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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 햄스트링 손상, 2주 뒤 재검" 41살 베테랑 고효준 1군 제외.. 한화 이진영 이태양, 두산 김태근도 말소

bling7004 2024. 5. 7. 12:16
"우측 햄스트링 손상, 2주 뒤 재검"
41살 베테랑 고효준 1군 제외…
한화 이진영 이태양, 두산 김태근도 말소

 
SSG 랜더스 왼손투수 고효준이 오른쪽 햄스트링 부분 손상으로 1군에서 제외됐다.
 
우선 2주 휴식을 취한 뒤 재검진을 받아야 구체적인 재활 기간과 복귀 시점을 잡을 수 있을 전망이다.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도 야구 없는 월요일 6일 1군 엔트리를 소폭 조정했다.

고효준 한화
41살 베테랑 왼손투수 고효준이 햄스트링 부분 손상 진단을 받고 6일 1군에서 말소됐다.

 
SSG는 6일 고효준을 1군에서 말소했다. 고효준은 한두솔(19경기) 다음으로 많은, 팀 내 최다 2위인 18경기에 등판하고 있었다.
 
41살이라는 나이에도 연봉 1억 5300만 원을 받을 정도로 팀의 신임을 받는 선수였다. 4일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⅔이닝 2피안타 1볼넷 1탈삼진 3실점으로 부진하기는 했지만 말소 사유는 부진이 아닌 부상이다. 

고효준 한화
고효준은 1군 말소 전까지 SSG가 치른 36경기 가운데 절반인 18경기에 등판했다.

지난해에는 144경기 가운데 73경기에 나와 40대 나이가 무색한 활약을 펼쳤다.

ⓒSSG랜더스

 
SSG 구단 관계자는 6일 오후 "고효준 선수는 4일 경기 종료 후 오른쪽 햄스트링 부위에 불편감이 발생했다. 
 
어제(5일) 몸 상태 체크에서도 불편감이 지속돼 6일 병원 검진을 진행했다. 검진 결과 우측 햄스트링 부분 손상 소견을 받았다. 재활 기간은 2주 뒤 재검진을 받아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고효준 한화
두산 베어스 김태근

 
고효준의 등판 경기 수는 리그 전체를 통틀어도 최상위권이었다. 두산 이병헌이 21경기로 최다 1위, LG 트윈스 이우찬과 두산 최지강이 20위로 공동 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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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두솔과 NC 다이노스 마무리 이용찬 등이 19경기로 그 뒤를 이었고, 고효준은 노경은 이로운 조병현 등 SSG 동료들과 함께 18경기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고효준 한화
한화 이글스 이태양

 
2021년 LG에서 1군 3경기 출전에 그치면서 커리어가 끊길 위기에 놓였지만 SSG에서 부활했다.
 
2022년 45경기 평균자책점 3.72를 기록하더니 지난해에는 무려 73경기에 등판했다. 올해도 팀이 치른 36경기의 절반을 책임졌다. 
 
두산은 주로 대주자 대수비로 출전하던 외야수 김태근을 1군에서 말소했다. 김태근은 19경기에서 16타수 2안타 타율 0.125를 기록하고 있었다.
 
최근 10경기 가운데 선발 출전 경기는 지난달 25일 잠실 NC전이 유일하다. 여기서 4타석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고효준 한화
한화 이글스 이진영

 
한화는 4일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⅔이닝 6피안타(1홈런 1볼넷 5실점으로 무너진 이태양을 1군에서 제외했다.
 
이태양은 이 경기 전까지도 평균자책점 7.27에 머물렀다. 이미 지난달 12일부터 26일까지 한 차례 1군 말소 경력도 있다.
 
친정 팀 한화와 FA 계약을 맺고 돌아온 뒤 첫 시즌이었던 지난해에는 50경기 3승 3패 2홀드 평균자책점 3.23으로 선전했다.
 
임시 선발 임무도 척척 해냈다. 그런데 올해는 10경기 평균자책점 11.57을 남긴 채 벌써 두 번째 1군 말소를 경험하게 됐다.
 
타격 폼을 바꾸고 주전 도약을 꿈꾸던 외야수 이진영 역시 퓨처스 팀으로 내려갔다. 이진영은 올해 23경기에 나와 타율 0.200에 그치고 있다.
 
11안타 가운데 2루타가 4개지만 볼넷 6개에 삼진 18개로 지난해 1번타자로 나왔을 때의 출루 능력을 올해는 보여주지 못했다. 
 
 

SSG 불펜 고효준, 1군 엔트리 말소…
한화 이태양·이진영, 2군행

 

고효준, 최근 5경기서 WHIP 3.00 고전
두산 백업 외야수 김태근, 2군 이동

 
SSG 랜더스의 베테랑 좌완 불펜 투수 고효준(41)이 시즌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SSG 구단은 KBO리그 경기가 열리지 않는 6일 고효준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고효준 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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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프로로 입문한 고효준은 좌완 불펜 투수로 경쟁력을 입증, 꾸준하게 1군에서 활동했다. 올 시즌에도 18경기에 등판해 2승 5홀드 평균자책점 5.65를 기록했다.

다만 4월 말 들어 기복 있는 투구를 펼쳤다. 고효준은 4월 21일 LG 트윈스전부터 최근 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7.18(3⅔이닝 7실점)로 고전했다.
 
이 기간 22명의 타자를 상대해 볼넷을 7개나 내줬고,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이 3.00으로 너무 높았다.

고효준 한화

9위까지 추락한 한화 이글스도 투수 이태양과 외야수 이진영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이태양은 2군으로 내려갔다가 4월 27일 1군으로 복귀했지만, 이후 3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31.50으로 부진했다.
 
선발 투수로 나선 4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⅔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5실점으로 무너졌다.

이진영도 올 시즌 23경기에서 타율 0.200(55타수 11안타)에 그치는 등 타격 부진에 빠졌다. 4월 17일 NC 다이노스전 이후 타율은 0.091(22타수 2안타)로 1할도 안 됐다.

두산 베어스의 백업 외야수 김태근도 2군행을 통보받았다.


https://www.spotv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76546https://www.news1.kr/articles/5406967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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