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서울서 5만명 연등행렬…12일 '부처핸섬' 뉴진스님 윤성호 뜬다 연등회 교통통제 계획

bling7004 2024. 5. 12. 00:56
서울서 5만명 연등행렬…내일 '부처핸섬' 뉴진스님 뜬다

 

오후 1시부터 종로 일대 양방향 차량 전면 통제…버스 73개 노선 우회

 

부처님 연등 행렬

 
불기 2568년(2024년) 부처님오신날(5월 15일)을 앞두고 11일 서울 도심을 가로지르는 대규모 연등 행렬이 펼쳐진다.
 
관련 행사는 12일까지 이어지며 종로 일대의 교통이 전면 통제된다.
 
대한불교조계종 등 불교계 종단들로 구성된 연등회보존위원회는 11일 오후 7시부터 서울 흥인지문(동대문)을 출발해 종각 사거리를 거쳐 조계사까지 가는 연등 행렬을 실시한다.
 
아기 부처 조각상과 사자, 코끼리, 룸비니대탑, 연꽃, 청룡, 봉황 등 여러 가지 모양의 대형 장엄등과 참가자들이 직접 들고 이동하는 행렬등이 종로의 밤거리를 수놓을 예정이다.
 

부처님 연등 행렬

연등회보존위원회는 전국 여러 사찰에서 온 신도와 일반인 등 행렬 참가자가 약 5만명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베트남, 방글라데시, 네팔, 스리랑카, 태국, 미얀마 등에서 한국으로 이주한 불교 신자들도 행렬에 함께 한다.
 
오후 7시 30분부터 보신각 앞에 무대를 설치해 비보이팀 생동감크루, 퓨전밴드 경성구락부, 록그룹 노라조 등이 여러 가지 공연을 선보이며, 강강술래, 꽃비 대동놀이 등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벌인다.

부처님 연등 행렬
뉴진스님

 
연등 행렬 출발에 앞서 동국대 대운동장에서 연희단이 율동을 선보이고 아기 부처를 목욕시키는 관불(灌佛) 의식, 연등법회를 한다.
 
일요일인 12일에는 서울 종로구 우정국로와 삼봉로가 교차하는 조계사앞사거리에 설치한 무대에서 오후 8시 45분부터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난장을 연다.

 

 

'뉴진스님'과 함께하는 불교EDM…불교박람회 때아닌 흥행몰이

이색 행사 준비해 MZ세대 눈길 끌어 지난 4일부터 진행 중인 2024 서울국제불교박람회가 심상찮다. 방문객이 몰리면서 주차장은 이미 만석인 것으로 전해졌다. 흥행몰이의 중심에는 MZ세대가 있다

bling7004.tistory.com

반응형


'뉴진스님'으로 활동하는 개그맨 윤성호가 디제이로 나서 '부처핸섬' 등 불교적인 요소와 신나는 음악을 결합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 일대에서 등 만들기 체험, 불교박람회 인기 아이템을 다시 볼 수 있는 부스 등을 설치해 전통문화마당을 운영한다. 오후 7시부터는 소규모 연등 행렬도 실시한다.

 

행사의 순조로운 진행을 위해 일대의 교통을 통제한다.
 

부처님 연등 행렬

 
연등 행렬의 주요 이동 경로인 종로 동대문∼종각사거리 구간은 11일 오후 1시부터 12일 오전 3시까지 전 차로가 통제된다.
 
장충단로 동국대 앞∼동대문 구간은 11일 오후 6시∼8시 30분, 세종대로사거리∼종각사거리와 안국사거리∼종각사거리는 같은 날 오후 6시부터 밤 12시까지 양방향 모든 차로를 통제한다.
 
12일에는 오전 9시부터 밤 12시까지 안국사거리∼종각사거리의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한다. 일대를 지나는 버스 73개 노선은 우회한다.
 
 

굵은 빗줄기 뚫은 보신각 구름 인파…서울 도심서 '연등 행렬'

 

'부처님 오신 날' 앞두고 동대문 출발해 조계사 가는 연등 행렬
"템플스테이 포기하고 연등회 관람"…12일은 '뉴진스님' 뜬다

 

부처님 연등 행렬

11일 오후 서울 중구 동국대학교 대운동장에서 2024 연등회 개회를 알리는 연등법회가 봉행되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공) 2024.5.11/뉴스1

 
"오늘 연등회를 처음 봤는데, 너무 행복합니다. 정말 멋있지 않나요?"

11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보신각 사거리. 굵은 빗줄기에도 50대 김 모 씨(여)는 연등회를 보기 위해 이곳을 찾았다고 했다.
 
김 씨는 "불교 신자는 아니지만 주위에서 오늘 보신각에서 멋있는 공연을 한다기에 찾았다"며 "평소 이곳에서 집회가 많이 열리는데 오늘은 문화행사가 열려서 좋다"고 말했다.


불교계 종단으로 구성된 연등회보존위원회는 이날 오후 7시부터 동대문을 출발해 조계사까지 가는 연등 행렬 행사를 열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약 5만 명이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연등회는 통일신라시대부터 약 1200년간 이어져 내려온 전통 축제로, 2020년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이날 보신각에서는 행렬 인파가 도착하기 전부터 춤 공연 등 각종 행사가 열렸다.
 

부처님 연등 행렬

 
시간이 갈수록 구름 인파가 몰리면서, 까치발을 들고 관람하는 시민이 다수 목격됐다. 일부는 인근 종로타워 카페에 올라가 관람하기도 했다.

20대 여성 A 씨는 "석가탄신일을 기념해 친구와 템플스테이를 가려 했지만, 예약이 꽉 차서 가지 못했다"며 "연등회라도 보려고 왔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 제대로 보지 못하고 있다"고 웃었다.
 
이날 행사로 종로 흥인지문과 종각 구간은 연등 행렬 사전 준비 등을 위해 11일 오후 1시부터 12일 새벽 3시까지,

300x250

행렬이 지나가는 장충단로 동국대입구와 흥인지문 구간은 오후 6시~8시 30분,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종각,
 
안국사거리로 이어지는 종로·우정국로는 오후 6~12시 양방향 교통이 통제된다.

서울경찰청은 교통 혼잡과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통제 구간 주변에 안내 입간판·플래카드 426개를 설치하고 교통경찰 등 400여 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한편 12일에는 조계사 앞에서 전통문화마당이 열린다. '뉴진스님'으로 활동하고 있는 개그맨 윤성호 씨 등이 출연 예정이다.
 


https://www.yna.co.kr/view/AKR20240510146500005?input=1195mhttps://www.news1.kr/articles/5412923 출처

300x25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