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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공주에게 죽음을 14회] 변요한, 11년 만에 누명벗고 무죄…자체 최고 8.8%로 유종의 미 [종합]

bling7004 2024. 10. 5. 10:16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변요한, 11년 만에 누명벗고 무죄…자체 최고 8.8%로 유종의 미 [종합]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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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이 용두용미의 정석을 보여주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이하 ‘백설공주’) 최종회에서는 고정우(변요한 분)가 살인 전과자라는 치욕스러운 누명을 벗고 평범한 일상을 되찾았다.
 
자신의 이기심으로 남의 인생을 망친 악인들은 처절하게 파멸하며 진정한 권선징악 엔딩을 선사했다.
 
이에 ‘백설공주’ 최종회 시청률은 전국 8.8%, 수도권 8.2%를 기록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9.1%을 기록했다. 전국 시청률은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닐슨코리아 기준)


11년 전 살인사건의 모든 진실이 밝혀지면서 고정우는 노상철(고준)의 도움을 받아 재심에 성공했다.
 
마음의 짐을 덜고 홀가분하게 재판장을 나온 고정우는 “그냥 보통의 삶을 살면 돼”라는 노상철의 따뜻한 격려 속에 새로운 인생을 시작했다.
 
고정우의 어머니 정금희(김미경) 역시 혼수상태에서 깨어나면서 화목했던 가족의 일상도 회복돼 뭉클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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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우의 인생을 망가뜨린 악인들은 저마다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다. 권력에 눈이 멀어 진실을 은폐했던 현구탁(권해효)은 감옥에 수감됐고 예영실(배종옥)은 그간의 악행이 드러나면서 선거에서 참패, 패배의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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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뚤어진 애정으로 상대를 괴롭게 했던 최나겸(고보결)은 정신병원에서도 여전히 혼자만의 감정에 사로잡혀 씁쓸함을 자아냈다.


모든 사건이 마무리되자 고정우는 돌아갈 수 없는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며 소중했던 사람들을 향한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바다 위를 떠다니는 하얀 국화꽃과 “너무 그립고 사랑합니다”라는 고정우의 나지막한 작별의 말이 진한 여운을 전했다.


이처럼 ‘백설공주’는 11년 전 시신 없는 살인사건의 범인이 된 고정우가 출소 이후 부서진 기억의 퍼즐을 짜 맞추는 과정을 치밀하게 그려내며 매회 몰입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우발적인 비극에서 출발해 각자의 안위를 지키기 위해 저지른 의도적인 범죄와 이에 따른 인물들의 관계가 하나씩 밝혀질 때마다 끝없는 반전으로 보는 이들의 허를 찔렀다.


특히 캐릭터에 이입한 배우들의 열연이 단연 빛을 발했다. 사건이 발생한 순간부터 11년의 세월이 흐른 뒤까지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위화감 없이 극 속에 녹아든 배우들은 온몸을 내던진 연기로 감탄을 유발했다.
 
사건의 흐름을 이끌었던 변요한(고정우 역), 노상철(고준), 고보결(최나겸), 김보라(하설)부터 마을 사람들까지 빈틈없이 탄탄한 연기 합이 스릴러의 긴장감을 배가시켰다.


또한 작은 마을 공동체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통해 피해의식과 거짓말, 불신 등 인간의 각종 어두운 면을 적나라하게 그려내며 흡인력 있는 전개를 선보였다.
 
이는 '구해줘 1, 2', '돼지의 왕' 등 한국형 스릴러에 천착해온 제작진의 노하우가 변영주 감독 특유의 감각적인 연출로 구현되며 장면 곳곳에 숨겨진 복선들로 시청자들의 추리 욕구를 무한 자극했다.
 
장면 위로 어우러진 음악 역시 극의 분위기를 살리며 듣는 재미까지 더했다.


배우들의 연기와 짜임새 있는 스토리, 연출과 음악까지 모든 요소가 어우러진 ‘백설공주’는 첫 방송 이후 입소문을 타고 계속해서 시청률 상승세를 달렸다.
 
화제성 순위에서도 최근 연속 2주 5위 사수, 웰메이드 스릴러 드라마의 흥행 공식을 새롭게 완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렇듯 거짓을 말하는 이들 사이에서 진실을 밝히기 위해 힘쓰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MBC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은 새로운 세상을 향한 희망을 선물하며 깊은 울림을 남겼다.


사진=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방송 캡처


 

변요한, '백설공주' 종영 소감 "배우X스태프X시청자 모두 지키며 나아간 시간"
 
배우 변요한이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변요한은 지난 4일 종영한 MBC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극본 서주연, 연출 변영주, 약칭 백설공주)에서 시신이 발견되지 않은 미스터리한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돼 살인 전과자가 된 고정우 역을 맡아 10년의 세월을 그려냈다. 

 

고정우는 과거 무천시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시신 없는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돼 무려 10년간 교도소에서 복역 후 출소했다. 친구 두 명을 살해한 용의자로 지목돼 자신을 비롯,

 

가족들까지 숱한 고난을 겪으며 망가진 시간을 보내야 했던 고정우는 진실을 밝히고 결백을 입증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이에 자신과 가족을 사지로 내몬 진범의 정체가 다름 아닌 가족같이 여기던 마을 사람들과 친구들임을 알게 됐다.
 
변요한을 비롯, 배우들의 호연과 감각적인 연출, 치밀한 복선과 촘촘한 서사에 힘입어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은 후반부로 가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고, 

 

지난 13회의 분당 최고 시청률은 9.8%(닐슨코리아 기준)까지 치솟았다. 시청자들의 호평의 중심에는 연기력만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입증한 변요한이 있었다. 

 

변요한은 고정우가 10년간 겪은 변화와 그에 따른 심리적인 혼란을 특유의 깊은 눈빛과 무게감 있는 연기로 그려내며 극의 중심을 이끌었다.

 

변요한은 모두가 부러워하는 ‘엄친아’로 살아가던 고정우가 자신의 세상을 잃고 홀로 남겨진 잿빛 세상 속에서 진실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묵직하면서도 섬세한 연기로 그려냈다.

 

변요한은 마음에 여운을 남기는 성숙한 연기로 시청자들의 절대적인 응원과 지지를 받는 고정우를 완성하며, 1회부터 마지막회까지 ‘연기 차력쇼’라 불러도 과언이 아닌 활약을 펼쳤다. 

 

작품을 마치며 변요한은 “그동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이 드라마는 평범한 사람이라 느꼈던 주변의 인물들이 각자의 욕망 앞에서 얼마나 이기적이고 추악하게 변할 수 있는지, 그 민낯을 담은 작품이다. 시청자 분들이 어떤 생각을 하면서 보셨을지 궁금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부족할 수도 있지만 최선을 다해서 고정우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면서 촬영했다. 고정우로 살았던 저뿐만 아니라 모든 배우들과 스태프 분들이 고정우와 함께, 고정우를 지키면서 나아갔던 시간이었다.

 

치열하지만 행복하게 촬영했다. 시청자 분들도 고정우를 응원하면서 봐주셔서 행복했다. 많은 사랑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라는 감사 인사를 남겼다. 

 

올해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 영화 ‘그녀가 죽었다’, 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을 통해 열연을 펼치며 ‘믿고 보는 배우’의 힘을 입증한 변요한은 자신조차 사랑할 수 없었던 세 사람이,

 

서로에게 빛을 비춰주며 삶과 사랑을 마주하게 되는 멜로 영화인 ‘파반느’에서 자유로운 영혼 요한 역으로 분해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 예정이다.

https://www.xportsnews.com/article/1912610http://www.osen.co.kr/article/G1112429378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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