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3’에서 가수 미스김이 최종 4위라는 성적을 냈다.
미스김은 지난 7일 밤 방송된 TV조선 트로트 서바이벌 프로그램 ‘미스트롯3’에 출연해 온 힘을 다한 마지막 무대를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는 TOP7 정슬, 김소연, 오유진, 미스김, 배아현, 나영, 정서주의 결승전 인생곡 미션이 펼쳐졌다.
잃어버린 부모님의 시간에 다시 여유를 드리고 싶은 마음을 담아 나훈아의 ‘고장난 벽시계’를 선곡한 미스김은 누드톤의 사랑스러운 드레스와 청순한 스타일링, 물오른 미모로 등장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첫 소절 ‘세월아’부터 박력 넘치는 목소리로 놀라움을 자아낸 미스김은 특유의 구수하고 탄탄한 가창력과 넘치는 끼로 ‘믿고 듣는’ 무대를 선사했다. 미스김은 귀엽고 자연스러운 제스처와 사랑스러운 애교로 보는 이들의 흥을 절로 깨웠다.
무대 후 붐은 “여유가 너무 많다. 자신감이 노래가 뒷받침돼서 가능한 거 같다. 다 보여줬다”라고, 진성은 “한없이 뿜어져 나오는 그 힘은 정말 대단하다. 가수가 가창력이 풍부하다는 것은 어떤 곡이든 소화 가능하다는 거다. 박수”라고 칭찬을 전했다. 이어 김연자는 “’고장난 벽시계’를 행사 때마다 부르기에 미스김이 어떻게 할지 더 궁금했다. 내가 생각했던 거 이상으로 잘했다. 힘이 있고 듣기 좋다. ‘고장난 벽시계’를 여자 가수 중에 가장 잘한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미스김은 마스터 총점 1,482점으로 3위를 차지했으며, 온라인 응원 투표와 음원 점수를 합친 온라인 점수 448.46점, 실시간 문자 투표 521.01점, 최종 점수 2451.47점을 얻으며 최종 4위에 등극했다.
미스김은 탁월한 가창력과 진한 음색, 다양한 장르 소화력을 바탕으로 완벽한 무대를 매회 보여주며 자타공인 ‘제2의 송가인’ 수식어를 얻었다. 지난 라운드에서 불스아이, 소유찬, 함길수 작곡가가 만든 발라드 트로트 ‘홍실’을 온전히 자신의 노래로 만들며 미스김의 저력을 입증했다.
한편, 미스김은 다양한 무대를 넘나들며 활발한 음악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출처 https://naver.me/GrNB6Kh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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