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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수시 7만여명 지원해 24대 1…100대 1 넘은 대학도(종합)

bling7004 2024. 9. 14. 06:28
의대 수시 7만여명 지원해 24대 1…100대 1 넘은 대학도(종합)

 

종로학원 취합…오후 9시30분 7만2343명 원서 접수
증원 전보다 1만5000여명 늘어…경인·지방대 40%↑
서울 지원자는 줄었지만 SKY 의대 경쟁률은 상승해
가천대 전체 104대 1, 성균관대 논술전형은 413대 1

 

의대 수시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학원에 의대 입시 관련 홍보물이 붙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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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과대학 신입생 모집인원이 1500여명 늘어난 이후 치러진 첫 수시모집에서 선발 규모 약 24배인 수험생 7만여명이 지원했다. 지난해보다 지원자 수가 1만5000여명 늘어난 것이다.

13일 종로학원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30분 기준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정원 내 전형 총 3010명을 선발하는 전국 의대 39곳에는 7만2343명이 지원했다.

가톨릭관동대(오후 11시30분 마감)가 남았지만 이미 지난해(5만7192명)보다 1만5151명(26.5%) 불어났다.

경쟁률은 24.0대 1로 1년 전 30.6대 1보다 하락했는데, 모집인원이 1138명(60.8%)이나 늘어난 탓이다.

권역별 지원자 수는 증원이 없던 서울은 줄었고 규모가 커진 경기와 인천, 지방 소재 의대는 늘어났다.

서울 지역 의대 8곳에는 1만6671명이 접수해 지난해 접수 마감 당시 1만8290명보다 1619명(8.9%) 줄었다. 경쟁률도 41.2대 1에서 35.8대 1로 내려갔다.

반면 경인 지역 의대 4곳에는 290명 모집에 2만2333명이 지원해 77.0대 1을 보였다. 지난해보다 6871명(44.4%)이 더 지원했고, 경쟁률(131.0대 1)은 내렸다.

모집인원이 1310명에서 2254명으로 1년 만에 두 배 가까이 늘어난 지방대 의대 27곳은 이날 오후 9시30분께 14.68대 1 수준을 보인다. 원서를 낸 수험생은 3만3339명으로 지난해보다 9899명(42.2%) 많아졌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의대는 경기 가천대로 104.2대 1을 기록했다. 90명을 뽑는데 9377명이 몰렸다. 지난해 수시모집에서는 44.7대 1로 두 배 넘게 치열해졌다.

뒤이어 경기 지역의 성균관대(90.1대 1), 서울 중앙대(87.7대 1), 가톨릭대(65.3대 1) 등 주로 서울 및 수도권 의대의 경쟁이 보다 뜨거운 양상을 보였다. 지방대 중에는 강원 연세대 미래가 39.5대 1로 가장 높았다.

의대 수시

2025학년도 수시 원서접수가 시작된 지난 9일 오전 서울시내 한 의과대학 복도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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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제주대는 6.6대 1을 보여 경쟁률이 가장 낮았고 이어 부산 인제대(7.6대 1), 광주 전남대(8.3대 1), 경남 경상국립대(9.3대 1) 순이었다. 아직 접수가 진행 중인 가톨릭관동대는 이날 오후 8시 기준 13대 1을 보였다.

모집단위를 들여다 보면 412.5대 1을 나타낸 성균관대 의대 논술우수자전형에서 경쟁이 가장 치열했다.

지방대 의대 26곳의 지역인재 선발전형의 경우 앞서 이날 오후 7시를 기준으로 1만9927명이 지원해 12.9대 1 수준이었다. 지원자 규모가 지난해(8369명)보다 2배 늘어났고 경쟁률도 10.5대 1에서 더 높아졌다.

지역인재 전형은 의대가 있는 지역에 위치한 고등학교를 3년 내내 다닌 수험생만 받는다. 정부는 지역의료 강화 차원에서 비수도권 수험생이 의대에 입학해 지역에 정착하게 한다며 지역인재 비중을 키웠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서울대·연세대·고려대 의대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높아진 점에 미뤄 최상위권 수험생은 소신, 상향 지원한 것으로 보인다"며 "중상위권에서는 눈치 경쟁이 컸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교과(내신 성적) 영향력이 절대적인 학생부 교과전형보다 변수 발생 가능성이 높아 결과를 장담하기 어려운 학생부종합전형 지원이 크게 증가했다"며
 
"지역인재 전형은 교과전형에서도 증원 기대 때문에 지원자가 늘었다"고 했다.
 
 
 
 
전국 의대 수시 지원자 사상 최초 7만 돌파… 작년보다 1만5천명 늘어
 
 
전년보다 26% 증가
모집인원 크게 늘어 경쟁률은 하락

 

2025학년도 의과대학 수시모집이 마지막 날을 맞은 가운데 이미 작년보다 1만5000명 많은 지원자가 몰렸다.

 

의대 수시
2025학년도 대학입학 수시 모집 원서 접수 마감을 하루 앞둔 12일 서울 시내 한 의과대학 입시 학원의 모습. 

 

13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기준 전국 39개 의대(의학전문대학원인 차의과대 제외) 수시에 7만2219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작년 39개 의대 수시 지원자가 총 5만7192명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1만5027명(26.3%) 증가한 셈이다.

 

서울권 의대 지원자는 1만6671명으로 1년 전(1만8290명)보다 8.9% 감소했다. 반면 경인권 의대 지원자는 44.4% 증가한 2만2333명, 지방권 의대 지원자도 41.7% 늘어난 3만3215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39개 의대의 수시 모집 인원(3010명) 대비 총지원자인 현재 경쟁률은 23.99대 1이다.

 

전년 대비 모집인원이 지원자보다 더 큰 폭인 60.8% 증가하면서 경쟁률 자체는 작년(30.55대 1)보다 낮아졌다.

 

이번 수시 원서 접수는 9∼13일 사이에 대학별로 3일 이상씩 진행됐다.

 

이날 대부분 원서를 마감했으며 아직 원서 접수가 진행 중인 가톨릭관동대(이날 오후 11시30분 마감)와 이날 오후 6시 마감된 전북대는 아직 최종 경쟁률을 공개하지 않은 상태다.

 

이들 두 개 대학이 최종 경쟁률을 공개하면 의대 수시 총지원자는 현재보다 더 늘어나고, 경쟁률 역시 변동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권역별 경쟁률은 모두 하락했다. 서울권 의대는 41.19대 1에서 35.77대 1로, 경인권은 131.03대 1에서 77.01대 1로, 지방권은 17.89대 1에서 14.74대 1로 떨어졌다.

의대 수시
 

대학별로 보면 가천대가 104.19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그다음은 성균관대(90.1대 1), 중앙대(87.67대 1), 가톨릭대(65.3대 1), 아주대(59.35대 1), 인하대(49.86대 1) 등 순이다.

 

지방권에선 연세대(미래)의 경쟁률이 39.46대 1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형별로 보면 성균관대 의대 논술전형이 412.5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종로학원은 “의대 모집정원 확대로 서울, 경인권 대학에 수험생들의 ‘분산 지원’이 이뤄졌다”며 “지방권 의대 역시 지원자 수는 증가했지만 모집인원 확대 탓에 경쟁률은 작년보다 낮아지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https://news.nate.com/view/20240913n31800https://www.segye.com/newsView/20240914501991?OutUrl=naver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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