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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브, 버추얼 한계 뛰어넘었다…플리들과 꽉 채운 무대(종합) / “플리와 함께 편견 깨” 플레이브, 버추얼아이돌의 성공 공식 [공연리뷰]

bling7004 2024. 10. 7. 09:13
플레이브, 버추얼 한계 뛰어넘었다…플리들과 꽉 채운 무대(종합)

 
[N현장] 5일 플레이브 팬 콘서트 첫째 날 공연

플레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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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플레이브가 버추얼 아티스트의 한계를 뛰어넘는 무대로 2시간 30분을 꽉 채웠다.

 

지난 5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는 플레이브 팬 콘서트 '헬로우 아스테룸!' 앙코르(PLAVE FAN CONCERT 'Hello, Asterum!' ENCORE) 첫째 날 공연이 열렸다. 플레이브는 5일과 6일 양일간 콘서트를 열면서 팬들을 만났다.

 

플레이브는 자신들의 꿈을 이루기 위해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간다는 의미로 만들어진 5인조 버추얼 아이돌 그룹이다. 지난해 3월 데뷔 후 많은 팬덤을 만들어가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공연은 테라에서 아스테룸으로 향하는 문이 열리며 플레이브와 팬들이 한 공간에서 만나는 콘셉트로 꾸며졌다.

 

플레이브의 세계관을 담은 VCR, 버추얼 아이돌의 장점을 살린 화려한 무대, 팬들을 위한 진심이 담긴 커버곡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이뤄졌다.

 

특히 조명, 특수효과, 프로젝션 등의 기술을 적극 활용해 아스테룸의 모습을 관객석까지 확장시켜 마치 이들이 바로 앞에 있는 듯한 현장감을 살려 버추얼 아티스트의 한계를 뛰어넘는 기술력을 선보였다.

 

또한 버추얼 아티스트이기에 시도할 수 있는 무대 장치들 또한 돋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플레이브가 등장하기 전부터 팬들은 함성과 떼창으로 공연장의 분위기를 예열했다. 이후 플레이브가 '기다릴게'를 부르며 커다란 전팡관을 통해 등장하자 큰 함성을 지르면서 공연장을 뜨겁게 채웠다.

플레이브
사진제공=블래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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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무대부터 에너지 넘치게 무대를 꾸민 후 예준은 다시 만나게 돼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은호는 "(지난 콘서트보다) 더 큰 공간을 준비했는데 단 10분만에 매진되었다고 한다"라고 감격스러워 했고,

 

밤비는 "6개월 만에 아스테룸에서 다시 만나게 됐는데, 기다린 시간 만큼 후회없이 즐겨주셨으면 한다"라고 얘기하면서 공연의 분위기를 주도했다.

 

이후 플레이브는 '아이 저스트 러브 야'(I Just Love Ya), '왜요 왜요 왜?' '버추얼 아이돌' '펌프 업 더 볼륨!'(Pump Up The Volume!' 등의 곡을 펼치면서 공연을 이어갔다.

 

플레이브는 팬들과 함께 다양한 코너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특히 이때 노아는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에 대해 '쇼 챔피언'에서 처음으로 음악방송 1위를 차지했던 때를 꼽으며

 

"저희가 버추얼이라는 편견을 플리(팬덤명)들과 깨고 당당하게 음악방송 1위를 했었는데 전부 플리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얘기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밤비는 이이유의 '내 손을 잡아'를, 은호는 에스파의 '넥스트 레벨'. 노아는 우즈의 '드라우닝'(Drowning), 예준은 로제의 '온 더 그라운드'(On The Ground), 하민은 NF의 '더 서치' 등 다채로운 커버 무대까지 꾸미며 재미를 더했다.

 

더불어 플레이브는 '웨이 4 러브'로 본 공연을 마친 뒤 앙코르 무대로 '메리 플리스트마스' 등의 곡과 함께 미공개곡인 '12시32분'도 선보이면서 이날 공연을 찾은 팬들에게 2시간 30분 동안의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플레이브

“플리와 함께 편견 깨”…플레이브, 버추얼아이돌의 성공 공식 [공연리뷰]

플레이브

서로를 향한 마음으로 모인 한 공간에서 ‘버추얼’과 ‘인간’의 경계는 없었다. ‘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가 수 천의 팬 ‘플리(공식 팬덤 명)’와 만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지난 5일 플레이브는 팬콘서트 ‘헬로, 아스테룸! 앙코르(Hello Asterum! ENCORE)’(헬로, 아스테룸!)를 열고 잠실 실내체육관을 환호로 물들였다. 5일과 6일 양일간 열린 이번 공연은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전 세계 플리와 함께했다.
 
