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나혼자산다 540회] 역시 기안84, 모교 후배에 "음료 한 입만"+빨대 뒤집기…일동 '경악' (종합)

bling7004 2024. 4. 6. 00:00
기안84 20살 시절 공개, 풋풋함에 깜짝 “래미네이트 시술 전”

 
웹툰작가 출신 방송인 기안84의 풋풋한 스무살 시절 모습이 공개됐다.

4월 5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 540회에서는 특별 강연을 위해 모교인 수원대 미대에 방문한 기안84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03학번 기안84가 모교를 찾으며 기안84의 대학 시절 사진이 공개됐다. 기안84가 "저때는 래미네이트를 안 해 치아 상태가 안 좋다"고 설명하자 "래미네이트를 했냐"며 깜짝 놀란 박나래. 기안84는 "현무 형이랑 같은 데서 했다"며 전현무와 치과 동기(?)임을 드러냈다.

학교로 입성한 기안84는 추억에 사로잡혀 "내가 3학년까지 다녔으니까 복학이나 할까?"라고 외쳤다. 기안84는 아직 졸업을 안 했냐는 물음에 "4학년 남았다"고 밝혔다.

이어 공개된 기안84의 또다른 대학시절 사진. 무려 20살 사진이었다. 박나래는 "어머어머, 진짜 우리 때 유행했던 비니다. 프리스타일 'Y' 들을 것 같다"고 평해 웃음을 자아냈다.

300x250
기안84, 후배들을 위한 특강으로 대학교 방문

 


역시 기안84, 모교 후배에 "음료 한 입만"+빨대 뒤집기…일동 '경악'

 
기안84가 모교에 방문해 후배들과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별 강연을 하기 위해 모교를 방문한 기안84.

이날 기안84는 강연까지 시간이 많이 남자, 강의실 앞 복도 소파에서 시간을 보냈다. 이 과정에서 음료를 들고 있는 후배를 본 기안84는 "나도 한 입만"을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전현무는 "지갑을 열면서 다가와도 어려워하는데, 지갑을 닫고 한 입만 달라고? 최악이다"고 평했다.

 

심지어 기안84는 나름의 청결을 위해 후배가 먼저 마신 음료에서 빨대를 꺼내 돌려서 꽂기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일동이 경악하는 모습을 보이자, 기안84는 "이상한 거야? 난 몰랐어"며 "지금도 많이 배운다"고 털어놨다.

반응형

기안84는 미술대학 안에서 혼자 떨어져 앉아 있었다. 이때 후배들이 커피를 마시기 위해 모여 있었고, 이를 본 기안84가 관심을 보이더니 "나 한 입만 주면 안 되니?"라고 물어 충격을 선사했다.
 
이를 본 전현무가 "오 마이 갓!"이라고 소리쳤다. 일동 경악한 가운데 기안84가 "아니, 맛있겠더라고"라며 민망해했다. 전현무는 "지갑을 열면서 와도 후배들이 어려워하는데, 지갑은 닫고 저러는 거냐?"라고 놀라워했다.

기안84는 후배들에게 "그러면 우리 나눠 먹자"라고 제안했다. 특히 "너 먼저 먹어, 네가 주인이니까"라더니 "빨대는 돌려서 쓰면 돼"라고 해 충격을 더했다.

전현무, 박나래, 키, 코드 쿤스트, 김대호 등 무지개 회원 모두가 충격에 빠졌다. "이상한 거야? 나 몰랐어"라는 기안84의 반응에 "사회화가 다 된 줄 알았어, 웬일이야. 대학생 때로 돌아가니까 사회화도 돌아가나 봐"라며 혀를 내둘렀다.


기안84는 "나는 진짜로 한 입만 먹고 줄 생각이었다. 뒤집어 꽂으면 되니까"라며 "선배가 늘 사야 한다는 편견을 버려"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유발했다. 하지만 기안84는 커피를 얻어 마신 게 고마워 이후 식사를 샀다.


