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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불닭볶음면 매워서 리콜? 진짜 이유는…" 충격 주장

bling7004 2024. 6. 18. 07:33
"덴마크, 불닭볶음면 매워서 리콜? 진짜 이유는…" 충격 주장

불닭볶음면

최근 덴마크 정부가 지나치게 맵다는 이유로 삼양식품의 '핵불닭볶음면'을 리콜(제품 회수)한 것은 외국인 혐오에 따른 조치라는 스웨덴 출신 유튜버의 주장이 나왔다.

 

스웨덴 출신 유튜버 '스웨국인'은 지난 16일 올린 '외국인 혐오 심해서 덴마크 한국 삼양 라면금지하는 사실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덴마크와 스웨덴은 같은 사고방식을 갖고 있다"며 "재료가 너무 매워서 금지했다고 하는데, 솔직한 이유는 따로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삼양라면에 들어있는 매운 재료 때문에 사람들이 죽을 수 있다고 하지만, 생각해보라 한국인들이 매운 음식을 얼마나 많이 먹고 있는데 죽는 사람이 있냐"면서 "매워서 금지하는 거 아니다"라고 단언했다.

 

한국을 방문해 본 사람이 적어서 한국·일본·중국 등 아시아 국가는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사고방식이 불닭볶음면 금지 조치로 이어졌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그는 "유럽 사람들은 유럽 외 여행은 많이 안 하고, 덴마크·노르웨이·스웨덴 등은 수입품 말고 자국 생산물을 선호한다"며

 

"수입품이 약간 좀 위험하다는 마음, 한국이 낯설고 위험하다는 생각, 무서워서 수입 안 하고 판매하고 싶지 않다는 이유로 금지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영상은 유튜브 채널에서 사라진 상태다.

덴마크

지난 11일 덴마크 수의식품청은 성명을 내고 삼양식품의 '3배 매운 불닭볶음면', '2배 매운 핵불닭볶음면', '불닭볶음탕면'에 대한 리콜 조치를 발표했다.

 

수의식품청은 "한 봉지에 든 캡사이신 수치가 너무 높아 소비자가 급성 중독을 일으킬 위험이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며 "제품을 갖고 있다면 폐기하거나 제품을 산 가게에 반품해야 한다"고 밝혔다.

 

다만 실제로 리콜 조치를 시행한 제품들로 인한 급성 중독 사례가 있었는지 등은 파악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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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관계자는 덴마크 정부의 조치에 "현재 해당 제품들을 전 세계에 수출 중이나, 이 같은 이유로 리콜 조치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현지 관련 규정 등을 면밀히 파악해 리콜 조치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불닭볶음면은 미국에서 품귀 현상까지 빚어질 만큼 세계 각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다. 삼양식품 매출 가운데 해외 매출의 비중은 올해 1분기 75%로 지난해 1분기(64%)보다 11%포인트 상승했다.

 

 

“덴마크 불닭 금지는 외국인 혐오” 스웨덴 청년의 분석

 

유튜버 스웨국인 “덴마크가 불닭볶음면 금지 시킨 이유 따로 있어”
“무서워서 판매하고 싶지 않다는 이유로 금지시킨 것”

 

스웨덴

덴마크 정부의 삼양식품 불닭볶음면 리콜 조치가 외국인 혐오에서 비롯됐다는 한 유튜버의 해석이 나왔다. 낯선 국가와 음식에 대한 배타적 감정이 과도한 규제로 이어졌다는 지적이다.

스웨덴 출신의 유튜버 ‘스웨국인’은 지난 1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외국인 혐오 심해서 덴마크 한국 삼양 라면 금지 시키는 사실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스웨국인은 이 영상에서 “스웨덴과 덴마크는 비슷한 사고방식을 갖고 있다”며 “덴마크가 삼양 라면을 금지시키는 이유는 따로 있다”고 말했다.



그는 “첫 번째로 유럽 사람들은 유럽 내에서는 여행을 많이 하지만 유럽 외로는 여행을 많이 안 한다”며

 

“일본, 한국, 중국 등의 나라가 무섭고 위험하다는 사고방식 가진 덴마크 사람들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딱 이런 이유 때문에 지금 금지 시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불닭볶음면

스웨국인은 “10살 때 펜팔을 하던 독일 친구가 항상 ‘일본 라면 먹었다’ ‘한국 이것 먹었다’며 말하고 스웨덴에도 있냐고 물어봤었다”며 “우리는 수입품이 많이 없어 미안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항상 우리 생산물밖에 없다고 말했었는데 아직도 마찬가지”라며 “덴마크건 노르웨이건 스웨덴이건 수입품 말고 국내 생산물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그는 “만약 스웨덴에서 라면, 소주 등 수입품을 먹고 싶다면 세금이 미쳤다”며 “1병에 2만~3만원은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라면도 마찬가지”라며 “불닭라면이 한국보다 3배 비싸다”고 했다.



스웨국인은 “이런 조심스러운 마음과 세금과 수입품에 대한 우려와 위험한 마음 갖고 있다”며 “일부 사람들은 ‘한국에서 이런 거 먹으니까 당연히 그것 때문에 죽지’라고 생각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서워서 수입 안 하고 판매하고 싶지 않다는 이유로 지금 금지 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불닭볶음면

또 “자기의 생산물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수입을 안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라면을 먹고 싶을 때 ‘우리 브랜드 라면 있는데 굳이 왜 수입해서 먹어야 하냐’고 생각하는 정부와 시민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약 10년 전 스웨덴도 사탕에 포함된 색소의 안전성을 이유로 수입을 금지했던 사례가 있다고 했다.

 

그는 “빨간색 색소 때문에 스웨덴에서 이 사탕이 금지됐었다”면서 “나중에 보니 하나도 안 위험하고 스웨덴인이 너무 오바한 거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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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덴마크는 11일(현지시간) 삼양식품의 ‘3배 매운 핵불닭볶음면’, ‘2배 매운 핵불닭볶음면’, ‘불닭볶음탕면’ 등 3개 제품에 리콜 명령을 내렸다.

 

캡사이신 성분이 지나치게 많아 어린이나 일부 성인의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56858https://www.kmib.co.kr/article/view.asp?arcid=0020208572&code=61121111&cp=nv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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