특히 온라인 생중계는 ‘버추얼 아이돌’의 진가를 느낄 수 있는 시청 방법이었다.  공연은 로딩을 기다리는 PC화면으로 구성한 오프닝 영상에 이어 꽉찬 객석, 응원봉으로 빛나는 잠실실내체육관의 모습이 나타나며 시작됐다. 
 
지난해 3월 데뷔한 플레이브는 지난 4월 첫 팬콘서트 ‘헬로, 아스테룸’을 열고 플리과 직접 대면했다. 두 번째 만남은 공연장의 규모를 넓혀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헬로, 아스테룸!’은 테라에서 아스테룸으로 향하는 문이 열리며 플레이브와 팬들이 한 공간에서 만나는 콘셉트로 구성됐다.

플레이브

VLAST 제공.
 
이날 관객들은 오프닝부터 플레이브의 공간, ‘아스테룸’으로 초대됐다. ‘기다릴게’와 ‘I Just Love Ya’ 등 오프닝 무대를 장식한 은호는 “플리를 만나게 되어 행복하다.
 
더 큰 공간을 준비했는데도, 티켓이 10분만에 매진되었다고 들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글자를 새기고, 색색으로 변신하는 응원봉을 보며 멤버들은 연신 “예쁘다”라는 말로 현장의 감동을 대신했다. 관객들과의 소통도 끊기지 않았다.
 
응원봉을 흔드는 관객을 바라보며 “3층에 안 하고 계신 분들이 계신다”고 객석을 가르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파란색 노란색 분홍색 실버색 검은색/궁금해서 못 참을 거야 분명/버추얼 아이돌/우린 PLAVE” 플레이브의 정체성을 담은 ‘버추얼 아이돌(But your idol)’의 가사는 이날 따라 더 힘있게 느껴졌다.
 
이어 ‘펌프 업 더 볼륨!(Pump Up The Volume!)’ 무대를 마치고 노아는 “라이브 방송에서 즉석으로 부른 멜로디가 노래로 탄생한 곡이다.
 
풋풋한 가사에 아날로그 감성이 담겼다”고 소개하며 “단독공연에서 보여드리게 되어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플레이브

VLAST 제공.
 
팬콘서트인 만큼 속마음을 전하고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코너들이 다수 준비됐다. ‘인사이드 플리’ 코너를 마련해 능청스럽게 다섯 감정을 표현했다.
 
주어진 질문에 답하는 ‘TMP’ 코너에서 가장 자랑스러운 기억으로는 음악방송 ‘쇼 챔피언’에서 1위를 차지한 순간을 꼽았다.
 
은호는 “버추얼이라는 편견을 플리와 함께 깨부수고 1위를 해 증명한 것 같다. 플리 덕분에 해낼 수 있었다. 감사하다”고 공을 돌렸다.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이라는 질문에는 밤비의 답변이 감동을 안겼다. 밤비는 “시간을 돌리면 지금이 사라질까봐 아무것도 바꾸고 싶지 않다”고 답해 팬들을 감동시켰다. 
 
“힘든 시간도 있었지만, 지금 행복한 시간이 왔다. 지나고 나니 다 이유가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 모두 여러분이 있어서 그런 것”이라고 재차 감사 인사를 전했다. 
 
화려한 무대 장치와 효과를 더한 솔로 무대는 멤버들의 취향과 개성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밤비는 아이유의 ‘내 손을 잡아’로 청량한 가창력을 뽐냈고,
 
은호는 에스파의 ‘넥스트 레벨’로 액션과 페어안무까지 파워풀한 변주를 해냈다. 하민은 NF의 ‘The Search’, 노아는 우즈의 ‘Drowning)’, 예준은 로제의 ‘On The Ground’를 선곡했다. 
 
중앙 돌출 무대로 자리를 옮겨 ‘프롬(From)’과 ‘디어 플리(Dear. PLLI)’ 무대를 꾸몄다. 순서에 앞서 멤버들은 “가까이 다가가서 노래 들려드리려한다. 아마 놀라실 것”이라고 예고해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공연장이 암전되고 객석 중앙부 돌출무대에 반짝이는 무대 장치가 이목을 집중시켰다. 무대 상단부터 화려한 효과가 흩뿌려졌고, 객석 방향의 화면이 내려와 멤버들을 더 가까이 마주하게 했다. 
 
멤버들은 “‘디어 플리’가 플리를 위한 노래인만큼 가까이에서 들려드리고 싶었다. 행복한 플리의 얼굴을 보면서 노래 부르니 더 좋았다”면서 “플레이브와 플리가 작은 우주 한가운데에 있다는 것 같았다”고 표현했다. 

플레이브

VLAST 제공.
 
