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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K9 자주포, 루마니아에 1조3000억원 규모 수출…7년간 루마니아 무기도입 최대 규모

bling7004 2024. 6. 20. 06:27
'국산 명품' K9 자주포, 루마니아에 수출 성사…9.2억 달러 규모

K9 자주포

국산 명품무기로 손꼽히는 K9 자주포가 루마니아로 수출된다. 계약규모는 총 9억2000만 달러, 우리돈 1조2000억 원에 이른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19일(현지시각) 루마니아 국방부에서 안젤 틀버르 국방장관과 회담을 가지고, 루마니아가 K9 자주포 도입을 최종 결정했다고 전달받았다.

국방부는 "지난 4월 양국 정상회담으로 추동력을 받아 이루어진 성과"라며 "폴란드에 이어 유럽에서 K-방산의 영역을 더욱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루마니아

신 장관은 "루마니아가 추진 중인 군 현대화 사업에 있어서 한국이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임을 약속한다"며 "한국은 단순한 무기 판매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공동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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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용부대 간의 교차훈련, 인적 교류 등 다양한 국방·방산협력 활성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과 루마니아 양국 국방장관은 지난 4월 양국 정상회담을 계기로 서명한 한·루마니아 '국방협력협정'을 토대로

 

△군사교육·훈련, △스포츠·문화, △정보·경험 교류, △방산,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사업들을 구체화해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국산 K9 자주포, 루마니아에 1조3000억원 규모 수출…7년간 루마니아 무기도입 최대 규모

 

K9 자주포


한국이 루마니아에 1조 3000억 원 규모의 K9 자주포를 수출하기로 했습니다. 러시아의 위협이 현실로 다가오면서 러시아 인접 유럽 국가들이 성능좋고 가격도 좋은 국산 자주포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K9 자주포

 

K9 자주포


루마니아 국기 디자인의 넥타이를 맨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안젤 틀버르 루마니아 국방장관과 함께 의장대를 사열합니다.

회담 직후엔 마치 도장을 찍듯 엄지손가락을 맞대고 악수합니다.

두 장관은 한국산 K9 자주포 54문과 탄약운반 장갑차 36대의 루마니아 수출에 최종 합의했습니다.

신원식 / 국방부 장관
"유럽지역에 우리 K방산이 진출하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수출 규모는 9억 2000만달러, 약 1조3000억원으로 루마니아의 최근 7년 간 무기도입 사업 중 최대 규모이자, 수교 34년 동안 한국 기업이 루마니아에 투자한 총액과 맞먹습니다.

155㎜ 포탄을 분당 3발씩 날려 보낼 수 있는 K9 자주포는 대당 약 40억원으로, 독일이나 미국 자주포 가격의 절반 수준입니다.

지금까지 K9 자주포는 우크라이나와 폴란드, 터키 등 9개국에 약 600문이 수출됐습니다.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러시아의 위협이 가시화된 이후 인접국인 루마니아 역시 군 현대화 사업에 적극 나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9 자주포 루마니아로 수출… 나토 회원국 중 6번째 도입

 

국산 K9 자주포가 루마니아에 수출된다. 국방부에 따르면, 안젤 틀버르 루마니아 국방부 장관은 19일 오전(현지시간) 루마니아를 방문 중인 신원식 국방부장관과의 회담에서 K9 자주포 도입을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루마니아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생산하는 K9 자주포 54문과 K10 탄약운반장갑차 36대, 포탄, 예비 포신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

K9 자주포

계약 금액은 9억2000만 달러(약 1조3000억원)로 루마니아의 최근 7년간 무기 도입 사업 중 최대 규모다.

 

신 장관은 루마니아의 K9 자주포 도입 결정에 사의를 표한 뒤 “루마니아가 추진 중인 군 현대화 사업에 있어 한국이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단순히 무기판매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공동생산, 운용부대 간의 교차훈련, 인적교류 등 다양한 국방·방산 협력 활성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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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의 K9 자주포 도입은 행정절차를 거쳐 이르면 이달 말에서 다음달 초쯤 계약 체결이 이뤄질 예정이다.

 

루마니아의 자주포 사업에는 독일 PZH2000과 튀르키예 푸트나-2(Firtina-2)도 거론됐다. 하지만 독일은 생산속도가 늦으면서 가격은 높았다. 튀르키예는 K9 자주포를 기반으로 하는 장비였다. 

 

K9 자주포는 기존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인 폴란드, 튀르키예, 노르웨이, 핀란드, 에스토니아가 운용중이라 나토 회원국간 교류를 통해 군수지원과 운용경험 공유가 쉽다.

 

이에 맞춰 K9자주포 제작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달 말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열린 방산전시회(BSDA 2024)에 처음으로 참가, K9자주포와 K10 탄약운반장갑차를 소개한 바 있다.

 

우크라이나와 인접한 루마니아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직후부터 군 현대화 작업을 추진해왔다.

 

올해로 나토 가입 20주년을 맞은 상황에서 2032년까지 주요 무기 도입에 399억 달러(약 54조원)을 투입해 지역안보 이슈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이에 따라 K9 자주포 외에도 신형 보병전투차와 전차 도입 등이 추진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추가 수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https://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4/06/19/2024061990154.htmlhttps://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4/06/19/2024061990224.htmlhttps://www.segye.com/newsView/20240619517528?OutUrl=naver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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