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전 부총리 남편, 주차장 차량서 숨진 채 발견
유은혜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남편이 5일 경기 고양시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0분께 고양시 일산동구 한 아파트 지상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차 안에서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 남성은 유 전 부총리 남편 장모 씨(64)로 확인됐다.
현장에서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런 가운데 유족 측은 이날 지인들에게 '저희 부친께서 5일 숙환으로 별세하셨습니다'란 문자를 발송했다.
고인의 빈소는 일산복음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7일 오전 6시 30분이며,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유은혜 전 부총리 남편 사망…경찰 “유서형식 문자 확인”(종합)
5일 오전 유은혜 전 부총리 남편 장모 씨(64)가 자신의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기 일산동부경찰서와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0분께 일산동구의 한 아파트 지상 주차장에서 유 전 부총리의 남편 장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은 전날 집에 들어오지 않은 아버지를 찾기 위해 아들이 이날 오전 평소 차량을 주차하던 지상 주차장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차 안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흔적들과 함께 장 씨의 휴대전화에 ‘가족들을 잘 부탁한다’는 내용의 발송되지 않은 유서 형식의 문자가 발견됐다.
해당 문자 메시지에는 ‘가족들을 잘 챙겨 달라’는 내용이 담겨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장 씨는 전날 지인과 함께 술을 마시고 헤어진 뒤 오후 8시 30분께 홀로 차 안으로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이 없기 때문에 부검은 하지 않을 계획”이라며 “주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같은 경찰 조사결과에 대해 유족 측은 반발하고 나섰다.
유족 측은 지인들에게 보낸 문자를 통해 “고인의 사인은 심정지”라며 “평소 심장(심근경색)이 안 좋으셨고, 수술 예정인 상황에서 안타까운 일을 겪으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고인과 유족들을 모욕하는 지라시성 글들에 오해가 없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경찰은 취재진과의 통화에서 “전날 지인들과 식사를 하고 오후 8시 30분께 혼자 차량에 탑승한 것을 확인했다.
번개탄이 차량 안에서 발견됐고, 유서도 나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119구조대는 이미 숨을 거둔 장 씨에 대한 CPR(심폐소생술)을 포기하고 의료지도 하에 경찰에 곧바로 인계했으며, 극단적 선택 여부는 경찰이 확인해 줄 사항이라고 밝혔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유은혜 전 부총리 배우자, 차량서 숨진 채 발견
유은혜 전 교육부 장관 겸 사회부총리의 배우자가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5일 경기 일산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0분쯤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아파트 단지 주차장에서 유 전 장관의 배우자인 60대 B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B씨는 자신의 카니발 차량 안에서 숨져 있었다고 한다.
경찰에 따르면, 차량 조수석에서 발견된 B씨의 휴대전화 카카오톡 ‘나와의 채팅’에는 ‘가족들을 잘 부탁한다’는 내용의 메모가 저장돼 있었다.
B씨는 사업 실패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2022년부터 최근까지 고양 킨텍스의 푸드코트를 운영했다고 한다.
유 전 장관은 고양에서 19·20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문재인 정부 시절 교육부장관 겸 사회부총리를 했다. 현재 김근태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https://www.news1.kr/articles/5438578https://www.news1.kr/articles/5438809https://www.chosun.com/national/incident/2024/06/06/6UAEFV7TG5BRHCK2WA7PMM3B2Y/?utm_source=naver&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naver-news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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