대비를 위한 장작 패기였다. 이대은은 다소 어려워 보이는 장작 패기 팀에 이대호와 유희관을 배치했다.

 

이대호는 조선의 4번타자 다운 도끼 스윙으로 장작을 쉽게 패며 ‘야구계의 이대근’이라는 별명을 획득했다.

연이은 장작 패기에 이대호도 지쳐갔고, 이대은은 이를 매의 눈으로 감시하며 형들의 노동을 재촉했다.

이대은과 니퍼트는 살림망에 있는 거북손과 전날 빅마마 이혜정이 주고 간 잘 익은 김치로 ‘거북손 김치수제비’를 준비했다. 그러나 중간에 간을 볼 때 밍숭맹숭한 맛이 나 모두의 걱정을 자아냈다.

이때 이대호가 해결사처럼 나서서 맛을 살릴 비법을 찾아줬다. 이대호가 알려준 대로 액젓을 넣은 뒤 국물 맛이 살아났고, 손님들도 형들도 모두 만족하는 조식이 완성됐다. 이에 부주장 이대은은 자신의 입지를 지킬 수 있었다.

조식은 일꾼들끼리 만들었지만, 피날레를 장식할 무인도 마지막 만찬은 제대로 준비해야만 했다.

 

이에 이대호는 15년 연속 미슐랭 원스타의 주인공이자, 김치 앰버서더인 이탈리안 셰프 파브리를 마지막 만찬을 만들 주인공으로 초대했다.

니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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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브리가 섬에 도착하자마자 니퍼트는 나이부터 물어봤다. 파브리가 한 살 많은 걸 확인하자마자, 니퍼트는 90도 인사를 하며 K-서열 정리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0.5성급 무인도 주방은 미슐랭 스타 셰프 파브리도 당황하게 했다.

 

파브리는 물도 불도 제대로 갖추지 않은 주방을 보며 “어떻게 여기서 요리를 할 지 상상도 못했다”고 말했으며, 심지어 재료를 이제 잡아야 한다는 말에 “오 마이 갓”을 외치며 충격에 빠졌다.

해루질을 하러 가는 길, 인생 첫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을 앞두고 파브리는 아이처럼 설레어 했다.

 

20년 간 매일 해산물로만 요리한 해산물 마스터인 파브리에게 갓 잡은 해산물로 요리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신기하게 느껴졌던 것.

“많이 많이”를 외치는 파브리의 주문을 들으며 머구리 유희관, 이대은, 니퍼트도 넘치는 의욕으로 바다에 들어갔다. 그러나 메인 식재료는 감감무소식이었다. 근심에 싸인 파브리는 후배 니퍼트를 닦달하며 기강을 잡았다.

그 사이 첫째날 문어 에이스 이대은이 이번에도 문어 마수걸이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것도 파브리 생각으로는 애피타이저 사이즈에 불과했고, 그는 더 열심히 머구리들을 쪼았다.

그런 파브리 때문에 “투 머치 스트레스”라고 말하던 니퍼트는 계속된 입수 끝에 결국 문어를 잡는 데 성공했다. 니퍼트의 인생 첫 문어였다.

파브리와 이대호가 머구리들에게 해삼을 나눠주며 에너지를 주는 동안, 머구리 중 혼자서만 문어를 못 잡은 유희관은 계속 바다에서 나오지 않았다.

우여곡절 끝에 문어를 발견했지만, 쉽게 잡지 못하고 사투를 벌이는 그를 위해 이대은이 지원사격에 나섰다.

 

이대은의 도움으로 결국 유희관은 문어를 잡았고, 그는 “우승컵을 들때만큼의 희열을 느꼈다”며 당시의 기쁨을 전했다.

니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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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브리는 푸짐한 재료들로 한식 다이닝 코스를 준비했다. 애피타이저로는 소라, 해삼을 이용해 제주 스타일의 ‘된장 물회’를,

 

다음은 국물 요리로 칼칼한 ‘고추장 문어 조림’을, 마지막으로 이탈리아 셰프의 솜씨를 보여줄 수 있는 ‘소라 쌈장 파스타’를 만들기로 했다.

특히 ‘소라 쌈장 파스타’는 “쌈밥이 아닌 쌈 파스타”라며 아예 새로운 음식을 예고해 모두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해루질을 할 때 “많이많이”를 외치던 파브리는, 요리를 시작하고는 “빨리빨리”를 외쳤다. 한국의 ‘빨리빨리’ 문화에 완벽 적응한 파브리를 보며 안정환은 “외국 사람이 저러는 거 처음 본다”며 신기해했다.

이렇게 완성된 파브리 표 된장, 고추장, 쌈장이 들어간 ‘3장 코스 요리’는 새로운 맛으로 모두를 사로잡았다. 

이대호는 “임원 되면 전용 셰프로 계약하고 싶다”고 파브리에게 러브콜을 보냈고, 파브리도 “저도 너무 좋다”고 화답해 다음 만남을 기대하게 했다.

'푹 쉬면 다행이야’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https://news.nate.com/view/20241104n37147https://www.xportsnews.com/article/1925539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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