기안84, 자신을 주제로 A+ 받은 학생 사연 공개 "영광이지"

 
기안84가 자신을 주제로 쓴 레포트로 a+를 받은 학생에게 영광스러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학교에서 만난 학생은 기안84에게 작가연구 레포트를 냈는데 기안84 써서 a+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 이야기에 키는 "많은 작가들 사이에서 기안이 형을 쓴거잖아"라며 놀라워했다.
 
김대호도 "어떤 내용 썼을까"라며 궁금해했다.
 
그 질문에 기안84는 "그니까 그걸 몰라서 마냥 좋아하질 못하겠더라고"라고 말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박나래도 "다른 의미에서 연구대상이긴 하니까"라며 웃었다.


기안84 "학교생활 무서웠다, 퇴물 된 기분" 20년 후배들에 건넨 위로 

 

기안84는 과 후배들에게 점심을 사주려 했지만 착한 학생들은 짜장면만 시켜 또 한 번 패널들의 탄식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저 큰 테이블에 요리 없는 거 처음 본다"고 웃었고 기안84는 "내가 주문했어야 했다"고 반성했다.

드디어 강연 시간이 다가왔다. 기안84는 지난 강연에서의 트라우마를 고백하며 "이 시대는 노잼을 싫어한다.
 
재미가 없으면 끝이다. 강연이 재미 없으면 다음 학기 때 사라진다. 일단 몰입을 시켜놔야 다음 학기에도 할 거 아니냐"고 철저히 준비했다.


웹툰 이야기를 하던 기안84는 "웹툰을 12년 정도 했는데 네이버 웹툰에 네 번 도전했다.
 
그때 친한 친구가 호주에 치킨공장에 가면 350만 원인가 준다더라. 호주에 가서 350만 원을 벌었다"며 점점 주제와 멀어지는 얘기를 했다.

학생들의 싸늘함을 느끼고 다시 주제로 돌아온 기안84에 학생들도 빵빵 터졌다.
 
기안84는 "대부분 여러분들이 원하는 자리는 티오가 적다. 하려는 사람이 훨씬 많다.
 
사회에서는 도전하라, 할 수 있다고 하지 않냐. 이게 모순인 게 다 손흥민이 되고 싶고 김연아, BTS가 되고 싶어하는데 되면 좋다.
 
근데 대부분 안 안 되는데 사회 분위기는 계속 하라더라. 그럼 문제가 뭐냐면 이것도 안 되면 우울해지고 괴로워진다"고 밝혔다.

기안84는 "그래서 여러분에게 열심히 하라는 얘기는 못할 거 같다. 근데 돈은 많이 벌어야 한다.
 
돈은 필요하더라. 돈이 중요하지 않다는 사람들은 멀리해라. 위선자다. 돈이 있어야 남한테 아쉬운 소리도 안 할 수 있고.
 
열심히 안 하라는 건 아니"라고 후배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다른 사람의 시선을 많이 의식해 고민이라는 학생에게 기안84는 "난 학교가 무서웠다. 점심시간이었는데 밥 먹자고 다들 얘기한다.
 
나 빼놓고 다 간 거다. 못 봐서 그런 걸 거다. 근데 지금 생각하면 별 거 아닌데 그땐 미칠 거 같더라.
 
종강 파티든 회식 갔을 때 나 말고 다른 애가 빵빵 터뜨리면 나는 한물간 퇴물 게스트 같다"며 "한 번은 술자리에서 개그 많이 쳤는데 아무도 안 웃었다.
 
집에 가서 운 적이 있다. 지금은 스트레스 안 받는다. 웃겨야 한다는 강박도 없고. 힘드시죠. 긍정적으로 풀어보는 건 어떨까요"고 자신의 경험에 빗대 위로했다.

 
 
 
출처
https://www.newsen.com/news_view.php?uid=202404052242016110
https://www.slist.kr/news/articleView.html?idxno=539178#_PA
https://mydaily.co.kr/page/view/2024040523121858561
https://www.news1.kr/articles/5376045
http://www.osen.co.kr/article/G1112310624
https://www.slist.kr/news/articleView.html?idxno=539181 
https://sports.chosun.com/entertainment/2024-04-06/202404060100048650006389?t=n1
300x25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