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시한부 판정 받은 고인범, 부고 소식 전해졌다…이순재→예수정 충격 휩싸여 ('개소리')
사진=KBS2 '개소리' 캡처
'개소리'에서 손에 땀을 쥐는 진범 추격전이 펼쳐졌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개소리' 10회에서는 역대급으로 혼란을 안긴 살인 사건의 전말, 이순재와 소피의 공조를 통한 진범 검거 과정이 그려져 긴장감을 더했다.
10회 시청률은 4.4%(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했다.
사진=KBS2 '개소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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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동(박성웅 분)이 서핑 샵을 방문했다가 끔찍하게 숨져 있는 건물주 양규민(한상봉 분)의 시신을 발견하며 사건이 본격 시작됐다.
평소 건물주와 재계약 문제로 말다툼이 있었던 노수봉(김흥수 분)이 살해 용의자로 지목됐고, 핏자국이 잔뜩 묻은 그의 옷차림도 정황을 뒷받침했다.
하지만 그는 "술에 취해 가게에 가서 잔 것뿐이다. 기억이 하나도 안 난다"라며 혐의를 강력히 부인해 석연치 않은 기류를 느끼게 했다.
현장을 둘러보던 소피는 죽은 양규민의 손과 서핑 샵 동업자 곽만세(송태윤 분)의 손에서 같은 냄새가 나는 것을 감지했다.
이에 소피는 이순재를 현장으로 데려와 "저놈이 범인이다"라며 곽만세를 가리켰고, 이순재는 지체 없이 곽만세를 붙잡았다.
하지만 곽만세에게는 사건 발생 시간에 완벽한 알리바이가 있었던 터라 곧 풀려났고, 소피는 자신이 냄새를 똑바로 못 맡아서 실수했다는 생각에 침울해했다.
사진=KBS2 '개소리' 캡처
소피의 실수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시장에서 우연히 곽만세를 만난 이순재는 자신의 실수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된 것에 대해 사과했고,
소피가 곽만세의 주변을 맴돌다 그를 물게 되는 사고가 벌어졌다. 나중에 이 사실을 알게 된 홍초원(연우 분)까지 정식으로 사과하러 곽만세를 찾아갔지만 물린 자국 없이 깨끗한 곽만세의 팔을 보고 의아해했다.
마침내 소름 돋는 반전이 드러났다. 곽만세에게는 오래전 헤어져 타국에서 자란 일란성 쌍둥이 형제 로빈(송태윤 분)이 있었고,
두 사람이 2인 1역을 연기하며 경찰을 혼란스럽게 한 것. 이들 형제는 서로의 존재를 모른 채 35년간 살아가다가 우연한 계기로 만나 가족의 정을 나눴고,
곽만세가 양규민과 말다툼 끝에 그를 살해하자 이를 발견한 로빈이 대신 현장을 수습하며 이 같은 계획을 세웠다. 결국 도주하려던 두 형제가 공항에서 긴급 체포되며 사건은 마무리됐다.
음주 단속 중이던 홍초원이 차를 타고 도망가려는 로빈을 발견했고, 그의 도주를 저지하려다 크게 다쳐 의식을 잃고 말았다.
그가 대량 출혈로 아찔한 상황에 놓이자 어머니 홍은하(김지영 분)는 이기동에게 급히 연락했고 긴급 수혈로 간신히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홍초원의 혈액형이 특이하다는 말을 듣고 고개를 갸웃하는 이순재의 모습, 간신히 의식을 되찾고 이기동을 향해 "아빠"라고 부르는 홍초원의 모습을 통해 감춰졌던 이들의 혈연관계가 곧 밝혀질 것이 암시됐다.
사진=KBS2 '개소리' 캡처
이순재와 김용건, 예수정, 임채무, 송옥숙 시니어 5인방은 오래전 방송국에서 매점을 운영했던 옛 동료 백원만(고인범 분)의 부고 소식을 전달받았다.
백원만은 평소 장난이 많고 짓궂은 성격이었지만, 사실 시니어들이 슬럼프를 겪던 젊은 시절에 여러 방면으로 도움을 주며 성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기도 한 인물이다.
애석한 마음을 안고 장례식장을 찾은 시니어들은 장례식조차 백원만의 장난이었음을 알고 황당해했지만, 이내 다 함께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며 파티 같은 분위기를 즐겼다.
시니어들에게 생각지 못한 비보가 날아들었다. 백원만이 정말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들려온 것.
시한부를 선고받고 투병 중이던 백원만은 세상을 떠나기 전 동료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어 거짓 장례식을 기획했고, 마침내 그 염원을 이루고 눈을 감게 됐다.
그는 영상 편지를 통해 "나 살아있을 때 장례식하고 싶었어요. 죽으면 못 보잖아요"라며 유쾌한 웃음이 섞인 감사 인사를 동료들에게 남겼다.
이어 눈물을 흘리며 비로소 그를 보내주는 시니어들의 모습은 안방극장에 은은한 감동과 울림을 선사했다.
https://tenasia.hankyung.com/article/2024102581014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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