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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찬 측 "'물어보살' 폭로 모두 사실, 경찰에 母 신변보호 요청" / "내가 몸 팔아 계약했다고" 전남편 만행 폭로한 女, 김수찬 어머니였다

bling7004 2024. 9. 5. 07:57
김수찬 측 "'물어보살' 폭로 모두 사실, 경찰에 母 신변보호 요청"
김수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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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수찬의 모친이 이혼한 전남편의 만행을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폭로한 가운데, 김수찬 측이 모친의 신변보호를 요청했다.
 
(4일) 현재엔터테인먼트는 김수찬 공식 팬카페를 통해 "이번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에 관한 당사의 입장을 전달드린다"며
 
"현재엔터테인먼트는 김수찬님과 어머님의 의사를 최우선적으로 존중해 이번 일을 적극 대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수찬 님의 어머님께서 방송에서 하신 내용의 팩트 체크는 모두 이뤄졌다.
 
또한 방송에서 다뤄지지 않은 김수찬 님과 어머님에 관한 허위사실 및 명예훼손에 관한 다량의 증거들을 확보해 놨으며 방송 이후 경찰에 어머님의 신변보호 요청 또한 진행해둔 상태"라고 전했다.

또 "현 상황에 대해 김수찬 님 부친의 반론 제기 및 악의적인 행위가 추가적으로 이뤄진다면 저희 현재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 보호 차원에서 선처 없는 강경한 법적 처벌로 대응할 것"이라며
 
"무분별한 추측성, 악의적 댓글들에 관하여도 수사기관에 의뢰, 단호히 대처할 것을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2일 방송한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한 중년 여성이 출연해 “가수 아들의 앞길을 14년 전 이혼한 전남편이 막는 것 같아서 힘들다”는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혼한 지 14년이 됐다는 여성은 "전남편이 자꾸 허위 사실을 유포해 현재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아들의 앞길을 막는다"며 “어릴 때부터 폭력이 너무 심했고 위자료 없이 도망치듯 이혼했다.
 
애들 셋을 다 데리고. 친권, 양육권 저한테 다 있었다. 이혼하고 1년 있다가 아들이 노래하며 TV에 나왔는데 그걸 보고 찾아왔다.
 
큰 소속사와 계약을 앞두고 있었는데 자기가 다시 맡겠다고”라고 했다.

또 “전남편이 아들 앞으로 활동비라며 대출을 왕창 받았다. 아이를 끌고 다니면서”라며 “8년 동안 방송국 관계자들에게 가족을 위해 헌신하는 아버지처럼 이야기하고 다녔다.
 
아들이 교통사고가 났는데 치료도 안 해주고 행사를 다녔다. 아들이 다른 회사와 계약을 하니 소속사 앞에서 시위를 하고 전화로 빚투(금전적인 피해를 주장)를 계속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아들이 예능에 나가자 높은 사람에게 연락해 자기가 돈을 많이 빌려서 아들이 방송에 나가면 안 된다고 내보내지 말라고 했으며,
 
아들을 가정을 위해 헌신한 자신을 배신한 패륜아로 만들어 허위사실까지 유포하고 있다"며 오열했다.

방송에서는 해당 가수가 누구인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후 김수찬이 팬카페를 통해 방송에서 언급된 가수가 자신임을 밝히면서 사연 의뢰인이 김수찬의 어머니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내가 몸 팔아 계약했다고" 전남편 만행 폭로한 女, 김수찬 어머니였다 '충격'
김수찬

김수찬 어머니 B씨의 모습.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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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가수의 친모가 방송에서 아들의 앞길을 막는 전남편의 만행을 폭로한 가운데 이 사연의 주인공은 가수 김수찬으로 밝혀졌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자신이 유명가수의 친모라고 소개한 사연자 A씨가 나왔다.
 
