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가이드' 신현준 "영국 여행 최고!"
현지인 착붙 여행 대만족
4월 1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에서는 여행 메이트 4인(신현준, 고규필, 오마이걸 효정, 이시우)과 가이드 피터 빈트가 함께한 영국 여행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됐다.
여행 메이트 4인이 방송 전부터 언급한대로 '위대한 가이드 영국 편은 영국 여행에 대한 모든 편견을 뒤집었다. 대신 현지인 가이드 피터 덕분에, 어디서도 쉽게 경험할 수 없는 영국의 '찐 매력'으로 가득 채워졌다.
이날 여행 메이트 4인과 가이드 피터는 늦은 밤, 쏟아지는 장대비를 뚫고 400년 역사가 담긴 의문의 집으로 향했다. 입구에는 '고스트 투어'를 알리는 간판이 있었다. 피터가 준비한 코스가 '고스트 워크'였던 것.
'고스트 워크'란 무섭고 기이한 이야기를 들으며 미스터리한 현장을 다녀보는 체험이다. 오래 전부터 영국 곳곳의 중세 마을에서는 이 같은 '고스트 워크'를 할 수 있었다고.
음산한 분위기에 경직된 여행 메이트들은 한껏 긴장한 채 '고스트 워크'를 시작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여행 메이트들과 가이드 피터의 비명이 난무하기 시작했다. 급기야 신현준은 효정을 밀어내기까지 했다.
이시우 역시 “미안해. 누나. 누나를 지켜줄 수 없을 것 같아”라며 고개를 숙이기도. 효정은 “중도 하차 없나요?”라고 외치기도. 가이드 피터마저 겁쟁이 면모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날, 드디어 영국 여행 마지막 날 해가 떴다. 피터는 여행 메이트들을 영국인들로부터 가장 존경받는 리더 '윌리엄 처칠'이 태어난 곳이자 영국 유일 왕족이 소유하지 않은 궁전 '블레넘 궁전'으로 이끌었다.
'블레넘 궁전'은 화려함의 극치이자, 영국 귀족 문화의 진수를 보여주는 곳이었다. “장엄하다”는 감탄이 절로 나오는 규모였다. 이후에는 영국 귀족 문화 중 하나인 '애프터눈 티'를 체험했다.
이어 가이드 피터가 준비한 코스는 영국인들의 이색 취미 '풋골프'였다. '풋골프'는 영국식 축구와 골프가 결합된 스포츠이다. 여행 메이트 4인은 '풋골프'의 매력에 흠뻑 빠졌고,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시간이 갈수록 더욱 친해지는 여행 메이트 4인과 가이드 피터의 티키타카와 케미도 돋보인 순간이었다. 또 램블링, 잔디 축구 등 영국에서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체험을 픽한 가이드 피터의 센스도 빛났다.
이후 숙소로 돌아온 이들은 영국식 바비큐와 K-비빔라면을 만들어 함께 먹었다. 한식과 영국의 음식이 조화를 이룬 것.
특히 즉석에서 영국인을 초대해 K-푸드의 매운맛을 보여준 것 또한 성공적이었다. 맛있는 식사 후 여행 메이트들은 입을 모아 가이드 피터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피터와 가장 티격태격했던 맏형 신현준은 “영국 여행 최고였다. 피터 정말 고생했다”라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여행 메이트 4인은 물론 가이드 피터도 “대만족”, “퍼펙트”를 외친 '위대한 가이드' 영국 여행. '현지인 착붙 여행'이라는 '위대한 가이드'만의 매력을 오롯이 보여준 여행이었던 만큼, 시청자에게도 대리만족을 선사했을 것이다.
한편 영국 여행이 끝났다는 아쉬움을 한방에 날려버릴 멕시코 여행이 기다리고 있다. 방송 말미 공개된 '상상 그 이상의 여행'을 예고한 '위대한 가이드' 멕시코 편이 기대된다.
신현준, 고규필, 오마이걸 미미, 여행 크리에이터 채코제, 가이드 크리스티안이 함께하는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 멕시코 편은 4월 22일 월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위대한 가이드’ 효정,
고스트 투어 중 멘붕 온 사연?
“‘딸 지켜줘’ 했는데…”
오마이걸 효정이 ‘고스트 투어’에 나선 가운데 멤버들을 향한 배신감을 토로했다.
15일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에선 가이드로 나선 피터와 영국 여행을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멤버들은 비가 내리는 날씨에 ‘고스트 투어’에 나섰다. 400년 역사가 담긴 오래된 집을 찾아 공포 체험을 하는 멤버들.
가이드 피터는 무섭고 기이한 이야기를 들으며 미스터리한 현장 곳곳을 다녀보는 체험을 하는 고스트 워크가 영국 마을마다 있다며 “멤버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얼굴을 가리고 마녀 같은 분위기를 풍기는 가이드가 등장했고 멤버들은 순간 경직된 반응을 보였다.
잔뜩 겁먹은 채로 입장한 후 “같이 가” “형 나 만지지 말라니까요” “나 뒤에 안 갈래”라며 쫄보들의 비명이 난무했다.

이에 효정은 신현준에게 “아빠 딸 좀 지켜”라고 외쳤지만 응답은 없었고 이시우 역시 “미안해. 누나를 지켜줄 수 없을 것 같다”라고 잔뜩 겁먹은 반응을 보였다. 이에 효정은 “내가 맨 뒤로 가라고?”라고 황당해했다.
효정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진짜 나보고 ‘아기’라고 하고 시우는 ‘누나’ 이러면서 엄청 챙겨주고 그랬는데 갑자기 다들 뒤로 보내셔서 자비가 하나도 없구나 했다”라고 배신감을 토로했다.

가이드 피터는 “제가 살아야죠. 그 때는 제가 가이드인 것을 잊어버렸다”라고 털어놨고 신현준 역시 “효정이 ‘아빠 무서워요. 저 지켜주세요’ 했는데 너무 무서워서 밀어버렸다.
얘가 귀에 뭘 썼는데 어둠속에 보니까 귀가 없더라”고 더욱 오싹했던 상황을 떠올렸다.
방송에선 캄캄한 귀신의 집 투어에 나선 후 비명을 지르는 멤버들의 모습과 함께 불이 켜진 후 박물관으로 변한 집 내부를 확인한 후 “이렇게 좋은 곳이었어?” “너무 달라 보인다”라고 감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출처 https://enews.imbc.com/News/RetrieveNewsInfo/414947 https://tvreport.co.kr/broadcast/article/8044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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