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이수혁 “비밀 계정 팔로우 3000↑…모두 훑어보지는 않아” (‘살롱드립2’)
모델 겸 배우 이수혁이 별명인 ‘도파민 왕자’를 언급했다.
10일 유튜브 채널 ‘테오’의 ‘살롱드립2’에는 ‘왕자님이고 시키는 거 다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수혁은 ‘살롱드립2’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수혁은 촬영 전 MC 장도연에게 책을 선물한 것에 대해 “(장도연의) 팬이라 그냥 오기 그래서 준비해봤다. 장도연과 친해지고 싶다”고 말했다.
모델로 데뷔해 배우로 자리 잡게 된 이수혁은 “감사하게도 배우로 일하는 게 잘 되고 있다. 모델을 할 때는 회사 없이 혼자 7년을 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MC 장도연이 “모델 에이전시에서 연락이 많이 오지 않았냐”고 묻자 이수혁은 “나는 계속 배우 회사만 찾았다. 왜냐하면 배우를 너무 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이어 “어릴 때 아버지와 영화를 많이 봤다. 어릴 땐 (오프닝 크레딧에) 사자도 나오지 않았냐. ‘저런 영화를 만드는 제작사를 가지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어느 날 ‘저건 내가 못 가지겠다. 출연하는 게 좀 더 빠를 것 같다’는 걸 깨달았다. 그렇게 어릴 때부터 흉내를 많이 냈었다”고 말했다.
별명인 ‘도파민 왕자’에 대해서는 “팬들이랑 소통하는 플랫폼이 있는데 내가 시작할 때만 해도 배우들이 많이 안 했다.
그걸 한다고 했더니 플랫폼 측에서 ‘어서 오십시오. 왕자님’이라는 밈을 써서 환영해줬다. 그냥 있자니 좀 심심한 것 같아서 답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수혁은 “내가 SNS 게시물을 많이 올리는 편이 아니다. 그런데 한 팬이 팬심에 내가 스토리를 하나 올리면 얼마씩 적금을 들겠다고 하더라.
그걸 보고 폭주해서 스토리를 30개씩 올렸다. 내가 좀 더 게시물을 올려줬으면 하는 마음에 한 거라 너무 감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비밀 계정을 가지고 있는데 그 계정으로 팔로우를 많이 하고 있다. 3000개가 넘는다.
그것도 팬들은 ‘이수혁이 3000개 계정을 훑어본다’고 생각한다. 근데 그런 건 아니다.
이번에는 사극을 해야 해서 한동안 수염 있는 남자 배우들을 많이 팔로우했다. 많은 걸 보고 싶어서 봤는데 양세찬도 떴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혁 "7년간 회사 없이 모델 활동…배우 회사 찾았다"
유튜브 채널 '테오-살롱드립2' 10일 공개
'살롱드립2' 캡처
배우 이수혁이 7년간 혼자 모델 활동을 했던 이유를 밝혔다.
10일 오후 유튜브 채널 '테오'를 통해 공개된 웹 예능 '살롱드립2'에는 티빙 오리지널 '우씨왕후'로 돌아온 배우 이수혁이 출연했다.
모델 출신인 이수혁은 회사 없이 홀로 7년간 모델 활동을 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연락해 온 모델 에이전시가 많았을 것 같다는 말에 이수혁은 "계속 배우 회사만 찾았다, 배우가 너무 하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수혁은 "어릴 때 아버지랑 영화를 많이 봤었다"라고 운을 떼며 어린 시절 영화 제작사를 갖고 싶다는 꿈을 꾸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이수혁은 "제작사는 내가 못 갖겠다는 걸 깨닫고, 차라리 영화에 나오는 게 빠를 것 같았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어릴 때부터 배우를 꿈꿨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이수혁은 어린 시절 대부분의 기억이 아버지와 극장이나 비디오 대여점을 갔던 기억이라고 전했다.
https://m.mk.co.kr/news/hot-issues/11114638https://www.news1.kr/entertain/broadcast-tv/5538052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