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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매출 600억' 송정훈, 억만장자에 투자 제안받아 "단골이 재벌 2세" (유퀴즈)

bling7004 2024. 6. 13. 05:52
'연매출 600억' 송정훈, 억만장자에 투자 제안받아 "단골이 재벌 2세" (유퀴즈)

 

'컵밥 신화’ 송정훈이 유쾌한 성공담을 전했다.

송정훈

12일(수)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48회 ‘장안의 화제’ 특집에서는 ‘컬러링 베이비 7공주’의 막내에서 대치동 수학 강사가 된 박유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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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입맛을 사로잡은 컵밥의 신 송정훈, 미국 스탠퍼드대 셰프로 초대받은 배우 류수영이 출연해 유재석·조세호와 릴레이 토크를 펼쳤다.

이날 11년 전 낡은 푸드트럭 한 대로 시작해 컵밥으로 미국의 입맛을 사로잡은 송정훈 대표가 ‘자기님’으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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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대표는 트럭 앞에서 먹는 단골손님 형제가 있었다며 돈이 없는 줄 알고 공짜로도 줬다고 밝혔다.

 

이들이 “컵밥으로 프랜차이즈를 하고 싶어”라며 제안했다는 것. 1년 뒤 인도네시아를 방문했는데 공항에 리무진 한 대가 있었다고.

 

송 대표는 “그분들이 인도네시아 재벌 2세더라”라며 놀라워했다. 유재석은 호칭이 ‘그분들’로 바뀌었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결국, 인도네시아에 진출해 매장 200개를 열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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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송 대표는 미국 투자 서바이벌 프로그램 ‘샤크 탱크’에 출연해 억만장자들의 투자 제안을 받았다며 “제 매력에 빠졌던 것 같다”라며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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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 5조’ NBA 댈러스 매버릭스 구단주인 마큐 큐반이 제일 파격적인 제안을 했다는 것.

 

전 세계에 260개의 매장을 오픈한 송 대표는 현재 직원 900명, 연 매출 600억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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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 나누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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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컵밥 대표, 600억 성공 신화 “인니 단골 손님, 알고보니 재벌2세”(유퀴즈)

 

미국 컵밥 대표가 600억 성공 신화를 공개했다.

6월 12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248회에는 '장안의 화제' 특집을 맞아 낡은 푸드트럭 한 대로 시작해 연 매출 600억 기업을 만든 송정훈 대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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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송정훈 대표는 컵밥으로 미국의 입맛을 사로잡은 600억 성공 신화의 인물.

 

유타에서 온 그는 "미국에 2003년에 갔다. 부모님께서 공부로는 안 될 것 같으니 넓은 세상을 봤으면 좋겠다며 얼마 안 되는 돈을 모아 저를 보내주셨다. 그땐 영어도 하나도 못했다"고 회상했다.

처음 가서 "말이 안 통해 그냥 방 안에 계속 앉아 있었다"는 그는 심지어 군대가 그리울 수준이었다며 "6개월 오갈 수 있는 티켓을 쥐고 잠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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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아침에 일어났는데 구겨진 티켓을 보는데 제 모습 같더라. 제가 활기찬 사람이다. 너무 주눅이 들어버린 거다.

 

딱 펴봤는데 6개월 있을 거면 즐겁게 보내보자는 생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컵밥 사업 시작 계기에 대해선 "유타에서 크게 음식 페스티벌이 열렸는데 별 음식이 다 있는데 한식만 없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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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심이 상했다. '왜 없지?'라는 생각을 했다. 대학교 갔는데 우연히 푸드트럭이 서있는 걸 보고 본 날 저녁에 바로 샀다. 아침에 일어나면 전재산을 투자한 트럭이 있으니까 동기 부여를 받았다"고 말했다.

무작정 트럭을 사고 메뉴 개발을 시작했다는 그는 "노량진 컴밥 다큐를 보고 시작한 것"이라고 밝혔다. 밥 위에 잡채와 고기, 양상추를 얹고 미국인 입맛에 맞는 소스를 올리는 식이었다.

 

그는 "어떤 사업은 3개월 뒤에 망하고 어떤 사업은 말도 안 되는데 너무 잘되더라. 3천개 식당 장단점을 정리해 장점만 가지고 만든 게 컵밥이었다.

