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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결국 분노 터졌다…"우리 엄마가 죽을 죄 지었나"

bling7004 2024. 8. 14. 09:18
정유라 결국 분노 터졌다…"우리 엄마가 죽을 죄 지었나"

 

최서원 사면대상 포함 안돼.. 김경수는 복권

 

정유라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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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농단 사건으로 복역 중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 딸 정유라 씨가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복권 사실을 접한 후 “우리 엄마가 무슨 죽을 죄를 그렇게 지었느냐”며 울분을 토로했다.

정씨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너무 힘들고 너무 괴로워서 진짜 8년 중 오늘이 가장 버티기가 힘들다”고 적었다.

 

그는 “특히 이번에는 (사면이) 될것이라고 어머니께 전하라고 해서 전달 했는데 결론은 이렇게 됐다”며 “차라리 제가 (교도소에) 들어가고 어머니가 나오시면 마음은 더 편하겠다”고 썼다.


정씨는 “반성도 안하고 인정도 안하는 정부 공격하는 송영길·박영수·정경심·김경수는 모두 가석방, 보석, 사면 복권 등등으로 자유를 찾었다”면서

 

“그래도 정부를 지지한 저와 어머니는 X신이 되어버린 상황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냥 다 포기 하고 싶은데 그래도 형집행정지라도 신청해 봐야 하나 싶다”며 “그것마저 안될까봐 그럼 정말 버틸 수가 없을 것 같아서 신청할 엄두조차 안 난다”고 밝혔다.

‘드루킹’ 일당과 온라인 댓글 여론을 조작한 혐의로 유죄가 확정된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이날 정부의 8·15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복권됐다.

 

국정농단 관련 사건으로 실형을 선고받은 조윤선·현기환 전 정무수석, 안종범 전 정책조정수석 등 박근혜 정부 고위 인사들과 이명박 정부의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도 특별사면·복권 대상에 포함됐다.

한편, 정유라 씨의 모친인 최 씨는 지난 2020년 6월 11일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 혐의로 징역 21년을 확정받고 현재 청주여자교도소에 수감 중이다.


#최순실 #정유라 #최서원 #광복절 사면

 

정유라 "김경수도 복권…엄마 '최순실' 왜 안되나"

 

광복절 사면에 울분…"박근혜 모신 게 죽을 죄냐"

 

국정농단 사건 주범 최순실의 딸 정유라씨가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의 광복절 복권 소식에 "우리 엄마가 무슨 큰 죄를 지었느냐"고 울분을 토했다.

정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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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농단 혐의로 구속기소된 최서원(옛 이름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가 지난 2022년 5월 19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지동시장에서 열린 강용석 무소속 경기도지사 후보 유세에서 찬조 연설을 하고 있다.

 

정씨는 지난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번(광복절 사면)에는 될 거라고 어머니께 전했는데 결론이 이렇다.

 

김경수는 복권까지 되었는데 어머니에겐 뭐라고 하면 좋느냐"며 "너무 힘들고 괴로워서 8년 중 오늘이 가장 버티기 힘들다"고 밝혔다.

 

이어 "아파서 잠도 못 주무신다는 엄마를 치료하기 위해 신청한 형 집행 정지도 거부됐다.

 

박영수도 보석되는데 우리 엄마가 무슨 큰 죄를 지었냐"며 "이렇게 살게 할 거면 다 같이 사형이나 시켜달라"고 덧붙였다.

 

정씨는 "박(근혜) 대통령님을 모신 게 그렇게 죽을죄냐? 제가 말 탄 게 그렇게 죽을 죄냐"며 "이 나라가 끔찍하게 싫고 망해버렸으면 좋겠다.

 

정부를 공격하는 송영길, 정경심, 김경수 등은 모두 가석방이나 보석, 복권이 됐는데 (그래도) 정부를 지지한 저와 어머니만 안 된다"고 독설을 뱉었다.

 

앞서 윤석열 정부는 같은 날 김경수 전 경남지사,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안종범 전 박근혜 정부 정책수석 등 1219명의 사면·복권을 결정했다.

https://news.nate.com/view/20240814n02244https://www.inews24.com/view/1752845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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