이혼한지 14년 됐다는 A씨는 “전남편이 자꾸 허위사실을 유포해 아들의 앞길을 막고 있다”며 “그런 전남편 때문에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유명가수 母 "전남편이 아들 앞길 막고 있다" 폭로


아들이 어릴 때부터 전남편의 폭언·폭행이 심해 위자료 없이 아이셋을 데리고 도망치듯 이혼했다는 그는 “친권·양육권 모두 저한테 있다”며
 
“이혼 후 1년정도 지났을 무렵 노래로 방송에 출연한 아들을 보고 전남편이 찾아왔다”고 회상했다.

유명 소속사와 계약을 앞두고 있었는데 전 남편이 아들의 매니저 역할을 하겠다며 갑자기 나타났다는 게 A씨의 설명이다.

A씨는 “아들이 소속사와 계약을 앞두고 있었는데, 내가 소속사 사장에게 몸 팔아서 계약을 추진했다는 말을 만들었다”며
 
“난 재혼도 하지 않았는데 새아빠 얘기도 나오더라. 아들 꿈을 꺾을 수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아들을 (전남편에게) 맡겼다”고 했다.

이어 "그렇게 아들은 소속사 없이 활동했고 전 남편은 직접 스케줄을 잡으며 기획사 대표 행세를 이어갔다"라며
 
"전 남편은 활동비 명목으로 아들 이름으로 대출을 받고, 친인척은 물론 팬들한테까지 돈을 부탁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8년 동안 방송국 관계자들에게 이혼 사실도 숨기면서 스스로를 가족을 위해 헌신하는 아버지처럼 이야기하고 다녔다”며
 
“교통사고를 당한 아들을 제대로 치료조차 하지 않고 스케줄을 소화하게 했고, 아들은 노래를 포기할 정도로 힘들어했다"고 했다.

A씨는 "현 소속사와 계약을 진행하자 전남편은 소속사 앞에서 시위하는 등 괴롭힘이 심해졌다"라며
 
" 지난 8년간 아들과 방송국을 다니며 알게 된 관계자들에게 '아들은 패륜아'라며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방송에서는 가수인 아들이 누구인지 공개되지 않았지만 방송 이후 김수찬은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사연의 주인공이 본인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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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수찬. 사진=MBN

 

김수찬 "부친에 의한 피해자 계속 생기고 있어 막기 위해 용기냈다"


김수찬은 지난 2일 ‘용기내어 공유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대중들 앞에 서서 행복한 에너지를 전달하는 것이 사명인 가수로서 밝은 내용을 적지 못해 개인적으로 아주 안타깝다”라며
 
“사실은 외면한다고 사라지는 게 아니고, 부친에 의한 피해자들이 계속 생겨나는 것을 막아야 하므로 여러분께 가장 먼저 이 내용을 공유한다”고 밝혔다.

그는 “하지만 사실은 외면한다고 사라지는 게 아니고, 부친에 의한 피해자들이 현재진행형으로 생겨나는 것을 막아야 하기 때문에 여러분께 가장 먼저 이 내용을 공유한다”며
 
“오늘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마지막으로 나온 출연자는 제 어머니이고, 제 이야기”라고 했다.

이어 “혹시나 하는 마음에 엄마는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고 홀로 촬영장에 나서셨고,
 
촬영이 끝난 뒤에도 끝까지 제 이름을 익명 처리해 줄 것을 약속받고 오셨다고 한다”며 “아들 된 입장으로 마음이 미어진다”고 했다.

김수찬은 “더 이상 묵인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팬분들 덕분에 제 안에 남아있던 상처도 많이 씻겨나갔다고 생각했지만, 조금 더 솔직해져도 괜찮다는, 용기 내라는 말씀에 힘을 내본다. 사랑한다”고 했다.

한편 김수찬은 2012년 데뷔해 2020년 방영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https://star.ytn.co.kr/_sn/0117_202409041512317486https://www.fnnews.com/news/202409031803005296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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