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왕' 사냥에 나선 추성훈→김동현, 공복 끝에 사냥+첫식사(종합)
TV조선 '생존왕' 캡처
피지컬팀, 정글팀, 국가대표팀, 군인팀 등이 생존 대결을 펼치게 됐다.
14일 밤 10시 방송된 TV조선 '생존왕'에서는 공복에 첫끼를 먹게 된 팀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생존을 해야하는 12인은 팀별로 나눠 미션을 치르게 됐다. 피지컬팀, 정글팀, 국가대표팀, 군인팀 등이 생존 대결을 펼치게 된 가운데 이들은 깃발을 사수해야 승리를 거머쥘 수 있었다.
팀에게 깃발이 5개씩 제공되며 만약 대결에 패배하게 되면 깃발을 하나씩 잃게 된다. 대결에서 1위를 한 팀은 한 팀을 지목해 깃발 한 개를 얻을 수 있다. 그러면 라운드마다 깃발은 총 2개씩 없어지는 것이다.
이때 깃발 5개 모두 잃으면 그 팀은 탈락해 한국으로 돌아가야 한다. 대결결과 정글팀이 1위를 차지하고 피지컬팀이 4위를 기록했다. 이가운데 정글팀은 국가대표팀 깃발 1개를 제거 했다.
추성훈은 불타는 피지컬팀의 깃발을 보며 "나한테 화나고 팀한테 미안하고 다시 대결을 하면 무조건 이겨야 한다"고 생각했다.
TV조선 '생존왕' 캡처
박태환 역시 불타는 국가대표 깃발을 보며 "깃발이 타니까 마음이 아프더라"며 "다음 대결은 무조건 1등을 해서 국가대표팀의 자존심 회복과 팀원들의 사기를 올려주고 싶다"고 다짐했다.
생존 깃발 개수는 국가대표 팀이 4개, 군인 팀은 5개, 정글 팀은 5개, 피지컬 팀은 4개였다.
그렇게 피지컬 팀은 깃발을 잃고 사기 충전을 했다. 이들은 긴 공복에 지쳐있었고 급기야 직접 사냥에 나섰다. 박하얀은 "아무것도 안 먹고 자니까 새벽에 배가 고파서 잠이 깨더라"고 말했다.
추성훈은 "아무것도 못 먹고 하니까 힘도 빠지고 기도 빠지고 조금만 더 먹으면 힘내서 다음 미션 할 수 있는데 어떻게 할까 싶더라"며 "절대 평생 안 가 볼 그런 장소라 이상한 물고기도 있을 수 있는데 좀 무서웠다"고 했다.
이와중에 김동현은 작살을 이용해 물고기를 잡았고 박하얀은 돌을 던져 물고기를 잡았다.
김동현은 "생각보다 큰 물고기들이 많이 보이더라"며 "밤에는 물고기들 움직임이 둔해지는데 엄청 깊어서 들어갈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고 했다. 이때 시각은 새벽 1시 20분이었다.
김동현은 "이걸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며 "사실 여기에서는 그냥 X자로 해서 가운데 고리 걸어서 오랫동안 익히는 거다"고 말했다.
박하얀은 생선을 손질하며 "이거 좀 수술하는 기분이다"며 "나 강하게 크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추성훈·김동현·박하얀, 정글 첫 사냥 1시간 20분 만에 성공! (‘생존왕’)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과 김동현, 그리고 핸드볼 선수 박하얀이 정글에서 첫 사냥에 도전해 성공적인 결과를 거뒀다.
14일 방송된 TV조선 ‘생존왕’에서는 이 세 사람으로 구성된 ‘피지컬팀’이 본격적인 생존을 위한 사냥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냥 전 추성훈은 “체력이 고갈되고 힘이 빠지니 이대로는 더 이상 버티기 어렵다. 뭔가 먹어야 다음 미션도 해낼 수 있다”라며 사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추성훈은 김동현과 박하얀에게 “슬슬 움직일 때가 된 것 같다”며 사냥을 제안했다. 이들은 미리 준비해둔 뜰채와 작살을 들고 강가로 향했다.
강물 속으로 들어가기 전 추성훈은 “여긴 우리가 평생 와볼 일 없을 장소다. 어떤 물고기가 있을지 알 수 없어서 무섭다. 그래도 무조건 먹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들어간다”라며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김동현은 작살을 이용해 물고기를 잡으려 했으나, 쉽지 않은 상황이 이어졌다.
그때 박하얀은 돌을 던져 물고기들을 김동현 쪽으로 몰아주었고, 김동현은 그의 정확한 던지기에 감탄했다. 박하얀은 “핸드볼 선수니까 당연한 거다”라며 웃었다.
물고기가 많은 곳을 발견한 김동현은 깊은 수심 때문에 접근이 어려워 잠시 주춤했지만, 끝내 사냥에 성공했다. 사냥은 밤 12시에 시작해 새벽 1시 20분에야 마무리되었다.
사냥에 성공한 뒤 피지컬팀은 잡은 물고기를 요리하기로 했다. 김동현은 “여기서는 물고기를 X자로 걸어 천천히 익히는 게 최선의 방법”이라며 직접 요리 과정을 설명했다.
박하얀은 물고기를 손질하며 “수술하는 느낌이다”라고 했고, 김동현은 그를 도와주며 “하얀이 정말 잘한다”라며 칭찬했다. 박하얀은 “이런 경험은 언제 해보겠냐. 강해지고 있는 느낌이다”라며 뿌듯해했다.
이처럼 세 사람은 정글에서의 첫 사냥을 통해 생존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https://news.nate.com/view/20241014n41435https://mksports.co.kr/view/2024/793764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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