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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한석규, 살인 현장서 딸 흔적 발견…피어나는 의심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1회] '시청률' 한석규 복귀작 몇부작일까?

bling7004 2024. 10. 12. 09:11

 

"설마…" 한석규, 살인 현장서 딸 흔적 발견…피어나는 의심 ('이친자')[어저께TV]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한석규가 딸 채원빈을 향한 의심을 거두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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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첫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에서는 장태수(한석규 분)가 살인 현장서 딸 장하빈(채원빈 분)의 흔적을 발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태수는 학원에도 독서실에도 없는 딸의 행방을 쫓던 중 파출소의 연락을 받았다. 알고보니 장하빈은 전철에서 휴대폰을 훔치며 달아나는 비행소녀들을 목격해 쫓아갔던 것.
 
그러나 담당 경찰은 “아이들끼리 다툼이 좀 있었다. 현장에서 도난된 핸드폰 몇 대가 발견됐다. 서로 본인 게 아니라고 한다. 신고 받고 간 모텔에서 확인했다”라고 사건을 설명했다.
 
이에 장하빈은 “그런 적 없다. 핸드폰도 쟤들이 훔쳤다”라고 부정했지만, 장태수는 믿지 않았다.
 
이후 장태수는 “그동안 내가 아빠 노릇 제대로 못 한 거 잘 알아. 그러니까 앞으로 같이 시간 보내면서”라고 했지만, 장하빈은 “난 그러고 싶지 않아”라고 거절했다.
 
이에 장태수는 “장하빈 너 그동안 뭘 하고 돌아다녔냐. 학원도 그만두고, 독서실 간다고 거짓말 하고, 가출한 애들 왜 만났어. 모텔 왜 갔어”라고 추궁했고,
 
장하빈은 “지금까지 아빠 없다 치고 살았어. 근데 이제 와서 그냥 아무것도 하지마. 제발”이라고 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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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수의 의심은 계속된 상황. 그는 딸의 가방에서 핸드폰이 발견되자 “누구 폰이냐. 친구가 왜 너한테 이런 걸 맡기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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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빈은 “자식 물건 뒤지는 부모가 또 있나 보지”라며 “왜? 훔친 핸드폰일까 봐? 파출소에서 내가 한 말 안 믿었잖아”라고 반문했다.
 
이에 장태수는 “네가 거짓말을 하는데 내가 어떻게 믿어”라고 했고, 장하빈은 “믿고 싶은 마음은 있고?”라며 물러서지 않았다.
 
결국 장태수는 주인을 데려오면 휴대폰을 돌려줄 것이라고 엄포를 놨다. 하지만 장하빈은 그날 새벽, 몰래 휴대폰을 챙겼고, ‘너 그러다 뒤져. 당장 전화해 시XX아’라는 문자를 받았다.
 
다음날, 장태수는 핸드폰을 가출한 애들이 훔친 사실이라는 걸 알게 됐다. 딸을 믿지 못한 지난 일을 떠올린 장태수는 후회했고,
 
그런 장태수 앞에 나타난 전처 윤지수(오연수 분)는 “범죄자 마음은 귀신 같이 읽으면서 애 마음은 그렇게 몰라?”라고 타박했다.
 
“모르겠다”는 장태수. 이에 윤지수는 “무조건 믿어야지. 그게 그렇게 어려워? 왜 대답이 없어? 애까지 망치려고?
 
내가 왜 죽었는데. 당신 때문이잖아”라고 분노를 드러냈다. 그리고 사라진 윤지수 환영에 장태수는 “내가 뭘 어떻게 했어야 되는 건데”라며 한숨을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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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장태수는 시체 없는 살인 사건을 조사하던 중 장하빈이 수학여행 불참자 자습에 나오지 않았다는 담임 선생님의 연락을 받고 충격을 받았다.
 
알고 보니, 장하빈은 수학여행 신청을 하지 않았던 것. 장태수는 곧장 장하빈에게 빼앗은 휴대폰이 대포폰이며, 그제야 그 대포폰이 사라진 사살도 알게 됐다.
 
장하빈 위치 추적을 한 결과, 마지막 위치는 다름 아닌 사건 현장이었다. 장태수는 급하게 자신의 DNA와 피해자 혈흔에서 나온 DNA를 확인했고, 다행히 불일치 한다는 말에 안도했다.
 
그것도 잠시, 교통사고 소식을 접한 장태수는 곧장 장하빈이 입원한 병원으로 달려갔다.
 
앞서 장하빈은 캐리어를 무겁게 끌고 돌아오더니 일부러 차에 뛰어들었다. 장태수는 “애가 갑자기 빨간 불에 뛰어들었다니까요”라고 증언하는 운전자 말을 듣곤 딸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걸 눈치챘다.
 
