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결혼 후회' 오연수, 폭탄 고백 "♥손지창에게 전화 안 해, 여행가도 따로 다녀" ('미우새')

[종합] '결혼 후회' 오연수, 폭탄 고백 "♥손지창에게 전화 안 해, 여행가도 따로 다녀" ('미우새')

 

오연수가 손지창과의 결혼을 후회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배우 오연수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오연수는 결혼생활에 대해 “이번 생은 망했다”고 표현했다며 첫사랑과 결혼해서 남자를 안 만나본 게 너무 후회된다고 했다고 전했다.

 

오연수는 “어렸을 때 일만 많이 해서 남자 만날 새가 없었다. 밖에서 나가 살아본 것도 아니고, 한 남자 만나고 결혼한 게 망했다고 한 거”라고 설명했다.

오연수는 두 아들에게 평생 자유로운 연애만 하면서 결혼 안 하기, 첫사랑과 결혼해 평생 살기 중 하나를 고르라고 하면

 

“어머님들에게 욕먹을 소리인지 모르겠지만 결혼을 권장하지 않는다. 내 결혼생활이 불행해서가 아니라 여러 명을 만나보고 데이트 많이 해보고”라고 답했다.

다시 태어나면 결혼할 거냐고 묻자 오연수는 “다시 태어나면 남자로 태어날 거”라고 말했다. 이에 신동엽은 “그걸 예상하고 손지창이 여자로 태어날 거”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두 사람은 여행 스타일도 달라서 여행지에 가도 따로 관광을 즐긴다고.

 

손지창은 “굳이 시간낭비를 뭐하러 하냐. 각자 보고 싶은 층이 달라서 보고 만나는 거”라고 설명했다.

 

오연수도 “아이들에게 물어본다. 엄마랑 갈래, 아빠랑 갈래라고. 요즘에는 같이 가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오연수는 손지창에서 먼저 전화하지도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신혼 때 한 번 늦게 들어왔는데, 자기는 일을 해야 해서 늦게 들어오는 걸 이해해줘야 한다고 하더라.

 

그 이후부터 한 번도 전화해본 적이 없다. 지금은 점점 더 전화를 안 하게 된다. 관심이 더 떨어지니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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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을 휴대폰에 뭐라고 저장했는지 묻자 오연수는 “성민 경민 아빠. 남편은 그냥 오연수라고 저장했더라. 오연수가 뭐냐고 해서 지금은 마누라라고 돼 있을 거다, 아마”라고 답했다.

 

 

[SC리뷰] "결혼생활이 곧 군생활"…'오연수♥' 손지창 "아내 성격 '도베르만' 그대로…주위에서 '너 어떻게 사냐'고 걱정"('미우새')

 

손지창이 아내 오연수를 제대로 저격했다. "'군검사 도베르만' 성격이 그대로 나온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24일 방송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7년 만에 배우 오연수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자기 관리의 끝판왕'인 오연수는 "집에서도 썬크림을 바르고, 겨울에 손지창 씨가 춥다고 해도 히터를 틀지 않는다"라며 변함없는 외모 유지 비결을 소개했다.

 

오연수는 "너무 일만 열심히 해서 다른 남자를 만날 새가 없었다. 그래서 첫사랑 한 남자만 만나고 결혼한 걸 망했다고 했다"라며,

"두 아들들에게 결혼을 권장하지 않는다. 여러 사람을 많이 만나고 다양한 연애를 했으면 한다"라고 소신 발언을 던졌다.

 

'준·진·남' 김승수와 '시·진·남(시간에 진심인 남자)' 손지창의 하루가 큰 웃음을 줬다.

김승수가 준비한 분 단위 계획표와 준비물에 손지창은 "너 이거 병이야"라며 혀를 내둘렀지만, 시간 약속에 늦은 후배들을 두고 출발해 버린 과거 본인의 에피소드가 나오자 멋쩍은 웃음을 지었다.

 

준비해 온 스팟을 모두 방문하고 싶은 김승수와, 맛집에 가기 위해 정해진 시간 내에 등산을 마치고 싶어 하는 손지창의 팽팽한 기싸움에 웃음이 터져 나왔다.

 

설상가상 갑자기 화장실에 다녀온 김승수 때문에 맛집 웨이팅에 늦을까 초조해진 손지창의 표정이 실시간으로 어두워지자 모두가 웃음을 참지 못했다.

한편 손지창은 "와이프 성격이 '군 검사 도베르만'에 나온 그대로다. 사람들이 나보러 장가 잘 갔다 했는데 그 드라마 이후로는 너 어떻게 사냐 하더라"라고 밝혀 스튜디오에 앉아있는 오연수를 당황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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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2049 시청률 4.2%, 수도권 가구 시청률 16.6%를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19.1%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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