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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미, 듀엣 제안 거절한 子 황성재에 "X놈··혼자 빌어먹고 살아" (안나가요)/ 박해미 모자, 갈등 또 터졌다..황성재"박해미 아들 꼬리표"

bling7004 2024. 10. 9. 10:19
박해미, 듀엣 제안 거절한 子 황성재에 "X놈··혼자 빌어먹고 살아" ('안나가') [어저께TV]

 

뮤지컬 배우 박해미가 아들 황성재의 듀엣 제안 거절에 토라졌다. 
박해미
황성재
안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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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다 컸는데 안 나가요'(이하 '다컸는데')에는 뮤지컬 배우 박해미가 아들이자 후배인 황성재에게 듀엣을 제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해미는 황성재에게 "너에게 부탁할 게 좀 있다. 축제 무대에 서야 하는데 듀엣을 한 번 하자. 스케줄 괜찮냐. 우리가 외부에서 듀엣을 한 번도 안 하지 않았냐"고 부탁했다. 
 
그러나 황성재는 "엄마랑 이제 무대에 함께 서고 싶지 않다. 같이 하기 싫다"고 거절, 박해미는 "인생에서 하기 싫은 거 안 하려면 혼자 빌어먹고 살아라"라며 서운함을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박해미는 "네 나이에는 뭐든지 닥치는 대로 열심히 해야 하는 것 아니냐. 나는 길바닥에서도 있어봤다"고 말했고, 황성재는 한참 숨막히는 정적 뒤 "며칠?"이라고 물어 분위기를 수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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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황성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엄마의 꼬리표가 컸던 것 같다. 무대를 잘하면 '박해미 아들이래'라는 말을 들었다"라며 듀엣 거절 이유를 털어놔 공감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하하는 "실력이 없으면 어머니 꼬리표가 붙겠지만 황성재는 너무 잘하니까 그렇지 않다"고 위로했다. 박해미의 듀엣 제안을 받아들인 황성재는 어떤 노래를 부를지 논의를 시작했다.

 

황성재가 여러 곡을 제안하자 박해미는 "높은 음은 괜찮은데 가사를 못 외울까 봐 걱정이다"라고 털어놓았다. 이에 황성재는 "(박해미가) 최초로 프롬프터 앞에서 노래하는 뮤지컬 배우가 될 거다", "진짜 레슨 받아라"라며 약올렸다.

 

박해미가 아무 말 않자 지켜보던 패널들은 "지금 아킬레스건을 건드린 거다"라며 기겁, 황성재는 "그래도 캣츠는 잊혀지지가 않는다. 그것 때문에 내가 뮤지컬 배우를 한다. 진짜 전설이긴 하다"라고 말해 다시 한 번 박해미와 화해했다.

 

황성재는 "엄마랑 최근 들어 자주 싸웠다. 거의 그날 바로 풀린다"며 "어차피 내려가면 엄마랑 마주치지 않나. 너무 불편하다. 웬만하면 빠르게 풀려고 한다"고 제작진에게 털어놨다. 

 

한편 박해미가 노래를 부르다 "너 와서 춤춰라"라고 황성재에게 말하자 황성재는 단호하게 거절, 이에 박해미는 품격있는 욕설을 말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다 컸는데 안 나가요' 방송
 

 

[종합] 박해미 모자, 갈등 또 터졌다…황성재 "박해미 아들 꼬리표"('다컸는데')
 
박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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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에브리원 '다 컸는데 안 나가요' 캡처
 
'다 컸는데 안 나가요' 자식을 향한 사랑 가득한 부모님의 진심이 눈물샘을 자극했다.
 
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다 컸는데 안 나가요'에서는 박해미-황성재, 지조, 신정윤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루 종일 티격태격하는 리얼한 일상이 웃음을 유발하다가, 자식을 향한 부모님의 진심이 묻어나는 단 한마디가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박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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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BC에브리원 '다 컸는데 안 나가요'이날 지조의 부모님은 처음으로 지조의 음악 작업실을 방문했다. 생각지 못한 방문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던 지조는 애써 미소를 지었다.
 
걱정했던 것보다는 깔끔한 작업실에 그래도 마음이 놓인 부모님은 지조의 음악을 듣고 싶어 했다.
 
지조는 "작업이 끝나지 않은 노래는 안 들려준다"고 몇 번이고 거절했지만, 부모님은 관객 모드로 들어갔다. 마음이 약해진 지조는 민망함을 무릅쓰고 랩을 선보였고, 부모님은 함박미소를 지었다.

"앙코르"를 외치던 어머니는 눈물을 훔쳤다. 어머니는 "지조가 음악을 좋아하니까 재밌게, 오래오래 음악을 했으면 좋겠다. 끝나지 않고 길게 갔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아버지 역시 "성공해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아들을 향한 믿음과 사랑을 고스란히 보여준 지조 부모님의 모습을 지켜보던 모든 출연진이 눈물을 보이면서, 현장은 순식간에 눈물바다가 됐다. 지조를 향한 응원도 쏟아졌다.
 
신정윤은 어머니에게 월수입의 10%를 용돈으로 드리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어머니뿐만 아니라 같이 살고 있는 여동생의 용돈까지 챙긴 신정윤의 모습에 동생은 무명시절 힘들었던 오빠의 과거를 회상했다.
 
신정윤은 무명시절 돈을 벌기 위해 안 해 본 일이 없고, 가족들 몰래 밤에는 대리운전까지 했다고 고백했다. 이 이야기를 처음 듣는 어머니는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신정윤은 어머니 손에 이끌려 갔던 점집에서 무속인으로부터 "배우 하면 절대 안 된다"는 말을 들었다고 했다.
 
어머니까지 무속인의 말을 듣고 배우를 하는 것을 만류해 충격을 받았었다고. 신정윤은 "그 말을 들으니 오기가 더 생기더라. '한 번 해보자' 마음을 먹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방송에서 MC들까지 긴장하게 만들었던 박해미-황성재 모자(母子)의 기싸움은 이날에도 계속됐다. 박해미가 지방 축제 행사에서 듀엣을 제안했지만, 황성재가 "엄마랑 같이 무대에 서는 것이 싫다"고 단칼에 거절한 것.
 
서운해 하는 박해미를 뒤로하고 황성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거절 이유를 전했다. 황성재는 "엄마의 그늘막, (박해미 아들이라는) 엄마의 꼬리표가 컸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황성재는 '뮤지컬계 레전드' 박해미의 필모그래피에 존경의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황성재는 박해미가 했던 뮤지컬 '캣츠'를 언급하며 "잊을 수 없다. 대박이었다.
 
내가 그걸 보고 뮤지컬 배우가 하고 싶어졌다"고 처음으로 고백해 박해미를 감동시켰다. 하지만 감동도 잠시, 황성재는 박해미에게 "(노래) 레슨 좀 받아"라고 훈수를 두면서 다시 티격태격 모드로 돌아가 웃음을 자아냈다.

http://www.osen.co.kr/article/G1112431720https://tenasia.hankyung.com/article/2024100933614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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