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또 'SON톱' 손흥민 선발 출격→판 더 펜은 결장···토트넘, 뉴캐슬전 선발 라인업 공개[EPL 라인업]
토트넘 선발 라인업. 토트넘 공식 SNS
뉴캐슬 선발 라인업. 뉴캐슬 공식 SNS
결국 예상대로 SON톱이다. 손흥민(32)이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격한다. 미키 판 더 펜은 결장한다.
토트넘 홋스퍼는 1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를 치른다.
홈팀 뉴캐슬은 닉 포프, 조엘린통, 앤서니 고든, 하비 반스, 알렉산다르 이삭, 에밀 크라프트, 발렌티노 리브라멘토, 로이드 켈리, 댄 번, 션 롱스태프, 브루노 기마랑이스가 선발 출격한다.
원정팀 토트넘은 굴리엘모 비카리오, 페드로 포로, 크리스티안 로메로, 라두 드라구신, 데스티니 우도기, 파페 사르, 이브 비수마, 제임스 매디슨, 데얀 쿨루셉스키, 손흥민, 윌슨 오도베르가 선발 출격한다.
손흥민. Getty Images
토트넘은 지난 2라운드 에버턴과의 홈 개막전에서 4-0 대승을 거두며 첫 승을 신고했다.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나선 손흥민이 멀티골을 터트리며 맹활약을 펼쳤고 이브 비수마와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골까지 터지면서 기분 좋은 승리를 따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처음으로 원톱으로 나섰다.
레스터 시티와의 개막전에서 도미닉 솔랑케가 부상을 당하면서 결장하게 됐고 히샬리송은 몸 상태가 100%가 아니었기에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SON톱 카드를 꺼내 들었다.
손흥민. Getty Images
그리고 완벽하게 맞아떨어졌다.
손흥민은 1-0으로 앞선 전반 25분 홀로 끝까지 강한 압박을 가하면서 에버턴 조던 픽포드 골키퍼의 실책을 이끌어 냈고 공을 뺏어낸 뒤 빈 골대로 밀어 넣으면서 추가골을 터트렸다.
이후 3-0으로 앞선 후반 32분 후방에서 직접 공을 끊어내 몰고 들어온 판 더 펜의 도움을 받아 침착하게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면서 경기를 끝내는 쐐기골까지 터트렸다.
멀티골을 터트린 손흥민은 토트넘의 4-0 대승을 이끈 일등 공신이었다.
도미닉 솔랑케. Getty Images
그러면서 뉴캐슬전을 앞두고도 SON톱이 전망됐다.
솔랑케가 아직 완전하게 회복하지 못하면서 뉴캐슬전에도 결장이 불가피하게 됐고 여기에 히샬리송이 팀 훈련 도중 부상을 당하며 몇 주간 결장한다는 소식까지 나왔다.
따라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다시 한번 SON톱 카드를 사용할 수밖에 없게 됐다.
더불어 경기 전 갑작스럽게 결장이 전망된 판 더 펜도 명단에서 제외되며 결장한다.
토트넘은 최근 뉴캐슬 원정만 가면 무너졌다. 지난 시즌 0-4 대패를 당했고 2022-23시즌에는 충격적인 1-6 참패를 당했었다.
최근 뉴캐슬 원정 4경기에서 1무 3패로 승리가 없는 토트넘은 무승 흐름을 끊어내기 위해 나선다.
손흥민의 토트넘, 뉴캐슬에 1-2로 정규리그 첫 패배
아쉬워하는 손흥민. Getty Images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시즌 첫 패배의 쓴 맛을 봤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 홋스퍼는 1일 영국 뉴캐슬에서 열리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서 1-2로 졌다.
이로써 토트넘은 손흥민의 멀티골로 4-0 대승을 신고했던 에버턴전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게 됐다. 1승1무1패를 기록한 토트넘은 순위도 10위로 밀려났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줄곧 왼쪽 측면을 누빈 손흥민은 이날 기대에 어울리는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손흥민은 최전방으로 활동 무대를 옮긴 후반 10분 처음이자 마지막 슈팅을 기록했다. 페널티지역 밖에서 공을 잡은 그가 과감한 전진을 통해 오른발로 강하게 찬 슛이었다.
손흥민의 슛은 골대 밖으로 흘러갔으나 그 기세가 동점골까지 이어졌다는 점에서 긍정적이었다.
후반 11분 제임스 매디슨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혀 흘러나온 것을 브레넌 존슨의 리바운드 슈팅에 이은 자책골로 연결됐다.
그러나 토트넘은 역전골을 넣기는커녕 거꾸로 결승골을 헌납했다. 후반 33분 뉴캐슬 제이컵 머피가 조엘린통의 침투 패스를 잡은 뒤 알렉산데르 이사크에게 밀어준 게 승부를 결정짓는 결승골이 됐다.
다급해진 토트넘은 루카스 베리발과 로드리고 벤탄쿠르를 잇달아 투입하면서 추격전에 나섰으나 더 이상의 득점이 터지지 않으며 첫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한편 손흥민은 이날 경기를 끝으로 홍명보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축구대표팀에 합류한다.
대표팀 감독 교체에도 주장직을 유지한 그는 5일 팔레스타인, 10일 오만전에 나선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의 첫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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