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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못 끝낸 LG 염경엽 "5차전, 에르난데스·손주영 대기"[준PO4] / "5차전 총력전, 에르난데스 1이닝·손주영 2이닝까지 가능"

bling7004 2024. 10. 10. 09:22
시리즈 못 끝낸 LG 염경엽 "5차전, 에르난데스·손주영 대기"[준PO4]

 
11회 연장 끝 5-6 패배…"졌지만 최선 다한 경기"
"백승현·정우영 등 불펜 투수 전체적으로 긍정적"

염경엽
에르난데스
손주영

준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시리즈를 마무리 짓지 못하고 최종전까지 가게 된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총력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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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9일 경기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4차전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연장 11회 끝에 5-6으로 패했다.
 
이로써 시리즈 전적은 2승2패 동률이 돼 승부는 최종 5차전까지 이어지게 됐다. 5차전은 하루를 쉬고 11일 LG의 홈인 잠실구장에서 열린다.
 
염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전체적으로 잘 따라갔는데 아쉬운 경기가 됐다"면서 "선발 투수 디트릭 엔스가 득점 이후 바로 실점하면서 어려운 경기를 하게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졌지만 최선을 다한 경기였고 선수들에게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싶다. 5차전엔 꼭 승리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종 5차전을 남겨둔 염 감독은 가용할 수 있는 전력을 모두 동원하겠다고 했다. 1차전부터 4차전까지 모두 등판한 외국인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 3차전에서 5⅓이닝 64구를 던진 손주영 모두 불펜 투입을 예고했다.
 
염 감독은 "에르난데스는 투입이 가능하고, 손주영도 준비시키겠다"면서 "에르난데스는 2이닝까지도 가능하다. 상황이 되는대로 총력전을 하겠다. 이기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비록 아쉬운 패배를 안았지만 성과가 없지는 않았다. 기존 필승조인 에르난데스와 김진성, 유영찬 외에 함덕주, 백승현, 정우영 등이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염 감독도 "불펜투수들을 전체적으로 테스트했는데 괜찮았다"면서 "(백)승현이, (정)우영이 모두 나쁘지 않았고 긍정적인 모습들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현장취재#LG#KT#준플레이오프#염경엽#에르난데스#손주영

 


염경엽 감독 "5차전 총력전, 에르난데스 1이닝·손주영 2이닝까지 가능"

 

염경엽
에르난데스
손주영

LG 트윈스가 연장 11회 승부 끝에 결국 고개를 떨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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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준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4차전에서 연장 11회 접전 끝에 5-6으로 졌다. 1차전 패배 후 2~3차전을 승리한 LG는 4차전 패배로 최종 5차전에서 PO 티켓 획득에 다시 도전한다. 
 
LG는 2회 초 김현수와 박해민의 연속 타자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2회 말 디트릭 엔스가 KT 문상철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4회 문성주의 적시타로 3-1로 달아난 LG는 4회 말 엔스가 무너지면서 3-4 역전을 허용했다. 5회에는 김진성이 4번 타자 강백호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다. 


LG는 3-5로 뒤진 8회 초 두 번째 투수 고영표가 마운드를 내려간 뒤 소형준을 상대로 폭투와 김현수의 적시타로 5-5 동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연장 11회 말 2사 만루에서 심우준의 땅볼 타구 때 이를 잡으려던 유격수 오지환과 2루수 신민재가 엉키면서 끝내기 안타를 허용했다. 

염경엽
에르난데스
손주영

2024 프로야구 KBO 포스트시즌 kt위즈와 LG트윈스의 준플레이오프(준PO) 4차전 경기가 9일 오후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려 연장 11회 심우준의 끝내기 안타로 KT가 6대 5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허탈해 하는 LG선수들 뒤에서 KT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다음은 염경엽 LG 감독과의 경기 뒤 일문일답. 


-총평은.

"전체적으로 잘 따라 갔는데, 많이 아쉬운 경기였다. 2회 초 득점하자마자 디트릭 엔스가 곧바로 2회 말 수비에서 실점하면서 오늘 경기가 전체적으로 어려웠다.
 
연장 승부에서 졌지만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다. 5차전에서 이기도록 하겠다."

-5차전에서 에르난데스 등판이 가능한가.

"가능하다. 다 준비할 거 같다. 에르난데스는 5차전에서 1이닝 정도 던질 것이다. 마지막이니 총력전으로 임할 것이며 손주영도 2이닝 정도 던질 수 있다. 일단 이기는 게 가장 중요하다."

-엔스는 4회 구위가 저하됐다. 사흘 휴식의 여파인가.

"그것보다는 실투가 많아 전체적으로 어려운 경기가 됐다."

-연장 11회 무사 만루에서 꺼낸 정우영 카드도 괜찮았다. 

"중간 투수들을 전체적으로 테스트 했는데 함덕주도 괜찮았고, 백승현도 나쁘진 않았다. (정)우영이도 나쁘지 않았다. (향후 마운드 운영에서) 긍정적인 부분이 있다."

https://www.news1.kr/sports/baseball/5563309https://isplus.com/article/view/isp202410090320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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