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제자 송민준 1등 만들었다 (복면가왕)

가수 송민준이 임영웅 제자임을 밝혔다.

3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선 제 218대 복면가왕 결정전이 열렸다. 이날 복면가수 ‘땡땡땡 학교종’은 상대 가수 ‘크로플’에 밀려 결국 탈락했다.

탈락 후 가면을 벗은 ‘땡땡땡 학교종’은 TV조선 ‘미스터트롯2’ 출신 송민준이었다. 송민준은 인터뷰를 하는 과정에서 특이한 이력을 밝혔다.

초등학생 때부터 10년 가까이 축구 선수 생활을 한 송민준은 선수생활을 이어가는 대신 공과대학에 입학했다.. 그러다 부모 몰래 자퇴하고 가수의 꿈을 품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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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송민준은 임영웅과 인연이 생겼다고밝혔다. 그는 “21살에 지인 소개로 임영웅에게 노래를 배웠다”고 밝혔다.

그렇게 쌓은 실력 덕분에 송민준은 지역가요제에서 1등을 하기도 했다고. 그는 “임영웅이 트로트 가수로 활동 중이었을 때 계속 친하게 지내다 보니 자연스럽게 트로트 가수가 됐다”고 고백했다.

송민준은 복면가왕에서 발라드를 선곡한 이유에 대해 “트로트 외에 여러 음악을 할 수 있는 사람이란 걸 보여드리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송민준은 자신이 고등학생일 때 ‘복면가왕’ 프로그램이 생겼다며 당시 “저기에서 노래하면 어떤 기분일까”라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복면가왕에 출연하면서 “생각하고 꿈꾸는 대로 이뤄지는구나”라는 것을 실감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꿈을 꾸면서 이뤄나가겠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송민준은 ‘미스터트롯2’에서 8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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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복면가왕

출처 https://naver.me/FXKPE8J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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