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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숙 딸' 서효명, 자라증후군 진단 "엄마=호텔 룸서비스 수준" [금쪽상담소]

bling7004 2024. 6. 14. 05:22
'박찬숙 딸' 서효명, 자라증후군 진단 "엄마=호텔 룸서비스 수준" [금쪽상담소]

 

배우 서효명이 자라 증후군을 진단받았다.

서효명


13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농구 선수 출신 박찬숙 감독과 딸인 배우 서효명이 출연했다.

이날 박찬숙은 "저랑 살 때 손 하나 까딱 안했다. 모든 것을 제가 다 해결해주고 챙겨줬다. 엄마가 죽으면 나도 따라 죽겠다는 말을 서슴없이 한다"고 밝혔다.

서효명

이어 서효명은 "엄마가 다 해줬다. 호텔 룸서비스 수준"라고 전했다.

이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자라 증후군이다. 부모 옆을 계속 붙어서 따라다니는 것을 말한다"고 진단했다. 자라 증후군 테스트를 거친 서효명은 "자라가 맞는 거 같다"고 인정했다.

금쪽상담소


그러면서 서효명은 "결혼하기 전에는 빨래며 설거지며 엄마가 결혼하면 평생 할 건데 하지 말라고 했다. 하더라도 엄마가 다시 하셨다. 완벽주의 성향이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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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오은영은 "현실에서 꺾여지는 경험을 많이 해보지 않았을 거 같다. 어려움을 겪으면 거기서 오는 스트레스가 상당했을 거 같다.

자라증후군

원하는 것을 하지 못했을 때 자존심도 상할 것"이라며 "원하는 것을 끝까지 원하면 할 수 있을 것이다. 한계를 깨닫고 체념이 필요한 순간도 필요하다. 체념하는 법을 겪지 못한 사람들이 너무 많다"고 말했다.

금쪽상담소 오은영

 

 

'금쪽상담소' 박찬숙 "남편 암투병, 자녀들에게 알리지 않았다" 충격 고백(종합)

 

서효명

 

박찬숙이 남편의 암투병을 자녀들에게 알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13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박찬숙 농구 감독과 딸인 배우 서효명이 출연해 고민을 털어놨다. 

박찬숙은 대한민국 구기 종목 최초로 첫 은메달을 따내며 농구계의 전설로 자리매김한 선수로, 현재 서대문구청 여자 실업 농구단 감독으로 활약중이었다.

37세인 서효명은 "결혼 9개월 차인데 아직까지 엄마 품을 못 떠나고 있는 것 같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서효명

서효명은 "정신적으로나 마음적으로나 독립이 안 됐다. 마마걸이다. 작은 일이라도 엄마가 결정해주길 바란다"고 털어놨다.

박찬숙은 "딸이 매일 전화한다. 옆에 사는 딸처럼 종알종알 다 얘기한다. 일거수일투족을 말한다. 그거 듣는 것도 힘들다"고 털어놨다.

 

이어 서효명은 "생각해보니 남편 차 사는 것까지 엄마랑 상의를 했다"며 스스로도 놀랐다.

 

박찬숙은 "저랑 살 때는 모든 것을 제가 다 챙겨줬다"고 밝혔다. 서효명은 "배 아플 때도 엄마 집으로 간다"고 털어놨다.

서효명

박찬숙은 "딸이 '엄마 죽으면 나도 죽을 거야' 이런 말도 한다"며 걱정을 드러냈다. 

박찬숙은 "우리 애들은 잘못 컸다"며 자책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은영은 "부모에게 의존하며 사는 자녀를 자라 증후군이라고 한다. 자라들 특성이 그렇다"며 서효명의 상태를 설명했다. 

박찬숙은 실제로 서효명 신혼집에 가서 살림을 직접 해줬다. 서효명은 "제가 해도 엄마가 다시 하신다. 완벽주의 성향이 있으시다. 저는 집안일 안 하고 컸다"고 털어놨다. 

서효명


오은영은 서효명 검사 결과 호불호가 분명하며 눈치를 보지 않는 편이지만 주장을 굽히지 못하는 면이 있다고 짚었다. 

오은영은 "현실에서 꺾이는 것을 경험 못 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서효명은 "저를 탓해야 하는데 다른 걸 탓하게 되면서 자존감 떨어진 적 있었다"며 오은영의 설명에 공감했다. 

박찬숙은 배우인 딸이 연말 시상식 시즌만 되면 여행을 간다고 밝히며 안타까워했다.

 

서효명은 "엄마가 힘들게 살아오신 걸 제가 경험하지 않았으면 하시는 것 같다"고 엄마를 대변했다.

 

박찬숙은 "딸이 배우 한다고, 유튜브 한다고 하는 거 싫다. 바둥대지 말라고 한다. 남편도 있는데 왜 그런 거 하냐고 한다"고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서효명

과거, 친구의 제안으로 사업을 시작했다가 실패한 박찬숙은 "채권자들이 집에 찾아왔다. 이렇게 살면 안 되는데. 내가 이렇게 가치 없는 사람이 아닌데 왜 이렇게 됐을까 생각했다"고 밝혔다. 

박찬숙은 "딱 한 번 인생에서 내가 숨을 쉬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놔 충격을 자아냈다.

 

서효명은 "그런 극단적 생각을 했다는 건 나중에야 알았다"며 인터뷰를 보고서야 엄마의 진심을 알았다고 털어놨다. 박찬숙은 "내가 저지른 일이니까"라며 고통을 공유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사업에 실패한 박찬숙은 갑자기 12억 빚이 생겼고, 그로 인해 부모님 집까지 담보로 넘어가면서 파산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사업 실패와 파산이 기사화되는 걸 보며 고통스러웠다고 밝혔다. 

힘들었던 시기를 자녀들에게 감춘 박찬숙에 대해 오은영은 "부모의 비밀은 자식 마음 속에 불안이 피어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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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으로 돌아가신 아버지를 그리워하며 서효명은 "(당시) 아빠가 아프다는 걸 몰랐다. 다 나은 줄 알았다. 잘못된 건 진짜 잘못된 후에 알았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자아냈다. 

박찬숙은 "저는 그런 얘기를 안 하고 싶었다"며 "1차 수술이 잘 됐고 일상생활도 가능해졌는데 갑자기 전이가 됐다"고 밝혔다. 

박찬숙은 의사가 남편의 임종을 준비하라고 했을 때 굉장히 무서웠다고 털어놨다. 

오은영은 성공하는 인재상의 특징을 박찬숙이 전부 다 가지고 있다면서도 "버저비터 있지 않냐. 선생님 인생도 그렇게 살아오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을 위해 오은영은 "모든 상황을 진두지휘하고 슛까지 혼자 넣지만, 이제는 슛이 아닌 패스를 할 때"라고 조언했다. 딸 서효명에게는 "직접 슛을 하셔야 한다"고 조언했다. 

 

https://news.nate.com/view/20240613n38178http://www.heraldpop.com/view.php?ud=202406132050434276801_1&pos=naver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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