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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파트너’ 장나라 “연기대상 유력 후보? 욕심 NO..좋은 평가로 감사” / ‘굿파트너’로 날아오른 장나라, 데뷔 20년 만 첫 연기대상 성큼

bling7004 2024. 9. 24. 09:05
‘굿파트너’ 장나라 “연기대상 유력 후보? 욕심 NO..좋은 평가로 감사” [인터뷰①]
배우 장나라가 ‘굿파트너’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소감을 밝혔다.
장나라
굿파트너
연기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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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관철동에 위치한 한 사무실에서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극본 최유나, 연출 김가람, 기획·제작 스튜디오S·스튜디오앤뉴) 배우 장나라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굿파트너’는 이혼이 ‘천직’인 스타변호사 차은경과 이혼은 ‘처음’인 신입변호사 한유리의 차갑고 뜨거운 휴먼 법정 오피스 드라마로 지난 20일 종영했다.

 

장나라는 극중 17년차 이혼 전문변호사이자, 대형로펌 대정의 파트너 변호사 차은경 역을 맡아 극 효율주의와 완벽주의를 추구하는 모습을 표현했다.
 
이날 장나라는 종영 소감에 대해 “너무 좋다. 너무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이 봐주셔서 너무 행복한 와중에, 이제 쉴 수 있으니 이보다 더 행복하기는 어렵지 않을까.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장나라
굿파트너
연기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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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파트너’는 최종화 15.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했다. 자체 최고인 17.7%를 넘어서진 못했으나, SBS 금토드라마의 명맥을 이어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드라마의 인기에 이어 장나라도 유력한 대상 후보로 꼽히고 있다. 이에 장나라는 “제가 상 욕심은 저 멀리 던져놓은지 오래다. 의도적으로 욕심이 생기려고 하다가도 저 멀리 버려뒀다.

 

욕심을 가지기 시작하면 삶이 재미가 없을 것 같더라. 잘먹고, 잘살자고, 행복하자고 하는건데 즐거웠으면 좋겠다. 제 욕심은 상보다는 이 작품이 잘되고, 연기가 좋은 평가를 받거나 그러면 늘 생각한다.

 

이 다음에 조금 더 색다르고, 재밌는 작품이 들어오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그런 욕심이 들었다”고 말했다.

 

드라마의 인기를 실감한 적이 있을까. 주위에서 들은 반응 중 기억이 나는 반응이 있냐는 물음에 장나라는 “제가 일산에 산다.

 

저희 아파트 주민분들이 항상 제 드라마가 흥행을 하던, 안하던 다 보신다. 아무도 안보고 있다고 생각해도 늘 리뷰가 있다.

 

근데 이번에는 제가 너무 뿌듯했던 게 말씀하시는데 이미 기쁘신거다. 너무 좋아해주셔서 진짜 뿌듯하더라”고 전했다.
장나라
굿파트너
연기 대상
다만 ‘굿파트너’는 시청률이 고공행진하다가 올림픽 중계로 인한 결방을 겪으며 위기에 빠지기도 했다. 이후 시청률에서는 큰 변화가 없었으나 스토리 전개가 이어지면서 시청률이 주춤하며 아쉽게 마의 20% 시청률을 넘지는 못했다.

 

이에 장나라는 “(20%를) 못 넘으면 나쁜건가 눈치가 보이더라. 올림픽 결방할 땐 2주면 그런가 보다 할텐데, 3주래요. ‘아 미치겠다’ 이런 생각을 안하진 않았는데, 얼른 마음을 바꿨다.

 

4회까지 성적이 너무 좋았다, 감사하다는 생각을 했는데 주제파악 못하고 결방한다고 이럴때가 아니야 생각했다. (결방 전과) 비슷한 성적만 유지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너무 잘 풀린거다.

 

근데 이게 잘되다가 주춤했을 때도 심지어 앞 회차보다 잘 나왔다. 그래서 그냥 너무 감사하다. 사람을 너무 잘만났고, 이건 땡잡은거야 이렇게 생각했다. 이 모든게 좋기가 어렵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저도 열심히는 했는데, 열심히 해서 되면 모든 사람들이 행복하겠지만 열심히해도 안되는 게 많다. 모든 게 좋았다”며 ‘굿파트너’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인터뷰②로 이어집니다.) 
 
 
‘굿파트너’로 날아오른 장나라, 데뷔 20년 만 첫 연기대상 성큼 [IS포커스] ②

 

장나라
굿파트너
연기 대상
 “20년간의 연기 경력이 폭발했다.” 


배우 장나라가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를 통해 첫 연기 대상을 노린다.
 
