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김남준을 탐구하다'…RM 다큐 영화, 부국제 '오픈 시네마' 공식 초청
방탄소년단 RM의 솔로 2집 제작기를 담은 영상이 올 10월 부산국제영화제(BIFF)에서 최초 상영된다.
지난 5월 발매된 RM의 솔로 2집 ‘Right Place, Wrong Person’의 제작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RM: Right People, Wrong Place’(감독 이석준, 배급 CJ 4DPLEX, 제작 하이브)가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 시네마 부문의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됐다.
오픈 시네마는 영화제 초청작 중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신작 및 국제적인 관심을 모은 작품들을 선보이는 부문이다.
RM의 다큐멘터리 영화는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K-팝 다큐멘터리 영화가 부산국제영화제 오픈 시네마 부문에서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최초로 추후 대규모 야외상영이 진행된다.
영화는 RM이 솔로 2집을 완성하기까지 약 8개월 간의 제작 과정, 그의 솔직한 인터뷰를 담았다.
또한 이번 작품은 방탄소년단의 리더이자 솔로 아티스트 RM 그리고 인간 김남준 사이에서 끊임없이 고민하며 스스로를 탐구한 기록물이다.
영화의 제목은 ‘Right’와 ‘Wrong’의 경계가 흐려지는 순간 진정한 자신과 적합한 장소를 찾아가는 여정이 시작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깊이 있는 메시지와 더불어 감각적인 영상도 눈여겨 볼 포인트다.
방탄소년단 제이홉의 솔로 앨범 ‘Jack In The Box’의 더블 타이틀곡인 ‘방화 (Arson)’, ‘MORE’ 뮤직비디오 제작에 참여했던 이석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한 편의 아트 필름 같은 화면을 완성했다.
빅히트 뮤직은 “RM의 다큐멘터리 영화를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최초로 선보이게 되어 뜻깊다.
RM이 솔로 2집을 통해 전하고자 했던 메시지가 모든 분들에게 전달되길 바라며, 관객분들께서 영화를 보며 잠시나마 사유하는 여유를 가지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 3일 방탄소년단 공식 SNS에는 영화제 초청을 기념한 특별 포스터가 게재됐다.
포스터에 포착된 고민에 빠진 RM, 평범하게 길거리를 거니는 장면은 이번 작품의 메시지와 결을 같이 한다.
다큐멘터리 영화 ‘RM: Right People, Wrong Place’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추후 방탄소년단 공식 채널 및 부산국제영화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RM은 지난 5월 발매한 솔로 2집 ‘Right Place, Wrong Person’을 통해 얼터너티브(Alternative) 장르에 도전해 한층 확장된 음악 세계를 구축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타이틀곡 ‘LOST!’ 뮤직비디오는 최근 ‘2024 베를린 커머셜 어워즈’(Berlin Commercial Awards)에서 ‘촬영 기술’(Craft: Cinematography) 부문을 수상했다.
‘베를린 커머셜 어워즈’는 그 해의 가장 상징적인 뮤직비디오와 의미있는 광고 등을 선정해 트로피를 수여한다.
[29th BIFF] "BTS RM 다큐, 오픈시네마 선정…즐거운 경험될 것"
부산국제영화제 측이 방탄소년단 RM의 다큐를 오픈시네마에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3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기자회견에서 공개된 오픈시네마 섹션엔 '알엠: 라이트 피플, 롱 플레이스'가 포함됐다.
방탄소년단 RM(김남준)이 1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 방탄소년단
데뷔 10주년 FESTA @여의도(BTS 10th Anniversary FESTA @Yeouido)의 '오후 5시 김남준 입니다' 코너 진행을 마치고 퇴장하고 있다.
'알엠: 라이트 피플, 롱 플레이스'는 방탄소년단 RM의 솔로 앨범 제작시이자 입대 전 8개월 간의 사적인 기록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이에 대해 담당 프로그래머는 "공식 출품이 됐고, 저희가 봤을 때 한국 다큐멘터리와는 결이 달라서 그 안에서 소화하긴 어려웠지만 오픈시네마에서는 관객들에게 즐거운 경험이 될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픈시네마에서 다큐가 상영되는 건 두 번째다. 다양한 영화를 보여드리고 싶었고, 팬덤 뿐만 아니라 일반 관객들도 충분히 즐겁게 볼 수 있을 것 같았다"라고 전했다.
RM이 영화제에 참석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엔 "주인공이 군 생활을 하고 있어서 오지는 않을 것 같다"라고 하면서 "영화 속에서 많은 아티스트가 나오는데 그 분들이 참여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밝혔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CGV센텀시티,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등 부산 일대에서 개최된다.
https://news.nate.com/view/20240904n07391https://www.joynews24.com/view/1759513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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