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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풍당당' 민희진, 8시간만 경찰 조사 끝…"속이 후련, 코미디 같다" [종합]

bling7004 2024. 7. 10. 06:16
'위풍당당' 민희진, 8시간만 경찰 조사 끝…"속이 후련, 코미디 같다" [종합]

민희진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업무상 배임 혐의로 첫 피고발인 조사 후 “속이 후련하다”고 답했다.

민 대표는 이날 오후 10시분께 서울 용산경찰서에서 첫 경찰 소환 조사를 마친 뒤 취재진 앞에 섰다. 무려 8시간 만이었다. 다소 긴 시간에 걸쳐진 조사였지만, 민 대표는 밝은 표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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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대표는 취재진에게 “사실대로 얘기했다. 오늘(9일) 원래 제 날짜가 아니었는데 제가 원해서 먼저 조사받고 나온 것”이라며 “사실대로 얘기해서 속이 너무 후련하다”고 환하게 웃었다.

조사가 길어진 것과 관련해서는 “하고 싶은 말이 많아서 (시간이 오래 걸린 것 같다)”며 “하이브에서 고발한 건이 있다 보니 시간이 좀 걸렸다”고 설명했다.

여전히 ‘업무상 배임 혐의’에 대해서는 강력히 부인했다. 민 대표는 “배임일 수가 없는 일이라서 저로서는 코미디 같은 일이다. 그래서 사실대로 다 말씀드렸다”고 답했다.

 

다만, “하이브가 명예훼손 등 법적대응을 예고했는데 고발장을 접수했냐”는 질문에는 “그것까지 얘기할 것은 아닌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앞서 하이브는 지난 4월25일 자회사 어도어의 민 대표와 A 부대표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했다.

 

하이브는 민 대표와 A 부대표가 카카오톡으로 나눈 대화를 바탕으로 민 대표의 경영권 탈취 계획 정황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민 대표 측은 지분 구조상 경영권 찬탈은 불가능한 상황이며 회사 가치를 훼손하는 행위를 시도하거나 실행해 배임을 저지른 사실이 없다는 입장이다.

 

 

8시간 조사 마친 민희진 대표 "코미디 같은 일…속이 후련"

 

용산경찰서, 민희진 대표 첫 피고발인 조사
"사실대로 얘기…업무상 배임 혐의 말 안돼"
"코미디 같은 일…사실대로 얘기해 속 후련"

 

민희진

'업무상 배임 혐의'를 받는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첫 피고발인 조사 후 "속이 후련하다"며 소회를 밝혔다.

민 대표는 9일 오후 10시2분께 서울 용산경찰서에서 피고발인 조사를 마치고 기자들을 만나 "사실대로 얘기했고,

 

오늘 원래 제 날짜가 아니었는데 제가 원해서 먼저 조사받고 나온 것"이라며 "사실대로 얘기해서 속이 너무 후련하다"고 말했다.

 

이날 조사는 오후 1시38분께부터 약 8시간24분 동안 이뤄졌다. 민 대표는 "하고 싶은 말이 많아 가지고 (시간이 오래 걸린 것 같다)"며 "하이브에서 고발한 건이 있다 보니 시간이 좀 걸렸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업무상 배임 혐의는 계속 부인하는 입장이냐'는 취재진 질문에 "당연하다. 배임일 수가 없는 일이라서 제 입장에서는 코미디 같은 일이다. 그래서 사실대로 다 말씀드렸다"고 답했다.

다만 '명예훼손 등 법적 대응을 예고했는데 고발장을 접수했냐'는 질문에는 "그것까지 얘기할 것은 아닌 것 같다"며 말을 아꼈다. 민 대표 측은 추후 추가 증거 자료를 제출할 예정이다.

 

민 대표는 앞서 이날 오후 1시38분께 흰색 티셔츠에 청바지, 남색 나이키 모자를 착용하고 용산서에 출석했다.

민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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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대표는 '어떤 점 위주로 소명하실 계획이냐'는 취재진 질문에 "사실대로 얘기하면 될 것 같다. 이게 업무상 배임 혐의가 말이 안 되지 않느냐"고 답하며 안으로 들어갔다.

앞서 지난 4월 하이브는 민 대표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했다. 하이브 측은 민 대표 주도로 경영권 탈취 계획이 수립됐고, 이를 뒷받침할만한 구체적인 관련자 진술을 확보했다며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했다.

용산경찰서는 앞서 두 차례 하이브 측 고발인 조사를 진행했다.

 

이후 고발인 측에서 제출한 추가 자료에 대한 분석을 마무리하고 지난달 17일 민 대표 측 관계자를 소환했다. 피고발인은 민 대표를 포함해 총 3명이다.

한편 법원은 민 대표 측이 하이브를 상대로 의결권 행사를 막아달라며 낸 가처분을 받아들인 바 있다.

 

이에 따라 하이브가 민 대표에 대한 해임 의결권을 행사하지 못하게 되면서 민 대표는 직을 유지하고 있다.

https://news.nate.com/view/20240709n38571https://www.newsis.com/view/NISX20240709_0002804209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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