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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정국 측 "뉴진스 응원글, 어린 아티스트 방패 세우면 안된단 생각에 올린 것"[공식] SNS 글 놓고 해석 분분…“아티스트는 죄가 없다”

bling7004 2024. 9. 14. 20:33
BTS 정국 측 "뉴진스 응원글, 어린 아티스트 방패 세우면 안된단 생각에 올린 것"[공식]

BTS 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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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SNS에 남긴 글과 관련하여 소속사 빅히트 뮤직 측이 입장을 밝혔다.

14일 빅히트 뮤직 측 관계자는 정국의 포스팅 관련 헤럴드POP에 "어떤 경우에도 어린 아티스트를 분쟁에 끌어들이고 방패막이로 내세우는 일은 있어선 안된다는 생각에서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정국은 반려견 계정에 "Artists are not guilty"(아티스트는 죄가 없다)는 글을 남겼다.

 

정국은 이와 함께 파란색, 핑크색, 노란색, 초록색, 보라색 하트도 함께 사용했는데, 이는 뉴진스가 '파워퍼프컬' 협업 당시 사용했던 색상으로 뉴진스를 공개 지지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이후 정국은 "Don't use them"(그들을 이용하지 마세요)라는 글을 추가로 남겼다.

 

정국의 SNS 글에 대해 파장이 커진 가운데, 소속사는 정국이 어린 아티스트를 분쟁에 끌어들이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올린 것이라며 지나친 억측과 논란을 일축했다.

한편 뉴진스 멤버들은 지난 11일 긴급 라이브 방송을 통해 하이브에 민희진 대표를 복귀, 어도어를 원래대로 돌려놔줄 것을 요구했다.

 

BTS ‘정국’ SNS 글 놓고 해석 분분…“아티스트는 죄가 없다”

BTS 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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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정국 인스타그램

추석 연휴 첫날인 오늘(14일) 오후 BTS 정국의 글을 놓고 해석이 무성합니다.

내용은 특별한 게 없습니다.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이 SNS에 자신의 소속사 하이브와 갈등을 겪고 있는 걸그룹 뉴진스를 연상시키는 글을 올렸다는 거였습니다.

올린 글은 "Artists are not guilty", 이 짧은 글이 전부였습니다.

자신의 반려견 소식을 공유하는 인스타그램 계정에 반려견 사진과 함께 "아티스트는 죄가 없다"라는 글을 올린 겁니다.

파랑, 분홍, 노랑, 초록, 보라색의 하트 이모티콘 다섯 개도 함께 게시했습니다.

그런데 이모티콘 색상은 과거 뉴진스가 미국 애니메이션 '파워퍼프걸'과 협업으로 멤버별 캐릭터를 제작할 때 사용한 색상과 같은 색이었습니다.

이 글을 놓고 팬들 사이에 갑론을박이 이어졌습니다.

먼저 정국이 뉴진스를 염두에 두고 한 글이라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또 하이브와 갈등을 겪고 있는 후배 뉴진스를 우회적으로 지지한 글이 아니냐는 해석이 많았습니다.

 

정국은 약 4시간 뒤에 또 글을 올렸습니다.

이번엔 "Don't use them". "그들을 이용하지 말라"고 쓴 겁니다.

이 짧은 글은 휴일날 많은 언론 매체의 주요 기사로 떠올랐습니다.

그러자 정국의 소속사 빅히트 뮤직 측은 곧바로 해명 자료를 올렸습니다.

첫번째 "아티스트는 죄가 없다"라는 글이 올라왔을 때는 해명이 없다가 두번째 글에 즉각 반응을 내놓은 겁니다.

"어떤 경우에도 어린 아티스트를 분쟁에 끌어들이고 방패막이로 내세우는 일은 있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서 올린 글로 확인됐다"는 게 소속사 빅히트 뮤직 측의 설명입니다.

지난 11일 밤 뉴진스의 깜짝 라이브 방송 이후 민희진 전 대표 측과 하이브는 조그마한 일이나 기사에도 바로 바로 반응을 낼 정도로 서로 민감하게 다투고 있습니다.

전속계약 해지 소송 등 앞으로 벌어질 지루하고 힘든 법적 투쟁을 염두에 둔 포석들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들의 싸움을 가장 답답하게 지켜보는 사람들은 다름아닌 뉴진스의 팬들, 뉴진스를 아끼는 일반 국민들, K-팝의 미래를 걱정하는 사람들일 겁니다.

소송이나 이런 것들이 어떻게 되든지 간데 향후 뉴진스의 활동, 월드 투어 이런 것들에 피해가 가서는 안된다는 비슷한 생각들을 하고 있겠죠.

보통 애들 싸움이 어른 싸움이 된다는 말은 많이 들어봤는데 이번처럼 어른 싸움이 애들 싸움으로 가는 희한하고 답답한 상황은 언제쯤 끝날까요?

 

금방 끝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게 연예, 엔터 업계 취재를 하는 대부분의 기자들의 공통된 생각인 건 분명해 보입니다.

 

Tag

#BTS 정국#아티스트는 죄가 없다#빅히트 뮤직#뉴진스#하이브#민희진

https://news.nate.com/view/20240914n09778https://news.kbs.co.kr/news/mobile/view/view.do?ncd=8059964&ref=A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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