 

인앤아웃 버거의 장점이 심플함, 서브웨이의 소스 등을 조금씩 가져와 만든 게 컵밥이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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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처음 나가자마자 드라마처럼 대박이 났다. 300인분이 다 나갔다. 유타는 아웃도어가 유명하다.

 

아웃도어 컨벤션에 들어갔는데 대박나서 3시간 만에 다 팔았다"면서 첫 매출이 2천만 원이나 돼 "부자 됐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런데 다른 이벤트에 갔는데 사람이 아예 안 왔다고. 위치와 여건상 잘 됐던 첫 장사였던 것.

 

송정훈 대표는 "일반 장소에 가서 해야하는데 저희를 알지도 못하니 저희 옆에 유명한 와플 트럭이 있었다. 제일 유명한 트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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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을 100명씩 서는데 저희는 한 명 오고 두 명 오더라. 우울하고 힘들었다. 그때부턴 혹독한 장사가 시작됐다"고 털어놓았다.

송정훈 대표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고 좌절을 많이 했지만 그렇게 생각하고 끝내는 건 제 성격이 아니라 같이 한 친구들과 게임을 했다.

 

가위바위보 해서 진 사람은 매운 소스 먹고 했는데 저희가 깔깔 웃으니 옆에서 막 쳐다보더라.

 

'더 뛰어'라고 해서 트럭 옆에서 3명이 막 뛰었다"며 "사람들이 신기한지 막 줄을 서더라. 줄을 300명까지 서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됐다"고 회상했다.

음식만 파는 것이 아니라 손님들과 함께 즐기는 컵밥 분위기를 만들어갔다는 그는 "한국말을 쓰면 반가우니까 만두 하나 더 주고 잡채 더 주고 고기도 더 주고 그랬다. 문화 자체가 뭔가를 조금 더 준다고 하면 추가요금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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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한국에서 자라 아주머니들이 자주 오면 달걀프라이 하나 더 주는 게 자연스러웠다. 그렇게 해서 줬던 건데 이 친구들은 특별하게 받아들였다"며 미국에 덤 문화도 전파한 사실을 전했다.

또 다른 성공 비결도 있었다. 송정훈 대표는 "처음엔 낯선 음식이니까 냄새만 맡고 버리는 친구도 많았다. 쓰레기통을 뒤졌다.

 

잡채를 먹었는데 버섯, 양파를 버리는 거다. 지금 컵밥엔 당근만 있다. 이 친구이 좋아하지 않으면 뺀다.

 

완전 미국 친구들 입맛에 맞춰졌는데 그걸 쓰레기통에서 배웠다"고 전했다. 이후 축구장은 물론 NBA 구장까지 입점한 송정훈 대표의 컵밥. 첫해 매출은 연 9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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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훈 대표는 심지어 단골손님 덕분에 인도네시아에도 진출했다며 "이분들이 손님이었다. 두 친구가 형제다. 알빈 데빈이 일주일에 4, 5번은 저희를 쫓아다녔다.

 

밥을 주면 보통 트럭에서 받아서 다른 데에서 먹는데 이친구들은 트럭 앞에서 먹었다. '돈이 많이 없나보다'해서 공짜로도 주고 그랬다.

 

어느날 오더니 자기가 곧 있으면 인도네시아로 돌아간단다. 컵밥 트럭으로 프랜차이즈를 하고 싶다더라. 많은 사람들이 컵밥 프랜차이즈 하고 싶어했는데 한 번도 예스 한 적 없다.

 

이 친구들은 너무 단골이라 '1년 뒤에 똑같은 마음이면 다시 얘기해보자'고 했다. 다른 트럭 열 때도 그 친구들이 단골이 되어줘 감동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어느날 트럭에서 일하는데 두 형제가 웃으며 쳐다보는 거다. '한번 가보자'라고 해서 20시간 넘는데 인도네시아 공항에 도착했는데 리무진 한 대가 오더니 픽업을 하는 거다.

 

알고보니 그분들이 인도네시아 신세계 2세들이다. 재벌가였다.

 

그분들이 2세 가르치는 방법이 자녀들을 유학보내는데 자기가 원하는 사업 하나를 선택해 인도네시아 가져가는거다. 그게 컵밥이었던 것"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https://news.nate.com/view/20240613n00247https://www.newsen.com/news_view.php?uid=202406122005576110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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