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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코파 아메리카 개막전 캐나다 2-0 제압…2연패 시동

bling7004 2024. 6. 21. 13:28
아르헨티나, 코파 아메리카 개막전 캐나다 2-0 제압…2연패 시동

 

공격 진두지휘한 메시, 2골 모두 관여
26일 칠레와 조별리그 2차전

 

코파 아메리카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가 캐나다를 꺾고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 아메리카) 2연패를 향해 기분 좋게 출발했다.

아르헨티나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메르세데스 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코파 아메리카 개막전에서 캐나다에 2-0으로 이겼다. 메시는 2골에 모두 관여하며 인상적 활약을 펼쳤다.

대회 첫 경기에서 승리한 아르헨티나는 A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지난 2021년 대회에서 브라질을 꺾고 28년 만에 정상을 탈환한 아르헨티나는 2연패에 도전한다. 아르헨티나가 이번에도 정상을 등극하면, 통산 16번째 우승으로 우루과이(15회)를 제치고 단독 최다 우승국이 된다.

2026 북중미 월드컵 공동 개최국 캐나다는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선전했지만 석패했다. 지난달 대한축구협회(KFA)와 협상이 결렬된 뒤 캐나다 지휘봉을 잡은 제시 마쉬 감독도 아쉬움을 삼켰다.

2022 카타르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우승국이자 현재 세계 랭킹 1위인 아르헨티나는 이날 경기에 메시를 비롯해 훌리안 알바레스,

 

앙헬 디 마리아, 로드리고 데 파울,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등 월드컵 우승 멤버를 선발로 내세웠다.

경기 초반부터 공세를 펼친 아르헨티나는 캐나다의 골문을 쉽게 열지 못했다. 전반 8분 레안드로 파레데스가 골키퍼와 1대1 기회에서 득점에 실패하면서 실타래가 꼬였다.

전반 중반 이후에는 오히려 캐나다의 반격이 더 위협적이었다. 전반 43분에는 스티븐 에우스타키오의 결정적 헤더 슈팅이 아르헨티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코파 아메리카

고전하던 아르헨티나는 후반 들어 다시 주도권을 잡았다. 그리고 후반 4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메시가 캐나다 수비 뒤공간으로 절묘한 침투 패스를 했고, 맥 알리스터가 골키퍼와 충돌하면서 옆으로 공을 내줬다. 이어 알바레스가 가볍게 골문으로 차 넣어 0의 균형을 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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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선을 제압한 아르헨티나는 추가 골을 노렸지만 마무리가 안 됐다. 메시가 후반 20분과 후반 34분 기회에서 골을 넣지 못했고, 교체 투입된 라우타로 마르티네스도 후반 37분 캐나다 골키퍼 선방에 막혀 득점에 실패했다.

답답한 흐름을 이어가던 아르헨티나는 후반 43분 기어코 추가 골을 터뜨렸다. 메시가 침투 패스를 했고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마무리해 승기를 굳혔다.

아르헨티나는 26일 칠레를 상대로 대회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코파 아메리카 개막… ‘GOAT’ 메시의 아르헨티나, 캐나다 2-0 제압

 

2021년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 아메리카) 우승,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우승에 이어 메이저 국가대항전에서 3연패를 이룰까.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마이애미)가 이끄는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이 남미 축구 최강을 가리는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정조준한다.

 

메시의 아르헨티나는 코파 아메리카 개막전을 시원한 승리로 장식하며 대회 2연패이자, 메이저 트로피 3연패를 위한 여정의 첫발을 기분 좋게 디뎠다.

코파 아메리카

리오넬 메시

 

아르헨티나는 21일 오전 9시(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 2024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캐나다를 2-0으로 꺾었다.

 

이로써 승점 3점을 획득한 아르헨티나는 먼저 조 1위로 올라섰다.

 

아르헨티나는 4-3-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훌리안 알바레스-메시-앙헬 디 마리아가 최전방에 자리했다. 알렉시스 맥알리스터-로드리고 데 폴-레안드로 파레데스가 중원에 섰다. 

 

마르코스 아쿠냐-리산드로 마르티네스-크리스티안 로메로-나우엘 몰리나가 후방을 지켰고,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전반을 0-0 팽팽하게 끝낸 아르헨티나는 후반 2골을 몰아쳤다. 후반 4분 메시가 침투 패스를 넣었고, 맥알리스터가 골키퍼와 부딪히며 흘러나온 공을 알바레스가 가볍게 밀어 넣으면서 선제골을 완성했다.

 

계속 캐나다 진영을 위협한 아르헨티나는 추가골도 터뜨렸다. 후반 43분 메시의 패스에 이어 교체로 투입된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메시의 1어시스트.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대회 첫 경기를 순조롭게 마무리했다. 이번 2024 코파 아메리카는 이 경기를 시작으로 25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당초 개최지였던 에콰도르가 치안 문제로 포기하면서 미국에서 치른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개최하는 미국은 메이저 대회를 미리 치르며 운영 시스템을 점검한다.

 

이번 대회는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등 남미 10개 팀에 더해 미국, 멕시코, 캐나다 등 북중미 카리브축구연맹 소속 초청 팀 6개 팀 등 총 16개국이 출전해 규모가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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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와 북중미를 아우르는 대회로 열리는 건 100주년이었던 2016년 코파 아메리카 이후 8년만.

 

각각 15회 우승으로 최다 타이기록을 가진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는 최다 우승 단독 1위에 도전한다.

 

‘삼바 축구’ 브라질(9회)도 자존심을 회복하겠다는 각오다. 초청 팀인 미국과 멕시코 등 북중미 강호들도 전력이 만만치 않다.

 

무엇보다 주목을 받는 건 ‘GOAT’ 메시다. 2021년 코파 아메리카에서 아르헨티나 유니폼을 입고 생애 첫 메이저 트로피를 들어 올린 메시는 당시 대회 득점왕(4골)과 함께 최우수선수(MVP)에도 꼽혔다.

 

이어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도 아르헨티나의 우승에 앞장서며 역대 최고의 커리어를 완성했다. 선수 말년에 국가대표 우승을 모두 수확하는 완벽한 서사였다.

 

메시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출전이 불투명한 가운데, 이번 대회가 아르헨티나 대표팀으로 나서는 마지막 메이저 대회일 가능성이 있다. 

 

대회 2연패를 노리는 아르헨티나가 우승하면 통산 16번째 정상으로, 최다 우승 단독 1위가 된다. 

 

이번 대회는 4개 팀씩 4개 조로 나누어 조별리그를 치러 각 조 1~2위가 8강 토너먼트에 올라 우승팀을 가린다. 아르헨티나는 캐나다, 페루, 칠레와 A조에서 경쟁한다.

 

https://www.news1.kr/articles/5454844https://www.segye.com/newsView/20240621506665?OutUrl=naver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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