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유모차 뺑소니→강남 8중 추돌 무면허 운전자 구속…약물운전도 수사 / 테헤란로 20대女 “면허 딴적 없어…차는 엄마 것”

bling7004 2024. 11. 5. 00:17
유모차 뺑소니→강남 8중 추돌 무면허 운전자 구속…약물운전도 수사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 운전) 등 혐의
운전자·동승자 등 9명 가벼운 부상입어
현장에선 "신경안정제 먹었다"고 진술

 


강남에서 무면허로 8중 추돌사고를 낸 피의자 김모씨가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4.11.04.

 

반응형
 
 서울 강남구 한복판에서 8중 추돌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 무면허 운전자가 구속됐다.

자동차 7대와 오토바이 1대를 파손하고 운전자 등 9명을 다치게 한 20대 여성 운전자 김모씨에게 적용된 혐의는 3개다. 경찰은 김씨의 약물운전 여부도 수사 중이다.

김씨가 몰던 그랜저는 어떻게 8대를 쳤나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일 오후 1시39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 테헤란로에서 무면허로 흰색 그랜저를 몰다가 8중 추돌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다.
300x250
해당 테헤란로는 왕복 8차선 도로인데 김씨는 테헤란로 국기원입구사거리 강남역 방향 2차선을 달리던 것으로 파악됐다.

김씨의 차는 2차선을 주행하다가 앞차를 들이받았고, 1~3차선에 있던 차량 6대가 연달아 부딪혔다. 이후 김씨는 후진했고 뒤에 있던 차 한 대를 더 친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그는 역주행하다가 중앙선에 있던 가로등에 부딪쳤고, 한 차례 후진한 뒤 계속 역주행해서 1차선에 있던 오토바이 한 대를 친 것으로 확인됐다.

오토바이는 그대로 도로에 쓰러졌고 운전자는 도로에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자동차 7대와 오토바이 1대가 파손됐다.

한 시민이 김씨 차 브레이크를 밟은 뒤에야 김씨는 멈춰 섰다. 이 시민은 김씨 차를 따라가서 차문을 열고 직접 발로 브레이크 밟은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김씨는 서울 송파구 거여동에서 아이를 태운 유모차를 밀던 엄마를 치고 달아났던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지난 2일 오후 1시39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 국기원입구사거리 강남역 방향 테헤란로에서 8중 추돌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2024.11.04.

 

적용된 혐의는 3개…무면허, 도주치상, 치상 혐의


김씨에게 적용된 혐의는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 운전), 교통사고처리법 위반(치상), 특정범죄가중법 위반(도주치상) 혐의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오후 이 3가지 혐의를 적용해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법은 "도망할 염려"를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씨는 역삼동 사고 현장에서 운전면허가 없는 것으로 확인돼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

이후 경찰 조사에서 김씨는 운전학원에서 운전을 배운 적이 있으나 면허 취득 이력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면허 취소나 정지로 무면허 상태가 된 것이 아니라 애초에 면허를 딴 적이 없었다.

김씨가 몰던 그랜저는 김씨 어머니의 차로 밝혀졌다.

김씨에게는 무면허 운전뿐만 아니라 치상 혐의도 적용됐다. 김씨가 낸 사고로 운전자와 동승자 등 9명이 다쳤기 때문이다.

김씨는 도주한 혐의도 받는다. 역삼동 사고 직전 김씨는 서울 송파구 거여동의 한 이면도로에서 아이를 태운 유모차를 밀던 엄마를 치고 달아났던 것으로 조사됐다. 아이와 엄마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강남에서 무면허로 8중 추돌사고를 낸 피의자 김모씨가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4.11.04. 

약물운전은 앞으로 밝혀져야 할 부분


경찰은 김씨의 약물운전 여부도 수사하고 있다.

사고 현장에서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음주 측정과 마약 간이검사를 했으나 김씨는 음주 상태가 아니었고 마약 음성 판정을 받았다.

당시 김씨는 불면증이 있어 신경안정제를 복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약물운전 여부를 정확히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약물 정밀 감정을 의뢰했다.

또 김씨가 사고 당일 복용했는지, 의사 처방을 받아 정상적으로 약을 먹었는지 수사를 이어갈 전망이다.
 

제주삼다수 그린 무라벨, 330ml, 120개 - 국산생수 | 쿠팡

현재 별점 4.9점, 리뷰 525232개를 가진 제주삼다수 그린 무라벨, 330ml, 120개! 지금 쿠팡에서 더 저렴하고 다양한 국산생수 제품들을 확인해보세요.

www.coupang.com

 

테헤란로 8중추돌 20대女 “면허 딴적 없어…차는 엄마 것”
 

Youmi 여자 명품 14K 도금 오픈링 로즈골드 반지 패션 Y104 - 반지 | 쿠팡

쿠팡에서 5.0 구매하고 더 많은 혜택을 받으세요! 지금 할인중인 다른 55 제품도 바로 쿠팡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www.coupang.com

서울 강남에서 무면허 사고 후 역주행 한 20대 여성이 4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으로 들어가고 있다.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8중 추돌’ 사고를 낸 20대 여성 운전자가 면허를 한 번도 취득한 적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은 4일 서울 종로구 내자동 청사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강남 8중 추돌 사고 운전자에 대해 "운전 학원에서 운전을 배우긴 했는데 면허는 취득하진 못했다"며 "자동차는 모친 소유"라고 밝혔다.

특히 이날 오후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운전) 등 혐의를 받는 김모 씨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티셔츠에 달린 모자를 뒤집어쓰고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법원 앞에 나타나 "사고 내고 왜 도주했나" "신경안정제 복용했나" "피해자에게 할 말 없나"라는 등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2일 오후 1시 39분쯤 강남구 역삼동 국기원입구사거리에서 강남역 12번 출구로 향하는 테헤란로에서 차량 7대와 오토바이 1대를 잇달아 들이받고 역주행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9명이 부상을 입었다.

목격자가 촬영한 영상에 따르면 김 씨는 여러 대의 차를 들이받은 뒤 멈추지 않고 또다시 후진해 뒤에 있던 차와 부딪히는가 하면, 방향을 바꿔 중앙 화단을 들이받더니 다시 차단벽과 충돌하기도 했다.

한 시민이 다가와 차 문을 열고 내리라고 하는데도 휴대전화를 손에 든 채 응하지 않았고, 급기야 그대로 후진했다.

 

끌려가던 시민이 차 안으로 다리를 집어넣어 브레이크를 밟은 뒤에야 김 씨의 차는 멈춰 섰다.

김 씨는 경찰이 도착한 뒤에도 차량에서 나오지 않고 버티다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사고 당일 오후 1시쯤 무면허 운전 중 송파구 거여동 한 이면도로에서 4세 자녀를 태운 유모차를 밀던 30대 여성을 치고 달아나던 중이었다.

운전학원에 다녔지만 면허를 취득하지 못한 김 씨는 당일 ‘택시를 타고 가라’는 어머니의 만류에도 차를 운전해 거여동 어머니 집에서 강남구 논현동 자신의 집으로 향하던 길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김 청장은 "신경안정제를 복용 중이며 사고 당일 복용했다고 하는데, 의사의 처방전을 정상적으로 받은 건지 확인할 예정"이라며 "(피의자가) 불면증 증세가 있다고 한다"고 말했다. 

https://news.nate.com/view/20241104n37853https://www.munhwa.com/news/view.html?no=2024110401039910018002출처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300x25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