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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 "플랫폼 남용 책임을 소유주에게 묻는 것은 터무니없어"

bling7004 2024. 8. 26. 10:40
텔레그램 "플랫폼 남용 책임을 소유주에게 묻는 것은 터무니없어"

텔레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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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메신저 '텔레그램'은 플랫폼 남용에 대한 책임을 소유주에게 묻는 것은 터무니없다고 주장했습니다.

텔레그램은 현지시간 25일 최고경영자 파벨 두로프가 프랑스에서 체포된 것과 관련해 성명을 내고

 

"텔레그램은 디지털 서비스법을 포함한 EU 법률을 준수하고 있으며, 업계 표준을 준수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CEO인 파벨 두로프는 숨길 것이 없으며 유럽을 자주 여행하고 있다"면서 "플랫폼이나 그 소유주가 플랫폼 남용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는 것은 터무니없는 주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두로프 CEO는 현지시간 24일 개인 전용기를 타고 파리 외곽 르부르제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체포됐습니다.

두로프 CEO는 텔레그램이 돈세탁이나 마약 밀매 등 각종 범죄에 악용되고 있는데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러 "佛에 체포된 텔레그램 대표 접근 요구 거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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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파벨 두로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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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프랑스에서 체포된 모바일 메신저 텔레그램 최고경영자(CEO) 파벨 두로프에 대해 접근권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다고 밝혔다.

 

로이터·스푸트니크 통신 등에 따르면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25일(현지시간) "두로프에 대한 러시아 영사의 접근권을 요구하는 서한을 보냈지만 프랑스는 협조를 거절했다"고 말했다.

 

자하로바 대변인은 "프랑스는 두로프가 프랑스 국적이라는 사실을 우선으로 여긴다는 점을 (거절 사유로)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러시아 출신으로 텔레그램을 창업한 IT 사업가 두로프는 보안성을 강점으로 하는 텔레그램을 세계적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플랫폼으로 성장시켰다.

 

그러나 이런 보안성 때문에 텔레그램이 각종 범죄에 악용된다는 지적도 뒤따랐다.

 

텔레그램을 이용한 사기와 마약밀매, 사이버폭력, 테러조장 등의 범죄 사건을 수사한 프랑스 경찰은 두로프의 신병을 전날 공항에서 확보했다.

 

텔레그램이 범죄에 악용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처를 하지 않은 혐의가 두로프에게 적용됐다.

https://news.nate.com/view/20240826n02596https://www.yna.co.kr/view/AKR20240825055500088?input=1195m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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