장나라는 스타 변호사인 동시에 남편의 불륜으로 겪게 되는 캐릭터의 아픔과 성장 서사를 밀도 높게 그려내면서 ‘굿파트너’의 인기를 가장 앞에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장나라는 코믹부터 생활 연기까지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쌓은 배우다.
 
특히 장나라 특유의 연기는 드라마틱한 전개의 작품들에서 빛을 발했는데, ‘굿파트너’에서는 탄탄한 내공으로 이 같은 장점이 극대화됐다”고 평가했다. 
 

‘굿파트너’는 20일 16회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드라마는 지난달 17일 방송된 7회에서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17.7%로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세웠다.
 
배우 지성 주연 ‘커넥션’의 14.2%를 뛰어넘은 올해 SBS 금토드라마 최고 기록이다.

장나라
굿파트너
연기 대상

‘굿파트너’는 17년 차 이혼 전문 스타 변호사 차은경(장나라)과 이혼 소송은 처음인 신입 변호사 한유리(남지현)의 휴먼 법정 오피스물이다.
 
드라마는 현직 이혼전문 최유나 변호사가 직접 집필을 맡은 만큼 첫 방송 직후 현실감 넘치는 스토리로 입소문이 시작돼 뜨거운 인기를 이어갔다. 

‘굿파트너’는 장나라가 연기한 차은경의 서사를 내세우면서 몰입감을 끌어올렸다. 차은경은 이혼 전문 변호사지만, 완벽하리라 믿었던 가정이 남편 김지상(지승현)의 외도로 한순간에 무너지는 것을 겪는 인물이다.
 
장나라는 극중 남편이 10년간 자신의 비서였던 최사라(한재이)와 불륜 관계라는 것을 알아차린 후 밀려오는 절망감과 배신감을 차가운 분노로 표현하는 동시에 통쾌한 복수를 펼쳐 카타르시스를 안겼다. 

무엇보다 장나라의 모성애 연기에 강렬하다는 호평이 쏟아졌다. 인간미가 없을 것 같은 차은경이 남편의 불륜을 알게 된 후 딸을 지키려는 치열한 과정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남편과의 양육권 분쟁 중에 딸 재희(유나)를 찾아간 최사라를 향해 “내 딸은 건들지 말았어야지”라고 경고하는 차은경의 외침은 살벌했고 “내가 빈자리뿐인 엄마였어.
 
그래서 자신이 없네, 재희가 날 선택할지”라며 후회하는 장면은 먹먹함을 불러모았다.
 
앞서 장나라는 ‘나의 해피엔드’ 등을 통해서도 모성애 연기를 선보였는데, 전작들과 비교해 ‘굿파트너’에서는 자녀를 통해 성장하는 캐릭터의 면모와 맞춰 더 깊고 폭넓은 연기를 그려냈다.

장나라
굿파트너
연기 대상

 
‘굿파트너’ 방송 전 연출자 김가람 PD의 “장나라가 그 어떤 드라마에서도 안 보여준 카리스마를 이번 작품에서는 온몸에 휘감았다.
 
그 카리스마가 돋보이기 때문에 드라마의 희로애락 서사가 극대화된다”던 호언장담을 장나라가 그대로 입증한 것이다. 

지난 2001년 가수 데뷔와 동시에 같은 해 ‘뉴 논스톱’을 통해 배우로 정식 데뷔한 장나라는 이듬해 ‘명랑소녀 성공기’로 큰 인기를 누렸다.
 
20여 년간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탄탄히 다졌는데 ‘황후의 품격’, ‘고백부부’ 등과 같은 흥행작들 대부분이 코믹을 가미한 장르인 터라 장나라는 그간 밝고 러블리한 이미지의 대명사였다.
 
그러나 ‘굿파트너’에서는 전문직 여성으로서 이른바 ‘센케’뿐 아니라 이혼 당사자가 되는 아내, 홀로 딸을 키워야 하는 싱글맘 등 캐릭터의 다층적인 면모를 빈틈없이 표현해냈다.  

이에 따라 장나라가 올해 SBS 연기 대상의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기대감이 쏠린다. 장나라는 데뷔 후 곧바로 주연에 올라섰지만, 20여년간 연기 대상과는 인연이 없었다.
 
앞서 2011년 KBS2 ‘동안미녀’, 2017년 KBS2 ‘고백부부’, 2019년 SBS ‘VIP’를 통해 대상 후보로 올랐으나 각각 여자 최우수상, 우수 연기상, 프로듀서상을 수상하는 데 그쳤던 아쉬움을 이번에는 털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http://www.osen.co.kr/article/G1112421942https://isplus.com/article/view/isp202409190095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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