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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루 아니고 용변 맞다...CCTV 있어" 유치원 사건 뒤집혀 / "애들이 대변 닦았다"vs"김가루 청소였다" 유치원교사 학대 의혹

bling7004 2024. 9. 27. 09:45
"김가루 아니고 용변 맞다...CCTV 있어" 유치원 사건 뒤집혀

유치원 측 정면 반박 나서
"아이들이 코 막고 치우는 장면 있어"

 

인천에서 사립 유치원 교사가 아동학대 오해로 부당 해고를 당했다는 주장과 관련해 유치원 측이 “해당 교사가 원생들에게 용변 청소를 시킨 사실이 있다”며 반박에 나섰다.

유치원
김가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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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연합뉴스는 경찰을 인용해 “지난 6일 인천 모 유치원에서 A 교사가 아이들에게 용변을 치우게 했다는 취지의 아동학대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고 보도했다.

유치원과 학부모 측은 한 원생이 바지에 실수해 바닥에 묻은 용변을 A 교사가 다른 아이들에게 물티슈를 주고 치우게 했다고 주장했다.

논란의 발단은 A 교사의 어머니가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부당해고를 당했다는 취지의 국회 국민청원 글을 올리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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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청원글에 따르면 사립 A 교사는 점심 식사로 나온 김의 가루가 교실 바닥에 많이 떨어져 원생들에게 영어 수업 시간 전에 물티슈로 치우라고 했다.

그런데 A 교사 측은 이 상황을 원생들이 부모에게 전달하는 과정에서 ‘X(대변)을 치우게 했다’는 내용으로 와전됐다고 했다. A 교사는 원장의 강압적인 지시에 의해 학부모들 앞에서 부당해고를 당하고 무릎까지 꿇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유치원과 학부모 측은 “A 교사가 아이들에게 김이 아닌 용변을 치우게 한 것이 맞다”고 반박했다. 폐쇄회로(CC)TV에 아이들이 코를 막고 용변 같은 물체를 치우는 장면이 찍혔다는 것이다.

실제로 현장 CCTV 영상에는 A 교사로부터 물티슈를 건네받은 아이들이 바닥에 묻은 이물질을 닦거나 코를 움켜쥐는 모습이 담긴 것으로 확인됐다.

유치원 관계자는 “바닥에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서 한 아이가 용변을 흘렸고 A 교사가 건넨 물티슈로 다른 아이들이 용변을 치웠다”며 “김 가루가 아닌 용변이 확실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회초년생인 A 교사를 배려해 학부모들에게 사과하게 한 뒤 원만히 해결하려 했는데 전혀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며 “사실이 아닌 내용으로 유치원 측이 큰 피해를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논란이 커지자 인천시교육청은 해당 유치원에 관리·감독이 잘 이뤄졌는지에 대해 감사에 착수했고, 경찰은 A 교사의 아동학대 혐의가 있는지 입건 전 조사(내사)를 하고 있다.

경찰과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모두 “CCTV 내용에 대해서는 확인 중이다”며 “아직 정확히 무엇을 치우라고 했는지 조사되지 않았다. 해당 유치원을 찾아 정확한 내용을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애들이 대변 닦았다"vs"김가루 청소였다" 유치원교사 학대 의혹

유치원
김가루

인천 사립 유치원 교사가 아동학대를 했다고 몰린 뒤 부당해고를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유치원 측이 "부당해고는 없었다"고 반박에 나섰다.

인천 사립 유치원 교사가 아동학대를 했다고 몰린 뒤 부당해고를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유치원 측이 "부당해고는 없었다"고 반박에 나섰다.

26일 뉴시스에 따르면 지난 6일 인천 중구 소재 유치원에서 "A 교사가 아이들에게 용변을 치우게 했다"는 취지의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유치원 측은 "A 교사가 아이들에게 바닥에 묻은 용변을 물티슈로 치우게 해 아동학대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한 원생이 바지에 실수한 용변이 바닥에 묻으면서 문제가 발생했다는 것.

그러나 이는 A 교사의 어머니라고 밝힌 청원인이 국민동의 청원을 통해 주장한 내용과 상반된다.

이 청원인은 "사회초년생인 딸이 유치원 원장과 원감에게 협박당하고 억울하게 학부모들 앞에서 무릎을 꿇은 뒤 부당 해고당했다"며
 
"지난 6일 인천 모 사립 유치원에서 A 교사가 점심 뒤 바닥에 떨어진 김 가루를 아이들에게 물티슈로 자율적으로 청소하게 한 과정이 '대변을 치우게 했다'는 내용으로 아이와 학부모에게 와전된 것이 사건의 발단"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유치원 측은 "A 교사가 아이들에게 용변을 치우게 한 사실이 명백히 확인됐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원생들이 코를 막고 이물질을 닦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아동학대 신고가 접수된 것은 맞지만 아직 관계자 조사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라면서 "학부모들이 고소장을 접수하면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관련 사안을 접수하고, 해당 유치원에 대한 감사 절차에 착수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ranking/article/018/0005844434?ntype=RANKING&sid=001https://news.mt.co.kr/mtview.php?no=2024092621525378121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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