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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복면가왕' H유진·이미리·김필선·미키광수, 9표 받은 충격 주인공은?

bling7004 2024. 7. 8. 09:02
[종합] '복면가왕' H유진·이미리·김필선·미키광수, 9표 받은 충격 주인공은?

'복면가왕' H유진, 이미리, 김필선, 미키광수가 출연해 자신의 목소리를 알렸다. 미키광수는 90-9라는 충격 점수차로 1라운드 탈락해 웃음을 자아냈다.

 

7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실력으로 중무장한 복면 가수 8인이 듀엣곡 대결을 펼쳤다.

복면가왕

이날 1라운드 첫번째 대결에서는 강아지풀과 캣닢이 이승철 '긴 하루'를 선곡해 맞붙었다.

 

강아지풀은 포근하고 부드러운 음색으로, 캣닢은 첫 소절부터 빠져드는 미성으로 귀를 사로잡았다. 감성적이고 애틋한 두 사람의 하모니에 많은 이들이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그 결과 캣닢이 67-32로 강아지풀을 누르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강아지풀의 정체는 2000년대 힙합 신 대표 주자 H-유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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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유진은 "김구라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 그동안 방송을 쉬었는데 가끔 내 이름을 언급해 준다. 우리 가족도 좋아하고 나도 감사하게 생각한다. 인사드리고 싶어 나왔다"고 말했다.

 

1라운드 두번째 대결에서는 회 사줄게와 회사 줄게가 김광석 '서른 즈음에'를 부르며 맞대결을 펼쳤다.

 

회 사줄게는 감정을 자극하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회사 줄게는 무대를 채우는 풍성한 목소리로 감동을 안겼다.

복면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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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회사 줄게가 88-11로 회 사줄게를 누르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회 사줄게의 정체는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이자 '보이스퀸' 출신 이미리였다.

 

이미리는 절친 송가인을 언급하며 "우리는 20세 때부터 죽마고우 친구다. 송가인과는 자취하며 힘든 이야기를 함께 나눴다.

 

내가 트로트 입문할 때 '왜 이렇게 어려운 길을 오려고 하냐'면서도, 친구가 무명이 짧았으면 좋겠다며 많은 걸 알려줬다"고 말하며 눈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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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 세번째 대결에서는 화병과 화분이 변진섭 '네게 줄 수 있는 건 오직 사랑뿐'을 선곡해 대결을 펼쳤다.

 

화병은 무대를 휘감는 몽환적인 음색으로 판정단의 감탄을 자아냈고, 화분은 무대를 채우는 따스한 감성이 돋보이는 목소리로 모두의 귀를 사로잡았다.

 

그 결과 화분이 60-39로 화병을 누르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독특한 음색 소유자 화병의 정체는 싱어송라이터 김필선이었다.

 

김필선은 "'복면가왕' 보는데 심진화가 내 이름을 언급한 적이 있었다. 그걸 캡처해서 SNS에 올리고 집안의 가보처럼 아버지도 기뻐하셨다. 그 때 섭외가 와서 바로 출연을 결심했다"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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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 마지막 대결에서는 한도 초과와 정원 초과가 나훈아 '사내'를 선곡해 치열한 노래 대결을 선보였다.

 

한도 초과는 여유롭게 무대를 즐겼고, 정원 초과는 시원시원한 목소리로 흥겨운 듀엣 무대를 선사했다.

 

그 결과 한도 초과가 90-9라는 압도적 점수차로 정원 초과를 누르고 2라운드에 올라갔다. 정원 초과의 정체는 '코미디 빅리그' 징맨으로 활약한 20년차 코미디언 미키광수였다.

 

미키광수는 "'복면가왕'을 통해 데뷔 20년 만에 MBC에 첫 출연했다. 집에서 스튜디오 오는데 20분 걸리는데 이 무대 서기까지 20년이 걸렸다"고 인사를 건넸다.

 

미키광수는 "내가 여기 나올 거라고 상상도 못했다. 주말 저녁 민폐라는 생각이 들어서 자신 없었다.

 

그런데 조준현이 나갔더라. 저런 애도 나가는데 내가 너무 MBC 입성을 높게 본 것 아닌가 싶어서 출연을 결정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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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joynews24.com/view/1739146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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