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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 미발표곡 추정 악보 발견…"10대 때 누이 위해 작곡" / …사후 233년만

bling7004 2024. 9. 24. 06:39
모차르트 미발표곡 추정 악보 발견…"10대 때 누이 위해 작곡"

클래식의 대가로 평가받는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미발표곡으로 추정되는 작품이 발견됐다고 19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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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라이프치히 시립 도서관은 모차르트가 10대 초반에 작곡한 것으로 추정되는 새 악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도서관은 이 음악을 ‘아주 작은 밤의 음악’이라고 소개했다.
 
1760년대 중후반 작곡된 이 작품은 12분 길이의 현악 3중주를 위한 7개 악장으로 구성돼 있다. 저자가 명시돼 있어 모차르트가 이탈리아를 처음 여행하기 전 쓴 것으로 보인다.

모차르트가 1791년 사망한 뒤 233년 만에 발견된 미발표 작품은 연구원들이 모차르트의 음악 작품을 정리하는 쾨헬 카탈로그 최신판을 편집하는 과정에서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9일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열린 새 쾨헬 카탈로그 공개식에서 처음 연주됐다.

모차르트 연구기관인 모차르테움의 울리히 라이징거는 “모차르트의 누이에게서 영감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누이가 모차르트를 기리는 기념품으로 이 작품을 간직했을 것으로 추측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연구진은 이번에 발견된 악보가 모차르트가 쓴 친필본은 아니고 1780년쯤 다른 사람이 만든 사본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모차르트 미공개 곡' 추정 악보 발견…사후 233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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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가 10대 때 작곡한 미공개곡

[독일 라이프치히 시립 도서관 홈페이지 캡처]

 

모차르트가 10대 시절 작곡한 것으로 추정되는 미공개 악보가 그의 사후 233년 만에 독일의 한 도서관에서 발견됐다.
 
19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독일 라이프치히 시립 도서관은 1760년대 중후반 작곡된 것으로 추정되는 모차르트의 미공개 악보를 이날 공개했다.
 
이 곡은 12분짜리 현악 3중주를 위한 7개 악장으로 구성돼있다.
 

 

도서관에 따르면 발견된 악보는 모차르트가 쓴 원본은 아니고 1780년대에 만들어진 복사본으로 추정됐다.
 
악보는 흰색 수제 종이에 짙은 갈색 잉크로 쓰여 있었으며, 개별적으로 제본돼 있었다고 도서관은 전했다.
 
모차르트 연구기관인 모차르테움의 연구자들이 모차르트의 작품을 시대순으로 정렬해 번호를 붙인 '쾨헬 카탈로그'를 편집하다가 이 작품을 발견했다.
 
새롭게 발견된 미공개 곡은 쾨헬 카탈로그에서 '작은 밤의 음악'(Ganz kleine Nachtmusik)이라고 명명됐으며 쾨헬 번호로는 KV 648번이 붙었다.
 
새롭게 발견된 작품은 이날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열린 새 쾨헬 카탈로그 공개 행사에서 현악 3중주로 연주됐다.
 
모차르테움 관계자는 "이 작품은 모차르트가 누나로부터 영감을 받아 쓴 것으로 보인다"라며 "누나가 모차르트를 기념하기 위해 이를 간직한 것으로 추측된다"라고 말했다.

https://news.nate.com/view/20240923n36099https://www.yna.co.kr/view/AKR20240923152500009?input=1195m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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