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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호 태풍 솔릭 발생…베트남 등 통과 후 소멸 "국내영향 없다" / 태풍 풀라산·솔릭 나란히 소멸…많은 비 부르며 폭염 식혀

bling7004 2024. 9. 21. 09:12
15호 태풍 솔릭 발생…베트남 등 통과 후 소멸 "국내영향 없다"
15호 
태풍
솔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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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기준 제15호 태풍 솔릭 예상 이동 진로(기상청 제공) 
 

 19일 오전 제15호 태풍 '솔릭'이 발생했다. 이 태풍은 남중국해를 지나친 뒤 베트남과 라오스 북부를 차례로 관통해 소멸할 전망이다. 국내 영향 가능성은 없다.
 
기상청에 따르면 솔릭은 이날 오전 9시 베트남 다낭 북쪽 약 160㎞ 부근 해상해서 태풍 지위를 얻었다. 중심기압은 994h㎩, 최대풍속은 시속 65㎞이며 강풍반경은 220㎞다.
 
솔릭은 20일 이른 새벽 베트남 다낭 북서쪽 약 220㎞ 내륙에 상륙할 전망이다. 이후 20일 오후 늦게 열대 저압부로 다시 약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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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관계자는 "솔릭은 태풍 지위를 얻은 뒤 36시간 이내에 다시 열대 저압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반도와 거리가 먼 탓에 국내 영향 가능성은 없다.
 
솔릭은 미크로네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전설 속의 족장을 말한다.
 
솔릭은 2018년 한반도를 덮친 바 있다. 당시 최초 예보에서는 일본 남부를 덮칠 것으로 전망됐으나 서쪽으로 더 크게 휘어서 서해안으로 유입돼 남부 지방을 할퀴었다.


 

태풍 풀라산·솔릭 나란히 소멸
…많은 비 부르며 폭염 식혀

 

다음 태풍은 16호 시마론…발달 가능 열대 저압부 '아직'
15호 
태풍
솔릭
20일 오전 9시 기준 천리안위성 2A호로 본 동아시아 일기도(기상청 국가기상위성센터 제공) 

 

 제14호 태풍 '풀라산'과 제15호 '솔릭'이 연이어 소멸했다. 중국 동부에 상륙한 풀라산은 한반도에 많은 비를 부르며 늦더위를 식히는데 역할을 했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풀라산과 솔릭은 각각 이날 오전 0시와 새벽 3시에 열대 저압부로 약화했다.

 

풀라산은 중국 상하이 남남동쪽 약 70㎞ 부근 육상에서, 솔릭은 베트남 다낭 서북서쪽 약 290㎞ 부근 육상에서 힘을 잃었다.

 

발생·소멸 위치가 한반도와 멀었던 솔릭은 날씨에 직간접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

 

풀라산은 뜨거운 수증기를 몰고 북쪽 찬 공기와 부딪히며 절기상 추분(秋分, 22일)까지 많은 비를 내리게 하는 기폭제가 됐다.

 

이번 비로 인해 기온이 크게 내려가며 전국의 폭염이 해제됐다.

 

다음 태풍이 발생하면 제16호 시마론이 된다. 다만 시마론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있는 열대저압부는 아직 관측되지 않았다.

 
#환경#기상#날씨

https://www.news1.kr/society/environment/5544409https://www.news1.kr/society/environment/5545420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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