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 한우농장 '럼피스킨' 발생…24시간 이동중지 명령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경기도 이천시 한 젖소농장 인근에서 1일 방역 차량이 소독작업을 하고 있다. |
경기 여주시에 위치한 한우농장에서 가축전염병인 '럼피스킨'이 발생했다. 올 들어 네번째다. 정부는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해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경기 여주시 소재 한우농장에서 피부결절 등 의심증상 신고에 따른 정밀검사 결과 럼피스킨 양성이 확인됐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농장에서는 한우 116마리를 사육 중이다.
농식품부는 럼피스킨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역학조사와 함께 해당 농장의 감염 소에 대해 살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경기 양평군과 강원 원주시 등 여주 인접 2개 시·군에 대해서는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상향 조정하고 긴급 백신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양평·원주지역과 경기 이천·광주, 충북 충주·음성 등 여주 및 여주 인접 6개 시·군 소재 소 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해 이날 오후 7시30분부터 24시간 동안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하고 소 농장 및 주변 도로를 집중 소독 중이다.
농식품부는 "럼피스킨 확산 차단을 위해 관계기관 및 지자체는 신속한 검사, 집중소독 및 매개곤충 방제 등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며
"소농가에서는 농장 위생 관리 및 출입차량 등에 대한 철저한 소독과 럼피스킨 매개곤충에 대한 방제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럼피스킨 확진은 올해 들어 네 번째다. 지난달 12일 경기 안성에서 처음 발생한 뒤 이천과 강원 양구에서도 발생했다.
경기 여주 한우농장서 럼피스킨 발병…경기·강원·충북 7개 시·군 ‘일시이동중지’
이달 11일 발병 후 7일 만
한우 116마리 사육농장 확진
감염소 살처분
18일 경기 여주의 한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이 발병했다. 이달 11일 강원 양구의 한우농장에서 발생한 지 7일 만에 재발이다. 올들어 네번째 사례로, 방역당국은 매개곤충 방제 등을 당부하고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18일 경기 여주의 한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 양성이 최종 확인됐다.
국내에서 럼피스킨은 지난해 10월19일 충남 서산에서 처음 발생했다. 이후 11월20일 경북 예천을 마지막으로 지난해에만 모두 107건이 확진됐다.
올 들어선 8월12일 경기 안성, 8월31일 이천, 9월11일 강원 양구에서 발생했다.
이번 확진 농장은 한우 116마리를 사육하는 곳이다. 18일 피부결절 등 의심증상이 발생하자 농장주가 방역당국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정밀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최종 확인됐다.
농식품부는 럼피스킨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외부인과 가축·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했다.
역학조사와 함께 해당 농장의 감염소에 대해서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기 양평, 강원 원주 등 인접 2개 시·군의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상향 조정하고 긴급 백신접종에 나섰다.
수평전파 차단을 위해선 발생지역인 여주를 비롯해 경기 이천·광주·양평, 강원 원주, 충북 충주·음성 등 7개 시·군의 축산 관련 시설 종사자·차량에 대해 ‘일시이동중지명령(Standstill·스탠드스틸)’을 내렸다.
이동중지 기간은 9월18일 오후 7시30분부터 9월19일 오후 19시30분까지 24시간이다.
농식품부는 관계자는 “농가에서는 농장 위생 관리 및 출입차량 등에 대한 철저한 소독, 럼피스킨 매개곤충에 대한 방제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https://news.nate.com/view/20240918n16873https://www.nongmin.com/article/20240918500039출처
'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투팍 청부살인 의혹에 성매매까지..퍼프대디, 666억 보석 기각(종합)[Oh!llywood]/‘美힙합거물’ 퍼프대디 성착취·인신매매 혐의로 기소 (8) | 2024.09.19 |
---|---|
한혜진 "전현무와 결별 후 MBC 예능 안 하려 했지만..박나래 위해 '여은파' 출연" / [종합] ('나래식') (7) | 2024.09.19 |
곽튜브, 이나은 두둔 논란에 "내가 먼저 여행 제안..오만하고 잘못된 판단" 사과(전문)[공식] / “곽튜브 나락 내가 보냈냐” 분노한 빠니보틀 (8) | 2024.09.19 |
'토트넘 정말 이렇게 대우하게?' 손흥민, '주급 1위' 자리 위기…팬들은 등돌리고, 구단에선 찬밥 신세 (13) | 2024.09.19 |
"더 바랄 것 없다" BTS 정국, 첫 단독 다큐멘터리 18일 개봉 (11) | 2024.09.18 |
'나는솔로' 19기 순자, 충격적인 목격담?…강제 입원설까지 (9) | 2024.09.18 |
[손해보기 싫어서 8회] “너 저 집 서자야?”..김영대 비밀 발각, 신민아 손해 보나 [종합] (14) | 2024.09.18 |
헤즈볼라 무선호출기 수백대 폭발…"9명 사망·2천750명 부상" / NYT “레바논 호출기 폭발, 배터리 옆 이식 폭발물질 원격작동 의한 것" (6) | 2024.09.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