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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14회] 위하준, ♥정려원 열애 발각에 결국 오열 "선생님 공든 탑 무너져" (종합)

bling7004 2024. 6. 24. 05:53
[종합]위하준, ♥정려원 열애 발각에 결국 오열 "선생님 공든 탑 무너져"('졸업')

졸업

'졸업' 위하준이 자신과의 관계로 비난 받는 정려원에 결국 오열했다.

2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졸업'에서는 연인 사이를 폭로당한 서혜진(정려원 분)과 이준호(위하준 분)이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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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대치체이스 학원은 서혜진-이준호 연인사이 폭로로 냉랭한 분위기가 감돌았다.

 

특히 윤지석(장인섭 분)이 끌고 이명준(이시훈 분)이 밀며 두 사람을 궁지로 몰았다. 여기에 와전된 외부 소문까지 퍼지면서 상황은 악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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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진은 상황을 수습하기 위해 모든 것이 우승희(김정영 분)의 계략임을 강조하고 지석에게 도움을 청했지만,

 

지석은 "서혜진 끗발 떨어졌네, 궁지에 몰리니까 너도 변하는구나. 남 흉을 보고"라며 "이럴 시간에 엄마들한테 해명하는 게 나을 거"라고 말했다.

 

민희준(양조아 분)은 혜진과 준호 사태의 배후가 우승희라는 사실을 알아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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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앞장서서 혜진을 괴롭히며 "정당한 문제제기였다"고 주장하는 지석에게 "쓰레기 같은 인간들, 분명히 후회하게 될 거"라고 경고했다.

 

학생 어머니들은 혜진을 찾아와 바뀐 교육 방식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혜진은 "제대로 읽고 쓰는 연습, 어머니들이 못하셨던 거 제가 해드리려고 한다"고 설명했지만,

 

이에 분노한 하율 엄마가 "더러운 사생활 때문에 애들 관리하기 싫어진 걸 그렇게 말하냐. 그렇게 잘나서 새파란 제자를 꼬여내냐"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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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어 터지는 모욕적인 상황에 혜진은 결국 눈물을 흘렸고, 그 상황에서도 준호를 걱정했다. 하지만, 준호의 상황도 다르지 않았다.

 

수업 듣는 학생들이 "첫사랑 얘기 해달라" "고딩 때 혜진쌤 사귄거냐"며 질문한 것. 이에 준호는 "나가서 환불 받아라. 내 수업 들어달라 애원할 줄 알았냐"며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이명준은 난리 날 때 유독 침착하던 청미를 찾아와 정보를 캐려고 했다. "두 사람 사귀는 거 알고 있었다. 우부원장이 벌인 판이라는 걸 알고 있다"고 밝힌 청미는 "사람이 달리 보인다"며 입을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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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진은 매일 들어가던 강의실을 두려워했다. 고작 13명이 앉아있던 넓은 강의실. "도망가세요. 수업 잘하는 거 알지만, 영향 안 받을 수 없다"고 조언한 혜진에게 청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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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럴까 했는데 구려서 못 하겠다. 저 아직까지 가진 게 별로 없는 사람이다. 패거리 안 끼려고 한다. 같이 놀아드릴게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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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종일 눈물을 흘린 혜진. 준호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괜찮은 척 굳은 표정으로 버텼지만, 김현탁 원장(김종태 분)의 "준호가 학원을 그만두는 게 어떨까?"라는 제안에 흔들렸다.

김원장은 "서혜진이 이준호 학원 들어올 때 반대했다. 그때 말을 들었어야 한다. 서혜진 말을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기는 건데"라며 농담처럼 후회를 내비쳤다.

 

그러면서 평판 좋았던 혜진의 소문을 진정시키기 위해 준호가 학원을 나가는 길을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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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부터 가족들을 위해, 목표를 위해 살아왔던 혜진. 그런 혜진을 알기에 김원장은 "준호는 아무곳이나 갈 수 있잖아. 부모님 넉넉하겠다 좀 쉬어도 되잖냐"고 설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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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준호는 "언젠가 더 큰 로 가겠지만 지금은 아니다. 서혜진이 돌팔매질 당하는데 내가 어떻게 가냐"면서 "무섭다. 살면서 오늘처럼 무서운 적이 없었다"며 서럽게 오열했다.

"선생님 공든 탑이 한꺼번에 무너졌다"고 소리 내 운 준호는 "나 하나 잘 먹고 잘사는 거만 생각한 등신이라 무서워 죽겠다"고 털어놨고, 혜진이 그 장면을 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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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enasia.hankyung.com/article/2024062359154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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