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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金 박태준, 올림픽 당시 논란 해명→ 서장훈 "상대선수에 대한 존중" (무엇이든 물어보살) ♥강혜원 언급하며 함박웃음 "팬입니다"

bling7004 2024. 9. 10. 06:46
태권도金 박태준, 올림픽 당시 논란 해명→ 서장훈 "상대선수에 대한 존중" (무엇이든 물어보살)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박태준이 경기 당시를 회상했다.

올림픽 태권도 박태준

9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2024 파리올림픽에서 16년 만의 금메달을 목에 건 박태준이 점집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올림픽 태권도 박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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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박태준의 등장에 이수근과 서장훈은 반가움을 드러냈다. 이수근은 "금메달 리스트가 무슨 고민이 있나"라고 묻자,
 
박태준은 "태권도가 재밌는 종목인데 사람들이 잘 몰라주는 것 가다. 어떻게 하면 태권도를 알릴 수 있을까해서 나왔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올림픽 태권도 박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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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이수근은 "사실 경기 당시 논란이 있었지않나"라며 당시 경기를 언급했다.
 
당시 박태준은 상대 선수의 부상에도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공격해 많은 이들로부터 비판을 받은 바 있다.
 
박태준은 "사실 선수의 입장에서는 선수의 시야는 상대 선수와 심판이다. 다른데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 심판의 제지가 없었기 때문에 계속해서 공격한 것 뿐"이라고 말했다.

올림픽 태권도 박태준

서장훈은 "스포츠 선수들에게 올림픽은 최고의 대회다.
 
그런 시합에서는 선수 본인은 당연히 최선을 다할테고 상대 선수한테도 경기가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해서 싸워주는게 상대선수에 대한 존중이다.
 
상대 선수도 아프니까 봐주길 바라지 않았을 것"이라고 공감했다.

이수근은 "그래도 (박태준의) 인간적인 면모를 봤지 않나. 시상대에 오를 때 같이 부축해주지 않았나"라고 시상식 장면을 언급했다.
 
박태준은 "대기실에서 시상식 준비하는데, 그 친구가 다리를 잡고 앉아 있었다.
 
국제 대회 준비하면서 많이 봤던 사이라 장난식으로 '내가 업고 가줄까?'하니까 업는건 괜찮고 부축만 해달라고 하더라"라고 후일담을 전했다.
 
 

'태권도 금메달' 박태준, ♥강혜원 언급하며 함박웃음 "팬입니다" (물어보살)[전일야화]
올림픽 태권도 박태준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박태준이 강혜원의 팬임을 밝혔다.

9일 방송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2024 파리올림픽에서 한국 남자 태권도 최초로 58kg급 금메달을 거머쥔 21세 박태준이 출연했다.

박태준은 "막상 따고 나서는 엥? 이랬다. 내가 땄다고? 뭐지? 했다. 많이 얼떨떨했다"라며 금메달을 목에 건 소감을 밝혔다.

이어 "부모님이 파리에 직접 오셔서 응원했는데 눈물 흘리고 좋아하셨다"라고 이야기했다.

올림픽 태권도 박태준



박태준은 "태권도가 알고 보면 재밌는 종목인데 사람들이 몰라주는 것 같다. 어떻게 해야 태권도가 재밌다는 걸 알릴 수 있을까 해서 나왔다"라며 고민을 털어놓았다.

서장훈은 "점수라는 걸 우리가 알아야 하는데 뭐가 점수인지 잘 모르겠다. 보는 사람 입장에서 명확하고 익사이팅한 게임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바랐다.

올림픽 당시 생긴 논란도 언급했다. 그는 상대 선수의 부상에도 공격을 멈추지 않아 야유를 받은 바 있다.

박태준은 "선수의 입장으로 볼 때는 선수의 시야는 오로지 상대 선수와 심판에게 몰입해 있다. 다른 상황에 신경 쓸 겨를이 없고 심판이 멈추라는 수신호를 안 보냈다.
 
그래서 공격을 진행한 건데 경기가 끝나고 언론 같은 걸 보면 그런 식(악플)으로 반응을 받았다"라고 털어놓았다.

그러자 서장훈은 "물론 감정적으로는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스포츠 특히 올림픽은 세계 각 스포츠 선수들의 꿈의 무대다.
 
여기에서 우승하기 위해 죽기 살기로 훈련해 나간다. 모든 대회 중 대회다. 그런 시합에서는 모든 선수가 최선을 다하는 거다.
 
상대 선수에게도 경기가 끝나기 전까지 최선을 다해 싸우는 게 그 선수에 대한 존중이다. 
 
그 선수도 살살 쳐주는 걸 원한 건 아닐 거다. 어떻게든 해보겠다고 한 걸 텐데 봐주면 무슨 의미가 있겠나"라며 소신을 밝혔다.

올림픽 태권도 박태준



박태준은 이후 패자를 부축해 시상대에 올랐다.

그는 "대기실에서 시상식을 준비하는데 그 선수가 의자에 앉아서 아제르바이젠 팀 의료진과 이야기하더라.
 
원래 국제 대회에서 몇 번 보던 선수라서 한두 번 대화는 했다.
 
장난으로 시상대에 업고 가줄까 했는데 업어줄 필요까지는 없고 부축만 해달라고 해서 부축해서 같이 시상대까지 걸어갔다"라며 뒷이야기를 언급했다.
 
만 20세에 금메달을 손에 쥔 박태준은 다음 목표로 "현재는 LA올림픽을 목표로 잡고 있다. 이대로 잘 되면 다음 브리즈번 올림픽까지 가보는 게 목표다"라고 했다.

그는 "세계 랭킹 5위 안에 들면 자동선발인데 이번에 선발전을 한 이유는 58kg 체급에만 5등 안에 든 선수가 2명이어서 선발전을 치렀다.
 
또 나가려면 5등 안에 들어서 자동 출전을 하거나 국내 선발전을 치러야 한다"라며 치열한 경쟁을 언급했다.

올림픽 태권도 박태준



체육인 선배 서장훈은 "앞으로도 금메달을 또 딸 수 있을 것 같다. 성향이 너무 깊게 고민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부담이 너무 되면 망치는 사람이 있는데 태준이는 엄청 긴장하고 그럴 거 같지 않다. 만 20살에 올림픽에 출전한 것도 좋은데 금메달을 땄다.
 
다음 올림픽이 만 24세, 그 다음이 28세, 그 다음까지 가봐야 32세다. 되게 좋은 조건이다"라며 흐뭇해했다.

박태준은 좋아하는 걸그룹에 대한 질문을 받자 "아이돌 중에서는 강혜원 님이라고 있다"라며 아이즈원 출신 배우 강혜원을 언급하며 웃음을 지었다.

이어 "강혜원 님 안녕하세요. 박태준입니다. 팬입니다"라며 영상 편지를 보냈다.

https://news.nate.com/view/20240909n35748https://www.xportsnews.com/article/1903196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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