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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비싸 못 샀는데, 럭키비키"…안세영 논란 속 인증샷

bling7004 2024. 8. 11. 09:16
"비즈니스 비싸 못 샀는데, 럭키비키"…안세영 논란 속 인증샷

 

박서영 대한승마협회 회장, 이코노미 타고 귀국 인증샷
"이런 타이밍…청혐 콥센트 잡을 수 있게 돼"

 

승마협회 회장 안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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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배드민턴협회가 임원진의 항공기 비즈니스석 탑승 의혹에 대해 해명한 가운데 박서영 대한승마협회 회장이 '이코노미석 인증샷'을 공개해 화제다.

 

박 회장은 지난 8일 SNS를 통해 "한국 가는 중"이라며 항공기 좌석에 탑승한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서 그는 이코노미석의 비상구 좌석에 탑승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사실 협회에서 1원도 받는 게 없고 모든 출장은 사비로 다니기 때문에 아무도 신경 안 쓰지만"이라며

 

"이런 타이밍에 이코노미 인증샷을 찍으면 왠지 '명절에만 전통시장 다니는 국회의원' 같은 느낌이 들 것 같아서 꼭 찍어보고 싶었다"고 했다.

 

'이런 타이밍'은 배드민턴협회 임원진의 비즈니스석 탑승 논란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박 회장은 "비즈니스표는 비싸서 못 샀을 뿐"이라며 "청렴한 협회장 콘셉트를 잡을 수 있게 되다니, 이게 '럭키비키'인가 그건가"라고 덧붙였다.

 

앞서 배드민턴협회는 임원진의 비즈니스석 탑승 논란에 대해 "이전 집행부 시기였던 2018년 일부 임원이 국제대회 파견 시 비즈니스석을 이용했고

 

2018년 아시안게임 당시 부회장급 이상이 전원 비즈니스석을 이용해 질타를 받은 게 사실"이라고 밝혔다.

 

다만 "여비 규정상 회장과 부회장은 비즈니스석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지만 현 집행부는 다 일반석을 타고 아낀 예산을 선수단 훈련비에 추가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배드민턴협회는 각종 의혹에 대해 적극적인 반박에 나서고 있지만,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 리스트 안세영(22·삼성생명)의 작심발언 이후 여론의 질타는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이건왜] 윤석열 대통령도 인지했다는 배드민턴협회 안세영 논란···왜?

 

메달 소식보다 뜨거웠던 안세영-배드민턴협회 '말말말'
올림픽 이후 조사 어떻게 이뤄질지 관심

안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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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프랑스 파리에서 들려온 올림픽 소식 중 가장 뜨거운 이슈는 메달 소식이 아닌 배트민턴 국가대표 안세영 선수와 관련한 것이었습니다.

 

올림픽 배트민턴 여자단식에서 28년만에 금메달을 딴 안세영 선수는 이후 인터뷰에서 대한배드민턴협회에 대해 성토했고 이후 배드민턴협회가 입장을 내놓으며 연일 뜨거운 화제로 이어졌습니다.

 

이번주는 배드민턴협회와 관련한 주요 논란들을 짚어봅니다.

 


◆ 협회 “손흥민·김연아급 눈높이면 부족하다고 생각할 것” 발언 파장

 

배트민턴협회는 안세영 선수 지원과 관련한 입장을 밝히며 “정해진 예산에서 우선순위를 정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했다.

 

손흥민, 김연아에 맞춰진 눈높이가 기준이면 부족하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지 않겠냐”고 해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슈퍼스타급 스포츠 선수와 안세영 선수가 다른 눈높이를 가져야 한다는 뉘앙스의 발언으로 해석됩니다.

 

그런데 무엇보다 한 종목의 협회라면 자신들의 종목 선수,

 

그것도 세계 1위를 하고 금메달까지 목에 건 선수라면 적어도 협회만큼은 손흥민, 김연아 만큼 성과를 낸 정도의 선수로 생각해야 하는 것 아닐까요. 

 


◆ 이미 전국민 다 봤는데…”갈등 없다”, “싸울 의도 없다”?

 

안세영 선수와 배드민턴협회에서 나오는 메시지를 보면 확실히 급박한 가운데 나오는 혼란스러움이 느껴지는 듯합니다.

 

지금 안세영 선수와 배드민턴협회의 상황을 보면 사실상 갈등이 아니라고 보기가 어려운데 협회장은 “안세영과 갈등 없다”고 하고,

 

안세영 선수는 작심발언한 최초 인터뷰때와 달리 귀국 후 “싸우려는 의도 없다”, “협회와 상의해 말씀드리겠다”며 달라진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미 양측 행보를 지켜본 국민들로선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죠.

 

상황 자체가 이미 아무 일도 없었던 일이 될 수는 없는 상황인만큼 안세영 선수도 배드민턴협회도 끝까지 솔직하고 투명하게 해당 문제에 대해 명확히 밝혀야 할 것 같습니다.

 


◆ 정부 조사·정치권 관심, 올림픽 끝났다고 용두사미 돼선 안돼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안세영 선수의 작심발언 후 “올림픽이 끝나는 대로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그 결과에 따라 적절한 개선 조치의 필요성을 검토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또 여야 정치권도 한목소리로 안세영 선수 사태에 대해선 철저히 진상조사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냈죠.

 

일각에선 윤석열 대통령도 인지했다고도 하는데 실제로 국민들이 납득할 만하게끔 이번기회에 제대로 조사가 이뤄져야 올림픽 이슈 때 잠깐 반짝한 관심이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https://www.imaeil.com/page/view/2024081107141580925https://www.sisajournal-e.com/news/articleView.html?idxno=404909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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