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부산 금정구청장에 국민의힘 윤일현 당선…예상 뒤엎고 낙승(종합)

bling7004 2024. 10. 17. 10:29
부산 금정구청장에 국민의힘 윤일현 당선…예상 뒤엎고 낙승(종합)

부산 금정구청장

 

반응형

 

16일 치러진 재·보궐선거 중 최대 격전지로 큰 관심을 끈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윤일현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김경지 후보를 큰 표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

 

윤일현 후보는 당초 예상과는 달리 개표 초기부터 김 후보를 10% 포인트 후반 차이로 앞서갔으며, 개표 막판까지 단 한 번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개표율이 83.71%에 이른 17일 0시 40분 기준 60.62% 득표율을 기록, 당선을 확정 지었다.

 

야권 단일후보인 더불어민주당 김경지 후보는 패색이 짙은 전날 오후 11시 20분께 낸 입장문에서 "금정구 유권자들의 선택을 겸허하게 받아들인다. 더욱 낮은 자세로 구민들의 뜻을 받들겠다"며 패배를 인정했다.

 

윤 당선인은 "저에게 금정구 발전을 위해 구정을 이끌 기회를 주신 금정구민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선거 결과는 정권심판이 아니라 금정구 발전을 이끌어갈 수 있는 구청장 후보를 선택하겠다는 표심이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5대 공약으로 주거환경 개선과 생활밀착형 기반 시설 확충, 아이들이 안전하고 부모가 안심하는 교육과 보육,

 

미래를 준비하는 청년 지원 강화, 노인과 여성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 서비스 강화,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명품 문화·관광 인프라 조성을 내세웠다.

 

윤 당선인은 세무사 출신으로 금정구의회 재선 의원과 금정구의회 의장을 지냈다.

 

2년 전 지방선거 때 부산시의회에 처음 입성했으며, 제9대 시의회 전반기 예산결산틀별위원장을 지냈다.

 

부산시의회 후반기 교육위원장에 선출됐으나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에 나서기 위해 의원직에서 사퇴했다.

 

<속보>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투표율 47.2%

10·16 재보궐선거의 최대 격전지로 떠오른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의 최종 투표율이 47.2%를 기록했다.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최종 투표율이 47.2%로, 금정구 유권자 19만589명 중 9만10명이 투표했다.

평일 부산에서 단독으로 치러진 기초자치단체장 보궐선거인 점을 고려하면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라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애초 부산지역 여야 정치권에서는 최종 투표율을 40%대 안팎으로 전망했다.

 

부산 금정구청장

300x250
10.16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본투표날인 16일 금정구청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고 있다. 

https://news.nate.com/view/20241017n00791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100&key=20241016.99099004281출처

300x25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