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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귀화한 이은혜, 파리행 티켓 잡았다…여자 탁구 선발전 1위

bling7004 2024. 6. 24. 05:45
중국서 귀화한 이은혜, 파리행 티켓 잡았다…여자 탁구 선발전 1위

이은혜

한국 여자탁구 대표팀의 마지막 남은 한 장의 올림픽행 티켓은 이은혜(29‧대한항공)가 차지했다.

이은혜는 23일 진천선수촌에서 끝난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파견 국가대표선발전을 1위로 통과했다.

 

이은혜는 21~22일 치러진 1차 리그에서 5전 전승을 거뒀고 23일 열린 2차 리그에서도 3전 전승 압도적 기록으로 올림픽 진출권을 따냈다.

올림픽에 출전할 탁구 대표팀은 국제탁구연맹(ITTF) 랭킹 30위 이내 선수로 자동 선발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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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대표팀은 랭킹 8위 신유빈(19‧대한항공), 14위 전지희(31‧미래에셋증권) 외에는 30위 이내 선수가 없어 선발전으로 남은 한 명을 뽑았다.

이은혜는 중국 허베이 출신 귀화 선수다. 2011년 일찌감치 귀화해 당시 여고부 최강 단원고를 졸업 후 2013년 대한항공에 입단, 현재까지 활약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9월 평창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부터 항저우 아시안게임, 올해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까지 꾸준히 태극마크를 달았다.

이은혜는 "올림픽에서는 어떻게든 경기장에서 내 몫을 해내야 한다. 내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메달을 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올림픽 출전 각오를 밝혔다.

이로써 오광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탁구 올림픽대표팀 멤버는 신유빈, 전지희, 이은혜로 최종 확정됐다.

오광헌 감독은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지만 세 선수가 최고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차분하게 팀워크를 쌓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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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국 올림픽 탁구 남녀 국가대표팀은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남은 기간 담금질을 계속한 뒤 20일 결전지 파리로 출국한다.

 

https://sports.news.nate.com/view/20240623n14880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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