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눈물' 무서운 대학생 이준환, 세계랭킹 1위 벨기에 선수 꺾고 동메달 가져왔다…허미미 이어 유도 두 번째 메달 [파리올림픽]
◆ 2024 파리올림픽 ◆
감격의 동메달을 가져온 후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세계랭킹 3위 이준환(용인대)은 30일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81kg 이하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1위 마티아스 카세(벨기에)를 상대로 연장 접전 끝에 절반을 가져오며 감격의 동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앞서 유도 여자 57kg이하급 은메달을 딴 허미미(경북체육회)에 이어 한국 선수단 두 번째 유도 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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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환은 32강전과 16강전에서 모두 전광석화 같은 허벅다리걸기 기술로 2연승을 거뒀다.
8강에서는 세계 12위 샤로피딘 볼타보예프(우즈베키스탄)에게 어깨로 메치기 한판승을 가져왔다.
그러나 4강에서 상대 전적 1승 2패 천적 2위 타토 그리갈라쉬빌리(조지아)와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절반을 내주며 패했다.
이번에도 정규 시간 4분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연장으로 향했다.
한 번의 기회가 있었는데 그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48초에 되치기 기술이 통하면서 절반을 가져오는데 성공했다.
이준환은 2022년 6월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국제유도연맹(IJF) 그랜드슬램 남자 81㎏ 이하급에서 우승하며 혜성같이 등장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은메달을 가져왔다. 첫 올림픽에서 동메달까지 가져오며 스타 탄생을 알렸다.
https://sports.news.nate.com/view/20240731n00578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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