큰 부상을 입지 않고 입원한 장하빈을 마주한 장태수는 혼란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방송화면 캡처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시청률' 한석규 복귀작 몇부작일까?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인물관계도 (사진=MBC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제공)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시청률 성적표가 공개됐다.
 
MBC 새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이하 ‘이친자’)가 11일 첫 방송됐다. ‘이친자’는 ‘내 딸이 누군가를 죽였다면?’이라는 상상조차 힘든 난제에 던져진 아빠 장태수(한석규 분)의 이야기로 막을 열었다.
 
‘이친자’ 1회 시청률은 전국 5.6% 수도권 5.5%를 기록하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태수가 딸이 살인사건에 연관됐다는 것을 알고 짙은 한숨을 내쉬는 엔딩 장면에서는 최고 시청률이 6.4%까지 치솟았다. 
 
30년 만에 MBC로 돌아온 한석규는 딸을 향한 의심에 내뱉는 한숨까지 몰입하게 만드는 명품 연기를 선보였다.
 
태수는 사건 현장에서 최고의 프로파일러일지 몰라도 집에서는 형편없는 아빠였다. 아내가 죽은 뒤 딸 하빈(채원빈 분)을 맡게 된 태수는 일만 하느라 그동안 못했던 아빠 노릇을 하려 애를 썼다.
 
그러다 태수는 예상치 못한 소식을 들었다. 하빈이 학원을 그만두고 독서실도 등록하지 않은 채 자신을 속여왔던 것을 알게 됐다. 게다가 하빈은 가출 청소년들과 도난 된 핸드폰을 두고 실랑이를 벌여 파출소에 있었다.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인물관계도 (사진=MBC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제공)

 
태수는 자신이 훔친 게 아니라고 말하는 하빈에게서 거짓말의 징후를 발견했고, 하빈의 가방에서 의문의 핸드폰까지 나오자 의심이 커졌다.
 
하빈은 “왜 훔친 핸드폰일까 봐?”라고 쏘아붙이며 차갑게 돌아섰다. 조사에 들어간 태수는 CCTV 영상을 확인하고 나서야, 애먼 의심으로 딸에게 상처를 준 것에 자책했다.
 
상상 속에 나타난 죽은 아내 윤지수(오연수 분)는 “범죄자 마음은 귀신같이 읽으면서 애 마음은 그렇게 몰라?” “애까지 망치려고? 내가 왜 죽었는데! 당신 때문이잖아”라고 외치며, 태수의 마음을 더 괴롭혔다.


이런 가운데 시신 없는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딸과의 시간을 더 갖고 싶은 태수는 본청 복귀를 미루는 조건으로 사건을 맡았다.
 
그 와중에 하빈은 수학여행을 간다고 거짓말을 한 채 연락이 닿지 않았고, 태수는 하빈이 가출했다고 생각하고 위치 조회를 요청했다.
 
도착한 위치 정보는 태수의 심장을 철렁하게 했다. 태수가 현재 있는 사건 현장과 하빈이 마지막으로 있던 위치 정보가 일치했던 것. 태수는 “얘가 왜 여기에…”라고 당황하며, 자신의 피를 뽑아 혈흔 검사를 했다.


다행히 딸은 피해자가 아니었지만, 안도함과 동시에 태수는 왜 하빈이 거기에 있었을지 혼란에 빠졌다.
 
이때 하빈이 응급실에 있다는 소식을 받았고, 달려간 병원에서 태수는 하빈이 고의적으로 차에 뛰어들었다는 말을 듣고 불안감이 엄습했다.
 
하빈이 알리바이를 만들려고 했던 것은 아닌지, 살인사건에 연관된 것은 아닐지 의심이 피어난 것이다. 발걸음을 뗄 때마다 태수는 불온한 생각에 휩싸였다.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인물관계도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인물관계도 (사진=MBC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제공)

 
혼란스러운 눈빛으로 딸을 보는 태수와 물끄러미 아빠를 보는 하빈의 1회 엔딩이 시청자들의 숨을 멎게 했다.
 
딸을 믿고 싶지만 자꾸만 의심이 드는 태수의 감정은 어떻게 전개될지, 또 하빈은 무엇을 숨기고 있는 것인지 2회를 향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친자’ 1회는 딸을 향해 결코 해서는 안 될 의심을 드리우는 아빠의 모습을 그리며, 흥미로운 이야기의 서막을 열었다. 특히 한석규는 태수에게 절로 몰입할 수밖에 없는 연기로 시청자들을 극에 빠져들게 했다.

https://news.nate.com/view/20241012n01660https://www.gukj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108941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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