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조정' 박지윤 "늘 가슴 한구석 무겁고 시리고 아팠다" 심경 고백 [전문]
이혼 조정 절차를 밟고 있는 아나운서 출신 박지윤이 심경을 전했다.
23일 박지윤은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해외 출장 온 소식을 전하며 "출장길에 오르면 아이는 누가보냐.
애들이 불쌍하다는 유독 엄마에게만 짐 지워지는 이야기들을 적지 않게 들어온 나로써는 해야 할 일을 하면서도 늘 가슴 한 구석이 무겁고 시리고 아팠더랬지"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해 못 할 다른 사람들의 사고를 탓하고만 있을 수 없는게 현실이니까 주어진 현실 안에서 난 최선을 다하며 아둥바둥 살아왔고 내가 도움받은 만큼 또 베풀고 살아야지 …다짐"이라고 적었다.
이어 아이들이 친정 부모님과 함께 있는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박지윤은 최동석과 지난 해 10월 파경을 맞았다. 대한민국 대표 아나운서 부부였던 두 사람은 결혼 14년 만에 갑작스럽게 이혼 소식을 전해 세간에 충격을 줬다.
이후 양측은 이혼을 두고 SNS상에서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두 사람은 현재 이혼 조정 절차를 밟고 있다.
또한, 최동석은 이혼 조정 중 오는 7월 첫 방송하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에 출연, 이혼에 대한 사연을 밝힐 전망이다.
다음은 박지윤의 글 전문
제주에서 언니가 보내온 사진과 이야기들에 마음 편안해지는 아침 in 니스 (저는 경유지인 니스에 와 있어요!)
할미 할비 이모 총 출동에 온 마을이 아이 키운다는 거 공감하고 돌쟁이 아가도 유치원 생도 아니어서 길지 않은 시간은 자기들끼리도 제법 잘 지내지만
자주 만날 수 없는 외가 식구들과 찐하게 따뜻하게 보냈을 시간들에 코끝이 찡하기도 하고…
항상 출장길에 오르면 아이는 누가 보냐 애들이 불쌍하다는….
유독 엄마에게만 짐 지워지는 이야기들을 적지 않게 들어온 나로써는 해야 할 일을 하면서도 늘 가슴 한 구석이 무겁고 시리고 아팠더랬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해 못 할 다른 사람들의 사고를 탓하고만 있을 수 없는 게 현실이니까 주어진 현실 안에서 난 최선을 다하며 아둥바둥 살아왔고
내가 도움 받은 만큼 또 베풀고 살아야지 다짐하는 어느 덧 출장 마지막 날
할미 손길에 강제 뽀송해진 또또도 다인이도 이안이도 다 보고싶당 하지만 일단 여기에 집중할게??!
https://news.nate.com/view/20240623n14999 출처
'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녀와 순정남 28회] 차화연, 임수향-지현우 이간질 "그놈이 인생 꼬이게 만들어" (종합) (7) | 2024.06.24 |
---|---|
[졸업 14회] 위하준, ♥정려원 열애 발각에 결국 오열 "선생님 공든 탑 무너져" (종합) (42) | 2024.06.24 |
중국서 귀화한 이은혜, 파리행 티켓 잡았다…여자 탁구 선발전 1위 (83) | 2024.06.24 |
'뉴스룸' 하정우, 내년 결혼설 해명 "父 개인적인 바람" [TV캡처] (42) | 2024.06.24 |
'행운의 언덕' 오른 박현경 "행운도 준비된 자가 잡아"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4] (6) | 2024.06.24 |
[유로 2024] '이기적 그 호날두 맞아?'…'원팀' 포르투갈 2연승, 16강 진출 (87) | 2024.06.23 |
박서진, 2천명 팬들에 4천만원 플렉스→혈액투석 형 생각에 눈물(살림남2)[어제TV] (7) | 2024.06.23 |
故 구하라 금고털이범 몽타주 공개 "광대 돌출된 청부업자 가능성↑" (그알)[종합] (7) | 2024.06.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