버추얼 아이돌답게 환복을 위한 시간도 필요치 않았다. “셋, 둘, 하나”를 외치면 마법처럼 다음 무대를 위한 의상으로 바뀌어 더 큰 환호를 이끌어냈다. 버추얼 아이돌임을 잊게 하는 능청스러움은 이날 공연의 백미였다.
 
멤버들은 돌출 무대에서 메인 무대로 돌아가는 길을 두고 “멀긴하다”며 가쁜 숨을 몰아쉬었다. 다섯 멤버의 입체적인 안무, 손가락 움직임 하나하나까지 ‘버추얼 아이돌’이라 믿을 수 없을 만큼의 디테일에 감탄할 수밖에 없었다. 
 
‘버추얼 아이돌’을 만나기 위해 직접 현장을 찾은 관객들의 소통력도 놀라웠다. ‘떼창’은 기본, 노래에 맞춰진 응원법도 울려퍼졌다.
 
 콘서트에서 빼놓을 수 없는 객석 파도타기도 도전했다. 관객들은 연습이라도 한듯 일사분란한 파도를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미니 3집에 수록될 미발매곡 ‘12시32분(A to T)’ 무대도 최초 공개했다. 노아는 “(오늘 공연에) 다채로운 무대를 하려고 고민하다가 빠르게 곡 작업을 해서 보여드리게 됐다”고 곡을 소개했다.
 
‘12시32분’은 시침과 분침과 정확히 일직선이 되는 시각이다. 멤버들과 플리에게 의미있는 ‘이 시각’에 담긴 의미를 담은 곡으로 새 앨범을 향한 기대감을 키웠다. 
 
공연 말미, 은호는 데뷔 당시를 회상하며 지금 받고 있는 큰 사람에 진심으로 감사를 전했다. 지난 2월 발표한 플레이브의 미니앨범 2집 'ASTERUM : 134-1'의 초동 판매량은 56만9000여 장을 기록했다.
 
데뷔 앨범 ‘아스테룸(ASTERUM)’의 2만 7천장, 미니앨범 1집 ‘아스테룸 : 더 셰이프 오브 띵스 투 컴(ASTERUM : The Shape of Things to Come)’의 20만 3000장을 훌쩍 넘는 성장이다. 

플레이브

VLAST 제공.
 
“플리가 없으면 노래하고 춤 출 이유가 없다. 우리에게 이유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한 은호는 “음악방송 1위 등 많은 기록들을 만들어가고 있다. 
 
데뷔하기 전 (앨범) 5000장 찍자고 했을 때, ‘너무 많이 찍는 것 아닌가’ 했었는데, 지금 공연장에 5000분 넘게 계신다”고 플레이브의 성장 서사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런 기록을 만들어 가고 있는게 너무 행복하고 꿈같다. 우리의 팀플레이가 너무 멋있다. 버추얼이라는 편견과 섣부른 판단 같이 깨부수고 있는 것 같아 감사하다”고 진심을 전했다.
 
하민은 최근 인기리에 공개되고 있는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를 언급하며 플레이브와 플리를 셰프와 손님에 비유했다. 자신의 차례가 되자 하민은 “흑백요리사 보셨나요?”라고 물었다.
 
혹시 모를 관객들을 위해 “요리 경쟁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하면서 “‘흑백요리사’를 보며 우리와 비슷한 점을 많이 발견했다”고 말했다. 
 
셰프들이 정성스럽게 만든 요리를 안무연습과 녹음 등 앨범이 탄생하기까지의 과정에 빗댔다. 하민은 “힘들고 지칠 때도 있지만,
 
여러분이 좋아해주시는 모습 보면 행복하고 뿌듯하다”며 “오늘의 요리 어떠셨나요? 맛있었나요?”라고 공연 후기를 물었다. 관객들은 큰 함성으로 화답했다.
 
하민은 “플리 여러분의 입맛에 맛는 요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할테니 항상 단골 손님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꿈 같은 현실을 살고 있다”고 고백한 노아는 “처음 올림픽홀에서 공연을 했을 때도 얼떨떨했는데, 더 큰 장소에서 공연을 하니 (감정이) 확 온다.
 
무대는 우리끼리 축제니까 더 값지고 고맙다. 꿈을 이뤄줘서 감사하다”며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플레이브는 예준, 은호, 밤비, 노아, 하민 5인조 버추얼 보이그룹이다. 작사, 작곡, 안무 제작이 가능한 ‘자체 제작돌’로 버추얼 아이돌로 새로운 기록들을 써내려가고 있다.
 
버추얼 아이돌 최초 위버스 입점, 공식 팬클럽 출범, 팝업스토어, 단독 콘서트, 자체 콘텐츠 등 타 그룹들과 변함없는 행보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https://www.news1.kr/entertain/music/5559734https://www.sportsworldi.com/newsView/20241006518035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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