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벨 아자니 주연, 19세기 여성 조각가 까미유 끌로델의 삶과 예술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
프랑스 영화계 석권, 세자르 시상식 5개 부문 수상작 '까미유 끌로델'
'까미유 끌로델' 1부는 19세기 후반 프랑스를 배경으로 여성 조각가 까미유 끌로델의 빛과 그림자를 조명하는 영화다. 이자벨 아자니와 제라르 드파르디외의 뛰어난 연기력과 섬세한 연출이 돋보이는 이 작품은 남성 중심 사회 속에서 예술적 성공과 사랑을 동시에 갈망했던 한 여성의 고뇌와 비극을 생생하게 그려낸다.
20세의 젊은 나이에 조각가의 꿈을 품고 로댕의 제자가 된 까미유는 그의 재능과 열정에 매료된다. 그의 지도 아래 까미유는 자신의 예술적 재능을 꽃피우고 로댕의 연인이 되지만, 그의 곁에는 이미 오랜 동거녀 로즈가 있었다. 로댕의 아이를 임신하고 결혼을 요구하지만 거절당한 까미유는 상처와 분노 속에서 아이를 낙태하고 로댕과 결별한다. 자신의 재능을 빼앗겼다고 느끼며 점점 피해망상에 사로잡히는 까미유는 외부와 단절된 채 은둔 생활을 하게 된다. 작품 중개상 블로의 도움으로 단독 작품전을 개최하지만 성공을 거두지 못하고, 결국 가족들의 결정으로 정신병원에 보내지게 된 까미유는 30년 동안 감금되어 폐인처럼 살다가 세상을 떠난다.
'까미유 끌로델'은 남성 중심 사회 속에서 여성 예술가가 직면했던 어려움과 편견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까미유는 예술적 성공과 사랑을 동시에 갈망했지만, 사회적 제약과 로댕과의 불안정한 관계 속에서 결국 비극적인 운명을 맞이하게 된다.
촬영기사 출신 감독 브뤼노 뉘탕은 섬세한 연출과 탁월한 영상미로 까미유의 내면 세계를 표현한다. 이자벨 아자니는 까미유의 열정, 사랑, 그리고 광기를 완벽하게 표현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제라르 드파르디외는 천재 예술가이지만 인간적으로는 부족한 로댕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깊은 인상을 남긴다.
출처 |
https://www.mhn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743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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