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지 않았던 적 없다…'엄친아' 정해인, ♥정소민 짝사랑 자각 [종합]
'엄마친구아들' 정해인이 정소민을 짝사랑했던 과거를 떠올렸다.
2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 4회에서는 최승효(정해인 분)가 타임캡슐에 묻은 편지를 보고 학창 시절 배석류(정소민)를 좋아했던 감정을 되새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배석류는 "만약에 네가 다시 수영을 할 수 있게 되면 그렇게 된다면 그래도 계속 건축 일을 할 거야?"라며 질문했고, 최승효는 "응. 당연하지"라며 확신했다.
최승효는 "너는? 만약에 퇴사하기 전으로 돌아가서 그레이프를 다시 다닐 수 있다고 하면 돌아갈 거야? 하나 더.
만약에 파혼 전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그거는?"이라며 물었다. 배석류는 "아니. 안 돌아가"라며 밝혔고, 최승효는 "됐어. 그럼"이라며 못박았다.
이후 최승효와 배석류는 학창 시절 묻은 타임캡슐에 들어있던 각자의 편지를 확인했다.
최승효가 쓴 편지에는 배석류를 좋아하는 마음이 담겨 있었고, 최승효는 배석류가 보기 전 편지를 들고 도망쳤다.
집으로 돌아간 최승효는 편지를 읽고 "진짜 미쳤나 봐. 전해주긴 뭘 전해줘. 청소년기였어. 질풍노도.
미쳐 날뛰는 시기였고 그런 감정이 있었어. 있었지. 있었는데. 아니. 그래도 그렇지 저렇게 대놓고 증거를 남겨"라며 탄식했다.
최승효는 "그때 그냥 정신이 나갔던 거야. 이미 오래전 일이고 시효도 다 지난 감정이야. 지금은 아무렇지도 않아. 진짜야. 있었는데 없어. 지금"이라며 되새겼다.
또 최승효와 윤명우(전석호)는 그레이프의 사옥을 만드는 프로젝트를 맡기 위해 준비했고, 배석류는 통역을 도와주기로 했다.
그 과정에서 배석류는 그레이프 재직 시절 자신을 괴롭혔던 크리스와 재회했다.
최승효는 크리스가 배석류에게 막말하는 것을 듣고 멱살을 잡고 싸웠고, 배석류 역시 최승효에게 피해가 갈까 봐 걱정했다.
배석류는 크리스에게 "너 나 일할 때 봐서 알지. 내가 얼마나 집요하고 악착같은지. 여기 너네한테 과분한 회사야.
아틀리에 인 건드리기만 해봐. 내가 네 하청 갑질, 프로덕트 표절, 업무 태만에 가스라이팅까지 싹 다 묶어서 종합 선물 세트로다가 그레이프로 보내버린다. 알았니?"라며 당부했다.
특히 배석류는 최승효에게 "나 그레이프에서 왕따였다? 회사 그만두고 처음에는 크리스랑 걔네 때문인 줄 알았거든? 근데 너 일하는 거 보니까 알겠더라.
사실 나 때문이었다는 거. 너처럼 그렇게 좋아하는 일이었다면 어떻게든 끝까지 버텼을 거야"라며 고백했다.
최승효는 "아니. 걔들이 너한테 저지른 건 엄연히 직장 내 괴롭힘이야. 네가 일을 좋아하고 말고 간에 별개의 문제라니까?
네가 일을 그만뒀다고 해서 절대 열정과 의지가 부족했던 게 아니다 그런. 피해자가 자책하는 게 말이 되냐?"라며 위로했다.
그뿐만 아니라 최승효는 배석류가 홀로 응원하러 와준 일을 떠올렸다.
더 나아가 최승효의 편지에는 '엄마도 아빠도 오지 않은 내 시합에 시험까지 포기하며 응원 와준 그 애를 보며 깨달았어.
나는 배석류를 만난 이후로 걔를 좋아하지 않았던 적이 없다는 걸. 근데 내 마음을 들키면 우리 관계가 망가질까 봐 용기가 안 나네.
그러니까 지금은 말고 스무 살 넘어서 어른이 된 다음에 그때 이 마음을 석류에게 잘 전해 줬으면 좋겠다'라며 적혀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https://www.xportsnews.com/article/1897435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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